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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  2019-07-0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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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 생애

차남규는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8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는 보험업계의 대표적 ‘장수 CEO’다.

새 국제회계 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한화생명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54년 음력 1월1일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화기계에 공채로 입사해 FAG한화베어링, 한화정보통신, 여천NCC를 거친 뒤 한화그룹 중국본부장, 한화테크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 지원총괄 업무를 맡으며 보험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 보험영업을 총괄하면서 대한생명의 영업조직을 전담했다.

한화그룹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화생명 수장이 됐다. 신은철 전 부회장, 김연배 전 부회장과 각각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일했으며 김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화생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여승주 사장과 각자대표로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다. 회사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직설화법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40년 ‘한화맨’으로 김승연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6년 만에 종합검사 받아
한화생명은 2019년 생명보험사 가운데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뽑혔다.

종합검사는 금감원 검사인력이 금융회사에서 경영상황, 내부통제,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세밀하게 살피는 제도다. 2015년 금융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폐지됐지만 4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한화생명은 2019년 5월23일부터 6월5일까지 사전 종합검사를 받았으며 2019년 6월17일부터 본검사를 받고 있다. 본검사는 4주 정도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금감원으로부터 종합검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화생명은 재무 건전성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여력비율(RBC)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두고 금감원이 샅샅이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 
▲ 한화생명 실적.
△2018년부터 부진한 실적 이어가
한화생명은 2019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32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82.52% 줄었다.

한화생명은 일회성 요인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 적립 300억 원, 주식손상차손 700억 원) 때문에 2019년 1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1분기에 삼성생명이 순이익 4695억 원, 교보생명이 2854억 원을 거둬 2018년 1분기보다 각각 14.7%, 5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실적 부진이 뚜렷하다.

2018년에도 순이익 4465억 원을 거둬 2017년보다 35.2% 급감했다.

△베트남 진출 10년, 외형적 성장 이끌어
한화생명은 2019년 베트남 진출 10년을 맞았다. 

차남규는 2019년 4월11일 다낭 빈펄 럭셔리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진출 10주년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현지법인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취했다.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한화생명은 법인장과 직원 2명을 제외하고는 영업, 교육, 재무 관리자 등 현지 직원 305명을 채용했다.

현지 직원들은 베트남 생명보험 및 금융환경에 밝을 뿐 아니라 보험설계사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유대감이 강해 조직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진출 10년 미만의 후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시작 첫 해인 2009년 410억 동(약 20억 원)에서 2018년 말 8715억 동으로 20배 이상 늘었다. 수입보험료도 322억 동에서 2조1334억 동으로 증가했다. 

점포 수도 2009년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해 다낭, 껀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06개로 늘며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다. 2018년 말 직원 수는 308명이며 2009년 450명에 불과했던 보험설계사 수는 1만4319명으로 증가했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한화생명 자사주 매입
차남규는 2019년 3월27일 한화생명 보통주 4만4천 주를 매수했다. 차남규가 보유한 한화생명 주식은 13만4천 주(지분율 0.02%)로 증가했다. 

차남규의 자사주 매입을 두고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글로벌 경기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기업가치 및 미래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최고경영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남규는 2018년 3월29일에도 한화생명 보통주 1만7천 주를 매수했으며 2015년 9월 김연배 부회장 퇴진으로 단독대표가 된 뒤 2016년 2월 말 1만2천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차남규는 2009년 6월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서 한화생명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옮긴 뒤 2010년 5월 한화생명 주식 4만 주를 사들였다. 그 뒤 2011년 2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그 해 8월에 1만 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설립 준비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2019년 2월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는 1천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하면서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갖춰지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로 중간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중간금융지주회사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되 금융회사가 3개 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20조 원 이상이면 중간지주회사 설치를 강제하는 제도다. 중간금융지주회사 관련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돼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비금융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에서 금융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중간금융지주회사를 고려한 준비작업으로 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2016년에 한화그룹 비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한화손해보험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서 지배구조 단순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화그룹이 중간금융지주를 설립한다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화생명은 금융 계열사 지분 보유를 통해 지배구조에서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100%)과 한화손해사정(100%), 한화금융에셋(100%), 한화라이프에셋(100%), 한화63시티(100%), 한화손해보험(54%) 등 금융 계열사를 이미 자회사로 두고 있다.

△준법경영 선언
차남규는 2019년 1월29일 준법경영을 선언했다.

차남규는 준법경영 서약식에서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임직원 전원의 윤리준법 서약 및 윤리헌장 다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는 윤리준법 경영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외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윤리헌장 다짐 및 윤리준법 서약에 참여했다.

차남규는 ‘윤리준법 다짐’을 부착한 벽면에 직접 서명했다.

차남규가 준법경영을 선언한 것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준법경영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월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윤리준법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준법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화생명>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GA) 기초체력 보강
차남규는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을 판매채널로 키우기 위해 기초체력을 보강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12월 한화라이프에셋, 한화금융에셋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각각 200억 원, 1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의 자본금은 2018년 9월 말 기준으로 각각 25억1500만 원, 30억 원이이었다. 유상증자를 통해 두 자회사의 자본 규모는 한화라이프에셋이 795.2%, 한화금융에셋이 400% 늘었다.

