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별


Who Is?
[Who Is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19-07-04 10:30:0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 생애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후분양가 도입에 따른 위험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다.

1962년 1월27일 광주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행,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한일투자신탁운용 전무, 한국투자증권 상무를 역임한 정통 금융인이다.

사회책임투자 리서치기관인 ESG모네타 대표와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공사 출범 이후 금융계 출신 첫 사장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로 종합금융회사로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추진하는 끈질긴 면모를 지녔다.

◆ 경영활동의 공과

△분양보증 관리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격 관리를 강화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6월6일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해당 지역에서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없을 때 분양가 기준을 기존 110%에서 100~105%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서가 없으면 지자체 분양승인과 금융권 중도금 대출에 차질을 빚는다. 이 때문에 이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조치는 분양가격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재광은 2019년 3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분양가격이 높은 아파트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분양가 산정기준을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의 후분양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2월22일 경기 평택 신촌지구 A3블록사업에서 후분양대출보증을 처음 승인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1134가구를 2021년 8월 준공 이후에 분양하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분양대출보증으로 분양대금 70%을 조달했다.

이재광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후분양 대출보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분양대출보증으로 민간부문의 자발적 후분양 참여를 장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7월 후분양대출보증 보증료율을 종전보다 40% 인하했다. 2018년 9월14일부터 후분양대출보증 사업장에 연 3% 초반대의 저금리 대출보증을 하는 후분양 표준 파이낸셜프로젝트대출을 시행하는 등 후분양 대출보증 상품을 내놓았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적.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직혁신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직을 강화했다.

2019년 5월31일 4본부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각 본부에 의사결정 권한을 이양하고 본부장의 자율적 권한과 책임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이재광은 중장기 경영방향 설정, 대외협력, 리더십활동, 리스크 관리, 미래지향적 연구개발 등의 경영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효율적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차담회, 경영혁신회의, 리더십전략회의 등 상시 소통·협업체계를 가동했다.

2019년 6월28일에는 역할 확대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재광은 이전부터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개편하고 준법지원실을 설치해 법률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도록 했다.

도시금융센터와 임대주택금융센터는 통합해 권역별 주택도시금융센터로 운영하고 파이낸셜프로젝트금융센터와 정비사업금융센터도 통합해 권역별 파이낸셜프로젝트금융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광은 2018년 8월 처음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사장 직속으로 리스크관리실을 신설하고 기금관리실, 기금지원처, 기금대출지원센터, 남부도시금융센터를 설치했다.

2018년 10월1일 조직문화 혁신캠페인을 실시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쏟았다. 갑질근절과 적폐 및 부패청산, 성희롱 성추행 프리존 선언, 음주문화 개선, 내부소통 및 고충처리 강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 조직문화 혁신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이재광은 공공기관 최초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7월24일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참관하는 근로참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재광은 “경영자와 노동자가 함께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틀로써 노동이사제 도입이 긴요하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광은 노동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는 등 노동을 통해 경제학을 바라보는데 관심이 많다. 노동이사제 도입을 통해 노사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는 상급단체가 임단협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이유로 근로참관제를 유보했다.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과 사단법인 스파크 민영서 대표(왼쪽)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이재광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을 향한 사회적 가치 창출 요구가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 6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정책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월26일부터 3월22일까지 사회적가치 창출과 업무혁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또다시 국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하반기에만 129명을 채용하는 등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166명을 채용했다. 특히 하반기 채용에서 지역인재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형평 채용을 강화했다.

2018년 8월3일에는 콜센터 용역근로자 14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다른 공공기관들이 자회사를 설립해 용역근로자를 채용하는 것과 달리 직접 고용하며 차별성을 보였다.

