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우체국 노조 정부와 협상 결렬, 61년 만의 총파업 8일 결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05 18:0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체국 노조 정부와 협상 결렬, 61년 만의 총파업 8일 결정
▲ 전국우정노조가 우정사업본부와 마지막 조정회의를 연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 민주우정협의회 노조원들이 총파업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우체국 노조 총파업 여부가 8일 확정된다.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우정노조는 주5일제 즉각 실시, 토요일 집배 폐지, 집배원 2천명 증원 등을 요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까지 주5일제 실시, 토요일 집배 유지, 집배원 500명 증원을 제안했다.

우정노조는 이후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 대의원회의를 열고 우정사업본부 제안과 정부 중재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8일 집행부인 노조본부와 지방위원장 회의를 통해 최종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기로 한 파업 출정식은 취소됐다.

우정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확정하면 9일부터 11일까지 총파업이 진행된다. 1958년 노조 설립 이후 61년 만에 첫 총파업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