한화라이프에셋은 한화생명의 텔레마케팅 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곳이며 한화금융에셋은 남성 설계사 조직을 독립시켜 만든 회사다.

△한화생명 직원 업무역량 강화 적극적으로 지원
차남규는 한화생명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남규는 2018년 한화생명에 보험계리사 대비반을 운영했다. 

‘CEO 도시락 토크’에서 보험계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직원으로부터 업무를 보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계리사 대비반은 2차 시험에 응시할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4개월 동안 운영됐다. 

시험 직전 4주 동안에는 잡-오프(job-off)제도를 통해 담당업무를 맡지 않고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합숙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한화생명 직원 11명이 합격해 보험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8년 보험계리사 시험 전체 합격자는 124명이었다.

차남규는 보험계리사뿐 아니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에도 잡-오프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네 번째 임기 이어가
차남규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세 번 연임에 성공해 네 번째 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8년 3월26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남규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0년까지다.

차남규는 2011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오른 뒤 8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1년에는 각자대표로 취임했는데 2015년 8월 함께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남규가 단독대표를 맡았다.

2019년 3월 여승주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다시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했다.

△10억 달러 신종자본증권 해외 발행
한화생명이 2018년 4월17일 해외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018년 4월16일 미국채 5년물 금리 2.7%에 가산금리 2%를 더한 4.7%로 결정됐다. 73개 기관이 입찰에 참여했고 경쟁률은 1.6대 1로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수요예측을 하기 전날 아시아에서만 9개 회사가 동시에 신종자본증권을 세계시장에서 발행하는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19년 2월20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디에셋(The Asset)’이 주관한 ‘트리플 에이 어워즈’에서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디에셋으로부터 국내 보험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는 점,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최저 가산금리인 2%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화생명 부회장 승진
차남규는 2017년 11월 한화그룹의 사장단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남규는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을 키우고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와 빅데이터 등 새 금융서비스모델을 한화그룹 금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한화생명 초기 성장 이끌어
차남규는 2011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회사를 크게 키웠다.

한화그룹이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 수입보험료는 9조46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15년 기준 14조9600억 원으로 1.5배 커졌다.

2015년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5천억 원으로 2014년보다 20.8%(860억 원) 증가했다. 업계 평균(12%)보다 9%포인트 정도 높았다.

2015년 한화생명의 순이익 증가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설계사 영업 강화’와 ‘비용 절감’을 꾀한 차남규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2017년에도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0년 넘게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 총자산도 2016년 1월 말 기준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의 자산은 2002년 29조 원이었고 차남규가 대표에 오르기 전인 2008년에는 50조 원이었다.

◆ 비전과 과제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9년5월1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왕상을 수상한 강희정 재무설계사 명예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는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보험부채가 급증하면 지급여력(RBC)비율도 하락한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보험사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다.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한화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218.6%로 집계됐다.

2018년 말 기준 212.2%보다 7.4%포인트 상승했지만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285.38%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함께 보험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338%), 교보생명(322.1%)과 비교하면 100%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 강화로 자본확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는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평가해 부족액만큼 책임준비금(보험부채)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2019년 말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 강화로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미래 보험부채의 현재가치가 높아져 책임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자본확충 필요성에 따라 한화생명은 2019년 5월24일 5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7월4일 발행됐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지급여력비율은 222.9%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생명은 자본확충을 위해 2017년 4월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5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2018년 4월에는 10억 달러(1조600억 원) 규모로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차남규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대표회사로서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계열사의 관리책임을
지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삼성그룹, 한화그룹, 교보생명, 미래에셋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DB그룹(옛 동부그룹)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은행지주 경영실태평가와 유사하게 2~3년에 한 번씩 위험관리 실태평가도 실시된다. 이르면 2019년 9월 쯤 첫 실태평가가 진행된다.

위험관리체계(30%)와 자본 적정성(20%), 위험집중·내부거래(20%), 소유구조·이해상충(30%)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평가에서 4등급 이하를 받으면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권고하고 리스크 강화를 위한 컨설팅, 개선권고 등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7개 금융그룹 가운데 삼성, 한화, 미래에셋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감독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금융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하반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모형을 정교화하고 세분화한 뒤 순차적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8년 말 기준 금융그룹의 자본규제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중복자본을 차감한 금융그룹의 평균 자본비율은 244.1%였다. 한화그룹은 211.9%로 집계됐다.

금융그룹의 자본비율은 자본합계에서 중복자본을 차감한 수치를 최소요구자본과 집중위험, 전이위험 가산 합계로 나눈 값으로 100%보다 크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베트남 법인의 흑자전환도 이뤄야 한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2016년 순이익 4억 원가량을 거둬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는 듯했지만 2017년 순손실 139억 원, 2018년 순손실 79억 원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영업하고 있는 18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8위 정도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3% 정도로 상위 보험사와 격차가 크다. 

