△전라남도 관광사업 활성화
김영록은 2019년 6월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4대 추진전략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관광 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을 내세웠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은 전라남도 영광과 부산을 잇는 남해안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 중심축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관광콘텐츠 확충사업으로 목포권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여수권에 크루즈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완도에 들어서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남해안을 해양치유관광 허브로 키우고 지역 의료 인프라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전남형 의료 웰니스 관광산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광여건을 개선해 '가고 싶은 전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최신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남 스마트관광 안내시스템을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관광할인카드인 '남도패스' 가맹점도 2022년까지 2천 개로 늘리고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 한 바퀴’는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2022년까지 무안국제공항의 직항노선을 20개 이상, 국제크루즈선 입항은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기로 했다.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오른쪽), 김산 무안군수가 2018년 6월20일 오전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
△광주공항 전남 이전
김영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2018년 8월20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2021년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통합을 앞두고 공항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연장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여객·화물터미널이 확장된다.
2021년까지 284억 원을 투입해 여객·화물터미널을 리모델링하고 관리동을 신축하는 등 편의시설도 보강한다.
이와 함께 광주 군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영암, 무안, 신안, 해남 등 이전 후보 지자체의 반대로 군공항 이전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김영록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광주 군공항을 옮길 곳은 전남 밖에 없다”며 “군공항 이전도 전라남도의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 등 전라남도 관계자는 2019년 6월4일 국회에서 열린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지역들은 군공항 이전사업이 장기화 되면서 국방부가 직접 설명하겠다며 추진한 주민설명회도 거부했다.
김영록은 2019년 6월26일 “광주 군공항 이전을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으로만 풀기에는 주민들의 거부감이 있다”며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관광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및 경전선 전철화
전라남도는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과 국도 27호선의 곡성군 석곡면 유정리 석곡 나들목 입구에서 겸면 평장리까지 2차선 도로의 위험구간 개선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사이 전철화사업은 정부의 예비 타당성 재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4월3일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광주 송정~순천 전철 건설사업을 놓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경전선 전철화는 2018년말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값(B/C) 0.85를 받아 종합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전라남도와 도의회, 전남사회단체 연합회 등에서는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타당성 재조사를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2019년 1월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타당성 점검이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총연장 107.6㎞, 1조7055억 원의 사업비로 재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해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김영록은 2019년 3월2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공모에서 전라남도 고흥이 지정받도록 이끌었다.
2018년 농림식품축산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공모에서 전라남도가 떨어진 것을 두고 미흡했던 점을 수정 보완해 재수 끝에 이뤄낸 성과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한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농산업 클러스터다.
김영록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품목과 지역특화품목, 수출품목 등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근에 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창농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농 예비단지를 조성해 젊은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창농을 유도하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순천대 전남대 목포대 등 농업 관련 지역대학과 손잡고 창농과 창업, 창직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한국전력공과대학 유치
전라남도 나주시에 한국전력공과대학을 유치했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2019년 1월28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 컨트리클럽(CC)을 한전공대 부지로 최종 발표했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전공대 부지 선정을 두고 경쟁했다. 당초 후보지로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와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6곳이 제안됐다.
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 나주시는 2019년 4월29일 전남도청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공대 부지 40만 제곱미터는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 일부다. 소유주인 부영주택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나주시는 연구소 부지 40만 제곱미터와 클러스터 부지 40만 제곱미터를 제공한다. 제공 시기와 방법 등은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재정 지원은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지원한다. 한전공대가 개교하는 2022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각 100억 원씩 모두 2천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금은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국내외 우수학생 유치 등에 사용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보기술·에너지 영재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왼쪽)가 2018년 6월1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실에서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 득표로 당선이 유력시되자 부인 정라미씨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선거 이력
김영록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에 압도적 표 차이를 보이며 당선됐다.
전남도지사 선거 개표결과 김영록은 80만7902표(77.1%)를 득표해 11만973표(10.6%)를 얻는데 그친 민 후보를 제쳤다.
김영록은 18대,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재선의원 출신이다.
2008년 1월 전남부지사에서 물러난 뒤 통합민주당에 입당해 처음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해남·진도·완도지역구 공천심사를 신청했으나 민화식 전 해남군수에 밀려 공천을 받는데 실패했다. 김영록은 결국 기호 7번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인구가 많은 해남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민화식 후보에게 선거 내내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민 후보의 금품선거 의혹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50.49%로 민 후보(43.1%)를 제쳤다.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8월 복당했다.