2018년 11월28일 부산소재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부산시와 함께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일자리 확대, 혁신성장 지원, 지역주도사업 지원, 상생협력 등 4대 전략과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역사회 나눔활동도 강화했다. 2018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산지역 기부금은 12억100만 원으로 2014년 5억7300만 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지역기부금 예산을 29억2천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2019년 6월24일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5억 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하고 2019년 6월10일 부산시 건축복지 사업 ‘HOPE with HUG’ 프로젝트 입주식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 지원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발탁
이재광은 2018년 3월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2015년 주택보증공사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사장이다.

이재광은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주택도시보증공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수행해야 할 과제로 임차인 보호 및 주거 약자 지원을 위한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과 기금 운용의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꼽았다.

◆ 비전과 과제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3월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주택도시보증공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을 통한 주택분양가격 관리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2019년 6월6일 분양가 상한 기준을 낮추는 고분양가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서 인위적 분양가격 통제에 불만이 나온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독점업무를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고분양가 통제에 따른 ‘로또분양’ 논란을 잠재우면서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보증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이재광은 2019년 3월 기자간담회에서 분양보증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고분양가 논란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분양가 안정대책에 따라 후분양제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광은 기자간담회에서 후분양을 늘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후분양 대출보증을 승인하는 등 후분양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광은 2019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양쪽에서 성과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보증실적 150조 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전세금 관련 보증만 30조5천억 원으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2019년에도 주거 사다리로서 역할을 강화해 맞춤형 보증지원과 기금대출제도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위해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 발굴, 협력 네트워크 확대, 선순환 금융지원체계 구축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천시, 천안시 등 지자체와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와 도시재생 공동연구를 하는 등 선진시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노력도 나섰다.

이재광은 경기둔화와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시장과 정책을 연구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평가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9년 2월20일 레이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다.

대학원을 마친 뒤 유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문사에 입사했는데 외국계 증권사에서 제의가 들어와 본격적으로 금융인의 길을 걷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광흥창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부친이 과거 한국전력 노조지부장을 했다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 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번 무언가에 꽂히면 끝을 보는 집요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반부터 국제재무분석사(CFA) 공부를 시작했는데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웠지만 2002년 자격증을 따냈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 CFA한국협회장, 2011년 CFA홍콩협회 임원 등을 지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절에는 철저하게 기업가치에 근거한 분석으로 유명했다. 수익 추정을 보수적으로 하지만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일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 모델을 개발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국민연금이 주식이나 채권투자에 익숙지 않아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으나 특유의 끈질긴 성격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는 크지 않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학창시절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을 즐겨했다고 한다.

대학 특강에서 인생의 지혜를 책과 신문에서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참석한 학생 100여 명 전원에게 대학·중용·논어·맹자 등 사서를 선물하면서 고전을 읽을 것을 권유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멀리하도록 조언했다.

한의학에 관심이 많다.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 허준, 이제마와 더불어 조선의 3대 명의라는 사암도인의 침구요결을 배웠는데 직원들에게 치료법 특강을 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후 한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봉사하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다.

◆ 사건사고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10월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잦은 해외출장 논란
이재광은 취임 후 해외출장이 잦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3월 취임 이후 2019년 6월까지 모두 5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전임 사장인 김선덕 전 사장은 임기 내 해외출장이 3번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원들이 다녀와도 되는 해외출장을 이재광이 직접 갔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선덕 전 사장 재임기간 전체 임원 해외출장 중 김 전 사장의 출장 비중은 15%였는데 이재광 임기 들어 사장 출장 비중이 40% 이상으로 늘어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와 관련해 “이재광 사장의 해외출장은 철저한 업무 목적”이라며 “외유성 출장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국정감사에서 방만경영을 지적받기도 했다. 교육훈련비로 북한 관련 책 3종 1813권을 배포한 것과 본사가 있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 사장과 감사의 업무용 차량이 있는 점을 지적받았다.

직원 가족 한마음대회를 위해 해운대 특급호텔 199개를 예약한 것과 불꽃축제 참여 직원 1인당 16만 원의 비용을 투입하기로 한 것도 논란이 됐다.