◆ 평가
▲ (왼쪽부터)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베트남법인 올해의 여왕 수상자인 당 반 안, 루 타이 투안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영업본부장, 부 바 뚜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북부지역 본부장이 2019년 4월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8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는 여느 금융권 CEO들과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CEO들은 대체로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지만 차남규는 화통한 성격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직설화법을 쓰는 것으로 유명해 마치 제조업 CEO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한화그룹 제조업 계열사를 두루 거치기도 했다.

차남규는 배려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기계에 입사했을 때 은행 거래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는데 은행 창구직원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건네기 위해 주머니에 늘 두둑하게 동전을 채우고 다녔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현장과 소통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차남규는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하며 재무설계사(FP)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음료를 나눠주고 재무설계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접적 소통을 시도했다.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는 매달 임직원들과 ‘도시락토크’도 진행하고 있다. 

차남규는 40년 ‘한화맨’으로 김승연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2014년 다보스포럼에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전무를 대동하고 참석한 이후로 매년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며 한화그룹 오너일가를 보좌하고 있다. 2017년에도 김동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를 대동하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동원 상무가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업을 돕고 있다. 2016년 2월에는 국내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로는 유일하게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폴 만듀카 푸르덴셜그룹 회장을 만나 핀테크사업을 논의했다. 2017년에는 김동원 상무와 함께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FPT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 인도네시아의 와나아르따(WanaArtha) 생명보험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 이사회 의장 등을 만났다.

차남규는 대한생명 중국 주재임원 출신으로 해외지사 근무경험이 풍부해 '국제영업 전문가'이자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차남규는 보험업계 '장수 CEO’로 꼽힌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2011년부터 8년 동안 한화생명 대표를 맡고 있는데 현직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가운데 재임기간이 가장 길다. 

◆ 사건사고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이기형 고려대학교의료원 원장이 2019년 2월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 진행
한화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 보험금 반환 여부를 두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을 가입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보험료로 내고 보험사가 이를 운용한 후 매달 이익금을 생활연금으로 주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보험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 보험료 원금은 돌려주게 된다.

2019년 4월17일 열린 첫 심리에서 한화생명은 “현재 여러 보험사별로 즉시연금에 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보험사마다 다 똑같게 보는 것은 이 사건을 파악하는데 있어 타당하지 않다”며 “보험사마다 약관내용, 상품이 달라 차이가 있는 만큼 이 사건을 판단할 때 보험사 차이를 고려해 판단과 심리를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즉시연금 관련 분쟁이 발생했지만 금융감독원 민원조정 자체를 거부하며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보험사들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만기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공제한 뒤 그 금액에 이자율을 곱해 매월 연금을 지급했는데 일부 가입자가 약정과 달리 연금을 덜 받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7년 11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8월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과소 지급한 즉시연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결정에 관한 불수용 의견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즉시연금 민원인의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18년 7월9일 “즉시연금 미지급금의 일괄구제에 나설 것”이라며 “분쟁조정위 결정 취지에 위배되는 부당한 보험금 미지급 사례 등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업계 전체가 지급해야할 즉시연금 미지급금은 8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삼성생명의 미지급금 규모가 43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생명(850억 원), 교보생명(70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유암종 및 파생장해 보험금 과소지급으로 경영유의 조치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8년 11월8일 직장유암종 및 파생장해 보험금 과소지급 등으로 경영유의 2건과 개선 3건 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최신 판례를 보험금 지급심사기준에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을 늦춰 비슷한 사례에서 51건의 보험금 청구에 4억34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판례를 제때 보험금 지급심사기준에 반영하고 판례의 취지에 따라 동일기준의 보험금 지급심사가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살보험금 미지급으로 제재
차남규는 2017년 5월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금융위와 금감원으로부터 주의적 경고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일부 보험사가 고객이 책임 개시일 2년 이후 자살하면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관에 기재하고도 보험금을 주지 않았는데 문제가 됐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은 뒤 보험금을 전액 지급했다. 

이에 따라 차남규는 주의적 경고, 한화생명은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3억9500만 원의 제재조치를 받았으며 1년 동안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승마협회 회장 사임
차남규는 2014년 5월19일 대한승마협회 회장에 선출됐으나 2015년 2월 임기를 2년여 남기고 돌연 승마협회 회장에서 사임했다.

국회에서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씨가 승마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시점이었다. 당시 승마협회는 정씨의 딸을 위한 협회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 자리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부임했다. 덕분에 차남규는 2016년 불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

△보험계약 비교안내 미이행으로 과징금 받아
한화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2015년 1월14일 보험계약 비교안내 의무를 지키지 않아 11억5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화생명은 2011년 1월24일부터 2013년 9월30일까지 보험료 미납으로 해지된 보험계약에 있어 비교안내문이 출력되지 않도록 전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307건의 기존보험계약과 새 보험계약 8307건에 관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새 보험계약의 보험기간 및 예정 이자율 등 중요한 사항을 비교안내하지 않았다.