2012년 19대 총선 때는 같은 지역구에서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경선에서 해남 출신인 박광온 후보의 도전을 받았으나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다. 경선 막판 금품살포 의혹 등을 받아 공천이 보류되기도 하는 등 다소 어려움도 겪었으나 총선에서는 56.04%로 18대보다 높은 득표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2013년 9월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듬해 2월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남을 세계적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는 전남 부흥플랜을 내걸고 이낙연, 주승용 의원 등과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4월 출마 의사를 접고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41.24%의 득표율에 그치며 윤영일 국민의당 후보(54.4%)에 의원 자리를 넘겼다. 김영록은 고향인 완도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받았으나 유권자가 완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해남에서 20%대 득표율로 70%대 지지를 받은 윤 후보에 크게 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절
김영록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취임해 햅쌀 가격 형성 전에 수확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쌀시장 관리정책을 펴 20년 전 수준에 머물던 쌀값의 상승을 이끌었다.
쌀값은 2017년 한 가마니에 12만6767원으로 최저 수준에 머물다 2018년 1월 15만8712원으로 올랐다.
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정하는 선물가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데에도 기여해 농축산업계의 고민을 덜었다.
경조사비는 5만 원으로 낮아졌지만 화환을 포함할 때는 10만 원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심이 높았던 조류독감(AI) 방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18건으로 전년 대비 5%에 그쳤다.
살처분은 434만 마리로 전년 대비 13%, 살처분 보상금은 471억 원으로 17%였다.
인구이동이 많은 설 연휴와 올림픽 기간에는 조류독감 발생이 없었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붉은 불개미 발견 등 위기 상황도 없지 않았으나 짧은 기간에 비교해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미FTA 반대
김영록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꾸준히 한국과 미국 FTA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2009년 1월 한미FTA 졸속비준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4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 한미FTA대책특위, 한미FTA비상시국회의 등에 참여해 한미FTA에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으며 2010년 대정부질문에서 “한미·한EU FTA로 특정 대기업만 혜택을 볼 뿐 농어업과 농어촌은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1년 10월에는 한미FTA 끝장토론에 참여해 ISD소송의 위험성과 FTA의 실효성, 농업 대책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안을 처리하자 광주전남 FTA 반대시위에 참여해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처리한 154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2012년 3월에는 한미FTA 발효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9대 국회 들어서도 국감에서 한미FTA 대책 예산이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고 한미FTA 피해보전 간담회를 여는 등 한미FTA 관련 활동을 이어갔다.
이와 유사하게 한EU FTA, 한중FTA 등에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한미FTA 폐기 주장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FTA는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입법 활동
재선 의원을 지내면서 농림축산 분야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1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했다.
자유무역협정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FTA 체결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업에 10조5천억 원의 기금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과 현미 등 양곡의 혼합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개정안은 원산지 표시대상을 확대하는 내용, 농수산물 유통법 개정안은 채소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안정,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등 농업 및 농촌 발전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표 대행
2014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당시 세월호 정국에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강한 야당을 천명하고 강성성향을 드러냈는데 상대적으로 강경 이미지가 덜한 김영록이 원내수석으로 균형을 맞춘다는 분석이 많았다.
다만 김영록은 취임 후 “박 원내대표보다 더 강하게 해 짐을 덜어주겠다”며 “원내대표는 부드럽게 하고 수석부대표가 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해 강하게 여당에 맞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영선-김영록 원내지도부는 이완구-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국회 차원의 새월호 해법을 찾기 위해 협상과 공방을 주고받았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구성, 세월호 특별법 합의 등을 이끌어 냈지만 특별법에서 수사권·기소권 등이 빠지며 가족 대책위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2014년 9월30일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된 후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하자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약 일주일간 원내대표 대행을 맡았다. 이 기간 중 국감이 열려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최우선 민생 △인사 참상과 정책적 적폐 극복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등을 국감 4개 기조로 제시했다.
△전라남도 부지사 시절
2006~2007년 전남행정부지사 시절 전남도의 청렴도와 국정시책 정부합동평가 결과가 전국 지자체중 가장 크게 개선됐으며 재정운용 평가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압해-화완간 연륙연도교와 고금-신지간 연도교건설 예산이 국회예결위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하는데 기여했고 F1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국회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