△노조와 갈등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와 전국금융산업노조는 2019년 7월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본사 앞에서 이재광 사장 규탄 및 퇴직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이재광이 업무용 차량에 1100만 원을 들여 최고급 가죽시트와 테이블 등 편의기능을 장착해 ‘황제승용차’를 만들고 부산 관사에 가전·가구 교체비용으로 3천만 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2018년 국정감사 때 관용차 문제가 떠올랐음에도 차량 인테리어 비용내역이 없다는 허위자료를 제출했다는 위증 의혹도 제기했다.

이재광이 2018년 11월 한국투장에서 함께 근무한 지인을 개방형 계약직으로 채용했다며 채용비리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인사는 임금피크제 연령을 지난 56세로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2019년 5월 이재광을 조사했으나 관련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주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광과 노조는 2018년 말부터 관계가 악화했다. 금융노조는 2018년 12월18일 성명서를 내 이재광이 노무법인 컨설팅과 감사실을 동원해 노조간부를 파면하려 하는 등 노조파괴 공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런 의혹이 노조의 일방적 주장이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성희롱 인사 주택산업연구원장 내정 논란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해임된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주택산업연구원장에 내정돼 논란이 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연구용역 출연 기관으로 이재광은 주택산업연구원 이사를 지냈다.

서 전 원장은 2018년 8월 주택산업연구원장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그는 2018년 2월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감사원장에서 해임됐던 터라 논란이 됐다.

이재광은 8월28일 국회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 전 원장 선임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6월과 8월 이사회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서 후보자의 내정 여부를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주택산업연구원은 서 전 원장의 선임을 철회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8년 10월 원장대행으로 하성규 주택관리연구원장을 선임했다.

◆ 경력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4월20일 경영관리처 직원들과 소통활동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1991년 UBS Warbug증권에서 일했다.

1994년 에셋코리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다가 1996년 5월 크레디리요네증권 이사에 올랐다.

1997년 5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다이와SBCM 상무를 지냈다.

1999년 베스트투자자문 전무로 일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 팀장을 역임하다 2001년 11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본부장을 직무 대행했다.

2002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한일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05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CFA홍콩협회에서 임원을 지냈다.

2013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ESG모네타 대표이사와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2018년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동생이다. 

◆ 상훈

◆ 기타

2019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두 딸의 명의로 모두 9억4080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서울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아파트 3억7300만 원 등이다.

2008년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연기금으로 가는 길'을 공동번역했다. 2010년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애널리스트&포트폴리오 매니저 되는 법'을 썼다. 

육군 석사장교로 6개월 동안 복무하고 1988년 2월20일 소위로 전역했다.

◆ 어록
▲ 이재광 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이 2018년 4월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출연한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헌장 선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등으로 인권경영 실행에 솔선수범하겠다.” (2019/07/01, 주택도시보증공사 창립기념일을 인권의 날로 지정하고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며)

“상대적으로 분양보증 기준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주변시세 외에 분양가를 책정하는 다른 기준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2019/03/18,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고분양가 관리방안과 관련해)

“도시재생에 대한 유럽투자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주택도시보증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업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 (2019/01/21, 유럽투자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HUG는 지난 25년간 총 1351조원, 1317만 세대의 보증공급을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주택업계와 함께 주택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2018/11/06, 2018 주택업계 CEO워크숍에서)