△직원 부당대출 은폐 논란
2014년 4월 한화생명 직원 황모씨가 30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해 준 사실이 뒤늦게 금감원에 보고돼 은폐 논란이 일었다.

황씨의 부당대출 사실은 2013년 11월 자체적으로 적발돼 자체감사를 거쳤으며 2014년 2월 경영진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 설립 검토 중단
2014년 2월 한화생명은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 설립 검토 작업을 중단했다. 한화생명은 2012년부터 해외 신규투자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은행 설립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공식적 투자 신고를 하기도 전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은행 설립계획은 철회 수순을 밟게 됐다.

◆ 경력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참석자들이 2018년 7월20일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있다. <한화생명>
1979년 한화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한화기계, 한화정보통신, 여천NCC 등 그룹 내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1997년까지 한화기계에서 일하면서 이사로 재직했다. 이후 FAG한화베어링과 한화정보통신 성남공장장 상무를 거쳐 2001년 여천NCC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2002년 대한생명 인수 당시 지원총괄 전무에 선임되면서 보험업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2005년 대한생명 국제업무팀 중국주재 임원을 역임했다.

2007년에서 2009년까지 한화테크엠 대표이사로 재직한 뒤 2009년 대한생명에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2011년 신은철 부회장과 함께 대한생명의 각자대표에 선임됐다.

2013년 신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단독대표를 맡게 됐다. 대한생명은 2012년 10월9일 한화생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4년 9월 김연배 부회장과 다시 공동대표체제를 맡았다 김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2015년 8월부터 단독대표를 맡았다.

2017년 11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3월 여승주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 학력

1972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한화테크엠 대표이사 시절 2008년 12월2일 무역의 날 유공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차남규는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한화생명 보통주 13만4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5일 종가 기준 4억1천만 원어치다.

차남규는 2018년 한화생명에서 7억5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 7억5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을 수령했다. 

2017년에는 12억8800만 원, 2016년에는 8억4700만 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 어록
▲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2019년 1월18일 2019년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끝낸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한화생명>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매 순간 더 나은 내일에 도전해온 재무설계사들 덕분에 한화생명이 성장할 수 있었다. 종합재무컨설팅 역량을 갖춘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고 라이프플러스 가치를 내재화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 (2019/05/17,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적 성과를 낸 베트남 법인 직원과 설계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10년 뒤에는 동남아시아 선도 보험사로 발전하길 바란다." (2019/04/11, 베트남 보험시장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스타트업에 창업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2019/02/26,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 (2019/01/29,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고객 중심 기반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어떤 변화에도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디지털 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준비에 주력하겠다." (2018/12, 2019 경영전략회의에서)

“사회 구조가 변화하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험산업이 전방위로 위협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근본적 혁신을 통해 지속경영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8/07/20,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오는 2021년 IFRS17이 도입되면 회사간의 경쟁력 격차는 더욱 확연하게 구분되는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 위기를 오히려 시장지배력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 2018년을 지속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7/12/15, 2018 경영전략회의에서)

“CI(Critical Illness)의 정의를 단순화한 GI(General Illness)보험과 하이브리드 변액연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내년에 낭비요소는 철저히 줄여나가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실시하겠다. 지금 보험환경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고 IFRS17(신보험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2016/12/16,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금융혁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2016/10/12, 여의도 63빌딩에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 개최식에서)

“현재 상황과 장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 정책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도 봐야 한다.” (2016/07/14,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출근할 새벽이 기다려지는 열정, 그리고 해야 할 일에 충실하려 노력하는 기본 자세, 이 두 가지가 금융인으로서 또 한화인으로서 지난 30여년 동안 내 삶의 키워드였다.” (2016/04/01, 매경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성장세에 힘입어 8년 후인 2024년에는 총자산 200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할 것이다. 자산 100조 원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은 변함없이 한화생명을 아껴준 고객과 이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설계사(FP)와 임직원이다.” (2016/03/10, 한화생명 자산 100조 원 달성 선포식에서)

“한화생명은 한화만의 일류문화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등에서 근본적 혁신을 모색하는 동시에 자율적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단순한 위기 극복이 아닌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 (2015/12/18,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은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이해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15/11/05, ‘2015 한화 위드(WITH)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한 가치중심 성장을 위해 전사적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의 생각과 자세를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변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을 이뤄가겠다.” (2014/07/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중국시장의 금융 트렌드와 중국 및 아시아시장 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계속 힘쓰겠다.” (2014/04/10,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민생은행 홍치 행장과 면담 중)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찾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외에 해외 시장을 새로 발굴하겠다. 올해를 가치성장 원년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2014/01/09, 경영전략회의에서)

“교보생명은 이미 한화생명으로부터 멀어졌다. 자산이 7조 원이나 차이 난다.” (2013/05/31, 보험사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가 끝난 뒤 ING생명 인수 검토가 교보생명을 의식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켜온 소중한 전통과 경험은 새 출발하는 한화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기회다. 앞으로도 후배 FP들을 잘 이끌어 주셔서 한화생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도와달라.” (2012/11/27, 35년 이상 근무한 설계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6년 만에 종합검사 받아
한화생명은 2019년 생명보험사 가운데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뽑혔다.

종합검사는 금감원 검사인력이 금융회사에서 경영상황, 내부통제,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세밀하게 살피는 제도다. 2015년 금융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폐지됐지만 4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한화생명은 2019년 5월23일부터 6월5일까지 사전 종합검사를 받았으며 2019년 6월17일부터 본검사를 받고 있다. 본검사는 4주 정도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금감원으로부터 종합검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화생명은 재무 건전성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여력비율(RBC)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두고 금감원이 샅샅이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 
▲ 한화생명 실적.
△2018년부터 부진한 실적 이어가
한화생명은 2019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32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82.52% 줄었다.

한화생명은 일회성 요인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 적립 300억 원, 주식손상차손 700억 원) 때문에 2019년 1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1분기에 삼성생명이 순이익 4695억 원, 교보생명이 2854억 원을 거둬 2018년 1분기보다 각각 14.7%, 5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실적 부진이 뚜렷하다.

2018년에도 순이익 4465억 원을 거둬 2017년보다 35.2% 급감했다.

△베트남 진출 10년, 외형적 성장 이끌어
한화생명은 2019년 베트남 진출 10년을 맞았다. 

차남규는 2019년 4월11일 다낭 빈펄 럭셔리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진출 10주년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현지법인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취했다.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한화생명은 법인장과 직원 2명을 제외하고는 영업, 교육, 재무 관리자 등 현지 직원 305명을 채용했다.

현지 직원들은 베트남 생명보험 및 금융환경에 밝을 뿐 아니라 보험설계사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유대감이 강해 조직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진출 10년 미만의 후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시작 첫 해인 2009년 410억 동(약 20억 원)에서 2018년 말 8715억 동으로 20배 이상 늘었다. 수입보험료도 322억 동에서 2조1334억 동으로 증가했다. 

점포 수도 2009년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해 다낭, 껀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06개로 늘며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다. 2018년 말 직원 수는 308명이며 2009년 450명에 불과했던 보험설계사 수는 1만4319명으로 증가했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한화생명 자사주 매입
차남규는 2019년 3월27일 한화생명 보통주 4만4천 주를 매수했다. 차남규가 보유한 한화생명 주식은 13만4천 주(지분율 0.02%)로 증가했다. 

차남규의 자사주 매입을 두고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글로벌 경기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기업가치 및 미래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최고경영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남규는 2018년 3월29일에도 한화생명 보통주 1만7천 주를 매수했으며 2015년 9월 김연배 부회장 퇴진으로 단독대표가 된 뒤 2016년 2월 말 1만2천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차남규는 2009년 6월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서 한화생명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옮긴 뒤 2010년 5월 한화생명 주식 4만 주를 사들였다. 그 뒤 2011년 2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그 해 8월에 1만 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설립 준비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2019년 2월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는 1천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하면서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갖춰지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로 중간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중간금융지주회사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되 금융회사가 3개 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20조 원 이상이면 중간지주회사 설치를 강제하는 제도다. 중간금융지주회사 관련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돼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비금융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에서 금융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중간금융지주회사를 고려한 준비작업으로 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2016년에 한화그룹 비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한화손해보험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서 지배구조 단순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화그룹이 중간금융지주를 설립한다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화생명은 금융 계열사 지분 보유를 통해 지배구조에서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100%)과 한화손해사정(100%), 한화금융에셋(100%), 한화라이프에셋(100%), 한화63시티(100%), 한화손해보험(54%) 등 금융 계열사를 이미 자회사로 두고 있다.

△준법경영 선언
차남규는 2019년 1월29일 준법경영을 선언했다.

차남규는 준법경영 서약식에서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임직원 전원의 윤리준법 서약 및 윤리헌장 다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는 윤리준법 경영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외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윤리헌장 다짐 및 윤리준법 서약에 참여했다.

차남규는 ‘윤리준법 다짐’을 부착한 벽면에 직접 서명했다.

차남규가 준법경영을 선언한 것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준법경영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월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윤리준법 서약식에 참석해 '윤리준법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화생명>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GA) 기초체력 보강
차남규는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을 판매채널로 키우기 위해 기초체력을 보강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12월 한화라이프에셋, 한화금융에셋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각각 200억 원, 1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의 자본금은 2018년 9월 말 기준으로 각각 25억1500만 원, 30억 원이이었다. 유상증자를 통해 두 자회사의 자본 규모는 한화라이프에셋이 795.2%, 한화금융에셋이 400% 늘었다.

한화라이프에셋은 한화생명의 텔레마케팅 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곳이며 한화금융에셋은 남성 설계사 조직을 독립시켜 만든 회사다.