“회사 설립 이래 25년간 주택 보증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가치경영과 공정한 투명경영, 창의적 혁신경영을 일궈내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하화고 도시 재상 사업이 본격 안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8/10/1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분양보증은 결국 보험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다. 기금도 익숙한 분야다. 은행, 자산운용, 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관련 업무까지 수행하니 종합금융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쌓은 금융지식과 경험으로 HUG가 새로운 상품을 많이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07/23,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로또 분양을 낳고 있다는 비판을 잘 인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분양가 심사는 토지비·공사원가·사업이윤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적정한 분양가격인지 여부를 판단한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선분양과 후분양을 선과 악으로 구별할 수는 없다. 각 제도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다만 정부가 후분양제 도입을 확대하면 이에 대비하는 것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이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건설사를 주로 상대하는 공기업이지만 앞으로 서민에게 ‘따뜻한 기업’으로 다가가기 위한 변신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생겼던 거품이 걷히고 있는 시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행하는 분양가 심사도 여러 논란이 있지만 시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방안 중 하나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금융의 중추기관으로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보증업무와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한 단계 앞선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나은 삶을 책임지는 전문 공기업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2018/04/18, 서울 영등포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주택시장이 과거 4~5년 동안 좋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이 필요하다.” (2018/03/14,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2018/03/08,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18/03/08,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투자를 결정할 때 환경과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착한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2015/10/29, ESG모네타 대표이사 시절 인터뷰에서)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자본시장의 꽃'으로 불리지만 정작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이 분야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안내서가 부족해 책을 준비하게 됐다. 고연봉 직업에 대해 막연히 선망하는 이들이나 도제식 교육에 매몰된 업계 풍토 속에서 증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밑바탕이 되면 좋겠다.” (2010/01/26,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애널리스트&포트폴리오 매니저 되는 법'을 출간하며)

“외국인들 관심은 여전히 중국과 인도에 쏠려 있어서 양념처럼 한국 투자를 보고 있으나, 최근 중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되면서 뒤늦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09/07/24,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분양보증 관리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격 관리를 강화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6월6일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해당 지역에서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없을 때 분양가 기준을 기존 110%에서 100~105%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서가 없으면 지자체 분양승인과 금융권 중도금 대출에 차질을 빚는다. 이 때문에 이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조치는 분양가격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재광은 2019년 3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분양가격이 높은 아파트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분양가 산정기준을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의 후분양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2월22일 경기 평택 신촌지구 A3블록사업에서 후분양대출보증을 처음 승인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1134가구를 2021년 8월 준공 이후에 분양하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분양대출보증으로 분양대금 70%을 조달했다.

이재광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후분양 대출보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분양대출보증으로 민간부문의 자발적 후분양 참여를 장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7월 후분양대출보증 보증료율을 종전보다 40% 인하했다. 2018년 9월14일부터 후분양대출보증 사업장에 연 3% 초반대의 저금리 대출보증을 하는 후분양 표준 파이낸셜프로젝트대출을 시행하는 등 후분양 대출보증 상품을 내놓았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적.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직혁신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직을 강화했다.

2019년 5월31일 4본부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각 본부에 의사결정 권한을 이양하고 본부장의 자율적 권한과 책임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이재광은 중장기 경영방향 설정, 대외협력, 리더십활동, 리스크 관리, 미래지향적 연구개발 등의 경영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효율적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차담회, 경영혁신회의, 리더십전략회의 등 상시 소통·협업체계를 가동했다.

2019년 6월28일에는 역할 확대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재광은 이전부터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개편하고 준법지원실을 설치해 법률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도록 했다.

도시금융센터와 임대주택금융센터는 통합해 권역별 주택도시금융센터로 운영하고 파이낸셜프로젝트금융센터와 정비사업금융센터도 통합해 권역별 파이낸셜프로젝트금융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광은 2018년 8월 처음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사장 직속으로 리스크관리실을 신설하고 기금관리실, 기금지원처, 기금대출지원센터, 남부도시금융센터를 설치했다.

2018년 10월1일 조직문화 혁신캠페인을 실시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쏟았다. 갑질근절과 적폐 및 부패청산, 성희롱 성추행 프리존 선언, 음주문화 개선, 내부소통 및 고충처리 강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 조직문화 혁신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이재광은 공공기관 최초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7월24일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참관하는 근로참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재광은 “경영자와 노동자가 함께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틀로써 노동이사제 도입이 긴요하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광은 노동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는 등 노동을 통해 경제학을 바라보는데 관심이 많다. 노동이사제 도입을 통해 노사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는 상급단체가 임단협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이유로 근로참관제를 유보했다.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과 사단법인 스파크 민영서 대표(왼쪽)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이재광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을 향한 사회적 가치 창출 요구가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 6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정책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월26일부터 3월22일까지 사회적가치 창출과 업무혁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또다시 국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하반기에만 129명을 채용하는 등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166명을 채용했다. 특히 하반기 채용에서 지역인재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형평 채용을 강화했다.