△한화생명 직원 업무역량 강화 적극적으로 지원
차남규는 한화생명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남규는 2018년 한화생명에 보험계리사 대비반을 운영했다. 

‘CEO 도시락 토크’에서 보험계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직원으로부터 업무를 보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의 보험계리사 대비반은 2차 시험에 응시할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4개월 동안 운영됐다. 

시험 직전 4주 동안에는 잡-오프(job-off)제도를 통해 담당업무를 맡지 않고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합숙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한화생명 직원 11명이 합격해 보험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8년 보험계리사 시험 전체 합격자는 124명이었다.

차남규는 보험계리사뿐 아니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에도 잡-오프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네 번째 임기 이어가
차남규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세 번 연임에 성공해 네 번째 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8년 3월26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남규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0년까지다.

차남규는 2011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오른 뒤 8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1년에는 각자대표로 취임했는데 2015년 8월 함께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남규가 단독대표를 맡았다.

2019년 3월 여승주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다시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했다.

△10억 달러 신종자본증권 해외 발행
한화생명이 2018년 4월17일 해외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018년 4월16일 미국채 5년물 금리 2.7%에 가산금리 2%를 더한 4.7%로 결정됐다. 73개 기관이 입찰에 참여했고 경쟁률은 1.6대 1로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수요예측을 하기 전날 아시아에서만 9개 회사가 동시에 신종자본증권을 세계시장에서 발행하는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19년 2월20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디에셋(The Asset)’이 주관한 ‘트리플 에이 어워즈’에서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디에셋으로부터 국내 보험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는 점,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최저 가산금리인 2%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화생명 부회장 승진
차남규는 2017년 11월 한화그룹의 사장단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남규는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을 키우고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와 빅데이터 등 새 금융서비스모델을 한화그룹 금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한화생명 초기 성장 이끌어
차남규는 2011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회사를 크게 키웠다.

한화그룹이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 수입보험료는 9조46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15년 기준 14조9600억 원으로 1.5배 커졌다.

2015년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5천억 원으로 2014년보다 20.8%(860억 원) 증가했다. 업계 평균(12%)보다 9%포인트 정도 높았다.

2015년 한화생명의 순이익 증가율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설계사 영업 강화’와 ‘비용 절감’을 꾀한 차남규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2017년에도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0년 넘게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 총자산도 2016년 1월 말 기준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한화생명의 자산은 2002년 29조 원이었고 차남규가 대표에 오르기 전인 2008년에는 50조 원이었다.


◆ 비전과 과제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9년5월1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왕상을 수상한 강희정 재무설계사 명예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는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보험부채가 급증하면 지급여력(RBC)비율도 하락한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보험사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다.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한화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218.6%로 집계됐다.

2018년 말 기준 212.2%보다 7.4%포인트 상승했지만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285.38%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함께 보험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338%), 교보생명(322.1%)과 비교하면 100%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 강화로 자본확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는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평가해 부족액만큼 책임준비금(보험부채)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2019년 말 부채 적정성 평가제도 강화로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미래 보험부채의 현재가치가 높아져 책임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자본확충 필요성에 따라 한화생명은 2019년 5월24일 5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7월4일 발행됐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지급여력비율은 222.9%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생명은 자본확충을 위해 2017년 4월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5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2018년 4월에는 10억 달러(1조600억 원) 규모로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차남규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대표회사로서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계열사의 관리책임을
지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삼성그룹, 한화그룹, 교보생명, 미래에셋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DB그룹(옛 동부그룹)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은행지주 경영실태평가와 유사하게 2~3년에 한 번씩 위험관리 실태평가도 실시된다. 이르면 2019년 9월 쯤 첫 실태평가가 진행된다.

위험관리체계(30%)와 자본 적정성(20%), 위험집중·내부거래(20%), 소유구조·이해상충(30%)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평가에서 4등급 이하를 받으면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권고하고 리스크 강화를 위한 컨설팅, 개선권고 등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7개 금융그룹 가운데 삼성, 한화, 미래에셋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감독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금융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하반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모형을 정교화하고 세분화한 뒤 순차적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8년 말 기준 금융그룹의 자본규제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중복자본을 차감한 금융그룹의 평균 자본비율은 244.1%였다. 한화그룹은 211.9%로 집계됐다.

금융그룹의 자본비율은 자본합계에서 중복자본을 차감한 수치를 최소요구자본과 집중위험, 전이위험 가산 합계로 나눈 값으로 100%보다 크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베트남 법인의 흑자전환도 이뤄야 한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2016년 순이익 4억 원가량을 거둬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는 듯했지만 2017년 순손실 139억 원, 2018년 순손실 79억 원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영업하고 있는 18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8위 정도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3% 정도로 상위 보험사와 격차가 크다. 


◆ 평가
▲ (왼쪽부터)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베트남법인 올해의 여왕 수상자인 당 반 안, 루 타이 투안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영업본부장, 부 바 뚜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북부지역 본부장이 2019년 4월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8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는 여느 금융권 CEO들과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CEO들은 대체로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지만 차남규는 화통한 성격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직설화법을 쓰는 것으로 유명해 마치 제조업 CEO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한화그룹 제조업 계열사를 두루 거치기도 했다.

차남규는 배려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기계에 입사했을 때 은행 거래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는데 은행 창구직원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건네기 위해 주머니에 늘 두둑하게 동전을 채우고 다녔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현장과 소통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차남규는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하며 재무설계사(FP)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음료를 나눠주고 재무설계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접적 소통을 시도했다.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는 매달 임직원들과 ‘도시락토크’도 진행하고 있다. 

차남규는 40년 ‘한화맨’으로 김승연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2014년 다보스포럼에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전무를 대동하고 참석한 이후로 매년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며 한화그룹 오너일가를 보좌하고 있다. 2017년에도 김동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를 대동하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동원 상무가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업을 돕고 있다. 2016년 2월에는 국내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로는 유일하게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폴 만듀카 푸르덴셜그룹 회장을 만나 핀테크사업을 논의했다. 2017년에는 김동원 상무와 함께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FPT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 인도네시아의 와나아르따(WanaArtha) 생명보험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 이사회 의장 등을 만났다.

차남규는 대한생명 중국 주재임원 출신으로 해외지사 근무경험이 풍부해 '국제영업 전문가'이자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차남규는 보험업계 '장수 CEO’로 꼽힌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2011년부터 8년 동안 한화생명 대표를 맡고 있는데 현직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가운데 재임기간이 가장 길다. 

◆ 사건사고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이기형 고려대학교의료원 원장이 2019년 2월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 진행
한화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 보험금 반환 여부를 두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을 가입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보험료로 내고 보험사가 이를 운용한 후 매달 이익금을 생활연금으로 주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보험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면 보험료 원금은 돌려주게 된다.

2019년 4월17일 열린 첫 심리에서 한화생명은 “현재 여러 보험사별로 즉시연금에 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보험사마다 다 똑같게 보는 것은 이 사건을 파악하는데 있어 타당하지 않다”며 “보험사마다 약관내용, 상품이 달라 차이가 있는 만큼 이 사건을 판단할 때 보험사 차이를 고려해 판단과 심리를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즉시연금 관련 분쟁이 발생했지만 금융감독원 민원조정 자체를 거부하며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보험사들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만기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공제한 뒤 그 금액에 이자율을 곱해 매월 연금을 지급했는데 일부 가입자가 약정과 달리 연금을 덜 받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7년 11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화생명은 2018년 8월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과소 지급한 즉시연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결정에 관한 불수용 의견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즉시연금 민원인의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18년 7월9일 “즉시연금 미지급금의 일괄구제에 나설 것”이라며 “분쟁조정위 결정 취지에 위배되는 부당한 보험금 미지급 사례 등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업계 전체가 지급해야할 즉시연금 미지급금은 8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삼성생명의 미지급금 규모가 43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생명(850억 원), 교보생명(70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유암종 및 파생장해 보험금 과소지급으로 경영유의 조치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8년 11월8일 직장유암종 및 파생장해 보험금 과소지급 등으로 경영유의 2건과 개선 3건 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최신 판례를 보험금 지급심사기준에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을 늦춰 비슷한 사례에서 51건의 보험금 청구에 4억34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판례를 제때 보험금 지급심사기준에 반영하고 판례의 취지에 따라 동일기준의 보험금 지급심사가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살보험금 미지급으로 제재
차남규는 2017년 5월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금융위와 금감원으로부터 주의적 경고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일부 보험사가 고객이 책임 개시일 2년 이후 자살하면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관에 기재하고도 보험금을 주지 않았는데 문제가 됐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은 뒤 보험금을 전액 지급했다. 

이에 따라 차남규는 주의적 경고, 한화생명은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3억9500만 원의 제재조치를 받았으며 1년 동안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승마협회 회장 사임
차남규는 2014년 5월19일 대한승마협회 회장에 선출됐으나 2015년 2월 임기를 2년여 남기고 돌연 승마협회 회장에서 사임했다.

국회에서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씨가 승마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시점이었다. 당시 승마협회는 정씨의 딸을 위한 협회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 자리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부임했다. 덕분에 차남규는 2016년 불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

△보험계약 비교안내 미이행으로 과징금 받아
한화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2015년 1월14일 보험계약 비교안내 의무를 지키지 않아 11억5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화생명은 2011년 1월24일부터 2013년 9월30일까지 보험료 미납으로 해지된 보험계약에 있어 비교안내문이 출력되지 않도록 전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307건의 기존보험계약과 새 보험계약 8307건에 관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새 보험계약의 보험기간 및 예정 이자율 등 중요한 사항을 비교안내하지 않았다.

△직원 부당대출 은폐 논란
2014년 4월 한화생명 직원 황모씨가 30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해 준 사실이 뒤늦게 금감원에 보고돼 은폐 논란이 일었다.

황씨의 부당대출 사실은 2013년 11월 자체적으로 적발돼 자체감사를 거쳤으며 2014년 2월 경영진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 설립 검토 중단
2014년 2월 한화생명은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 설립 검토 작업을 중단했다. 한화생명은 2012년부터 해외 신규투자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은행 설립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공식적 투자 신고를 하기도 전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은행 설립계획은 철회 수순을 밟게 됐다.


◆ 경력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참석자들이 2018년 7월20일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있다. <한화생명>
1979년 한화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한화기계, 한화정보통신, 여천NCC 등 그룹 내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1997년까지 한화기계에서 일하면서 이사로 재직했다. 이후 FAG한화베어링과 한화정보통신 성남공장장 상무를 거쳐 2001년 여천NCC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2002년 대한생명 인수 당시 지원총괄 전무에 선임되면서 보험업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2005년 대한생명 국제업무팀 중국주재 임원을 역임했다.

2007년에서 2009년까지 한화테크엠 대표이사로 재직한 뒤 2009년 대한생명에 보험영업총괄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2011년 신은철 부회장과 함께 대한생명의 각자대표에 선임됐다.

2013년 신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단독대표를 맡게 됐다. 대한생명은 2012년 10월9일 한화생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4년 9월 김연배 부회장과 다시 공동대표체제를 맡았다 김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2015년 8월부터 단독대표를 맡았다.

2017년 11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3월 여승주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 학력

1972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한화테크엠 대표이사 시절 2008년 12월2일 무역의 날 유공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차남규는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한화생명 보통주 13만4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5일 종가 기준 4억1천만 원어치다.

차남규는 2018년 한화생명에서 7억5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 7억5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을 수령했다. 

2017년에는 12억8800만 원, 2016년에는 8억4700만 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 어록
▲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2019년 1월18일 2019년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끝낸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한화생명>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매 순간 더 나은 내일에 도전해온 재무설계사들 덕분에 한화생명이 성장할 수 있었다. 종합재무컨설팅 역량을 갖춘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고 라이프플러스 가치를 내재화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 (2019/05/17,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적 성과를 낸 베트남 법인 직원과 설계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10년 뒤에는 동남아시아 선도 보험사로 발전하길 바란다." (2019/04/11, 베트남 보험시장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스타트업에 창업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2019/02/26,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 (2019/01/29,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고객 중심 기반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어떤 변화에도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디지털 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준비에 주력하겠다." (2018/12, 2019 경영전략회의에서)

“사회 구조가 변화하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험산업이 전방위로 위협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근본적 혁신을 통해 지속경영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8/07/20,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오는 2021년 IFRS17이 도입되면 회사간의 경쟁력 격차는 더욱 확연하게 구분되는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 위기를 오히려 시장지배력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 2018년을 지속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7/12/15, 2018 경영전략회의에서)

“CI(Critical Illness)의 정의를 단순화한 GI(General Illness)보험과 하이브리드 변액연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내년에 낭비요소는 철저히 줄여나가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실시하겠다. 지금 보험환경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고 IFRS17(신보험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2016/12/16,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금융혁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2016/10/12, 여의도 63빌딩에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 개최식에서)

“현재 상황과 장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 정책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도 봐야 한다.” (2016/07/14,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출근할 새벽이 기다려지는 열정, 그리고 해야 할 일에 충실하려 노력하는 기본 자세, 이 두 가지가 금융인으로서 또 한화인으로서 지난 30여년 동안 내 삶의 키워드였다.” (2016/04/01, 매경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성장세에 힘입어 8년 후인 2024년에는 총자산 200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할 것이다. 자산 100조 원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은 변함없이 한화생명을 아껴준 고객과 이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설계사(FP)와 임직원이다.” (2016/03/10, 한화생명 자산 100조 원 달성 선포식에서)

“한화생명은 한화만의 일류문화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등에서 근본적 혁신을 모색하는 동시에 자율적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단순한 위기 극복이 아닌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 (2015/12/18,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은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이해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15/11/05, ‘2015 한화 위드(WITH)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한 가치중심 성장을 위해 전사적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의 생각과 자세를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변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을 이뤄가겠다.” (2014/07/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중국시장의 금융 트렌드와 중국 및 아시아시장 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계속 힘쓰겠다.” (2014/04/10,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민생은행 홍치 행장과 면담 중)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찾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외에 해외 시장을 새로 발굴하겠다. 올해를 가치성장 원년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2014/01/09, 경영전략회의에서)

“교보생명은 이미 한화생명으로부터 멀어졌다. 자산이 7조 원이나 차이 난다.” (2013/05/31, 보험사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가 끝난 뒤 ING생명 인수 검토가 교보생명을 의식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켜온 소중한 전통과 경험은 새 출발하는 한화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기회다. 앞으로도 후배 FP들을 잘 이끌어 주셔서 한화생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도와달라.” (2012/11/27, 35년 이상 근무한 설계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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