2018년 8월3일에는 콜센터 용역근로자 14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다른 공공기관들이 자회사를 설립해 용역근로자를 채용하는 것과 달리 직접 고용하며 차별성을 보였다.

2018년 11월28일 부산소재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은 부산시와 함께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일자리 확대, 혁신성장 지원, 지역주도사업 지원, 상생협력 등 4대 전략과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역사회 나눔활동도 강화했다. 2018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산지역 기부금은 12억100만 원으로 2014년 5억7300만 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지역기부금 예산을 29억2천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2019년 6월24일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5억 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하고 2019년 6월10일 부산시 건축복지 사업 ‘HOPE with HUG’ 프로젝트 입주식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 지원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발탁
이재광은 2018년 3월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2015년 주택보증공사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사장이다.

이재광은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주택도시보증공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수행해야 할 과제로 임차인 보호 및 주거 약자 지원을 위한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과 기금 운용의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꼽았다.


◆ 비전과 과제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3월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주택도시보증공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을 통한 주택분양가격 관리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2019년 6월6일 분양가 상한 기준을 낮추는 고분양가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서 인위적 분양가격 통제에 불만이 나온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독점업무를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고분양가 통제에 따른 ‘로또분양’ 논란을 잠재우면서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보증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이재광은 2019년 3월 기자간담회에서 분양보증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고분양가 논란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분양가 안정대책에 따라 후분양제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광은 기자간담회에서 후분양을 늘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후분양 대출보증을 승인하는 등 후분양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광은 2019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양쪽에서 성과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보증실적 150조 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전세금 관련 보증만 30조5천억 원으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2019년에도 주거 사다리로서 역할을 강화해 맞춤형 보증지원과 기금대출제도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위해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 발굴, 협력 네트워크 확대, 선순환 금융지원체계 구축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천시, 천안시 등 지자체와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와 도시재생 공동연구를 하는 등 선진시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노력도 나섰다.

이재광은 경기둔화와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시장과 정책을 연구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평가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9년 2월20일 레이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다.

대학원을 마친 뒤 유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문사에 입사했는데 외국계 증권사에서 제의가 들어와 본격적으로 금융인의 길을 걷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광흥창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부친이 과거 한국전력 노조지부장을 했다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 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번 무언가에 꽂히면 끝을 보는 집요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반부터 국제재무분석사(CFA) 공부를 시작했는데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웠지만 2002년 자격증을 따냈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 CFA한국협회장, 2011년 CFA홍콩협회 임원 등을 지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절에는 철저하게 기업가치에 근거한 분석으로 유명했다. 수익 추정을 보수적으로 하지만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일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 모델을 개발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국민연금이 주식이나 채권투자에 익숙지 않아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으나 특유의 끈질긴 성격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는 크지 않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학창시절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을 즐겨했다고 한다.

대학 특강에서 인생의 지혜를 책과 신문에서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참석한 학생 100여 명 전원에게 대학·중용·논어·맹자 등 사서를 선물하면서 고전을 읽을 것을 권유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멀리하도록 조언했다.

한의학에 관심이 많다.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 허준, 이제마와 더불어 조선의 3대 명의라는 사암도인의 침구요결을 배웠는데 직원들에게 치료법 특강을 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후 한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봉사하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다.

◆ 사건사고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10월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잦은 해외출장 논란
이재광은 취임 후 해외출장이 잦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3월 취임 이후 2019년 6월까지 모두 5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전임 사장인 김선덕 전 사장은 임기 내 해외출장이 3번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원들이 다녀와도 되는 해외출장을 이재광이 직접 갔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선덕 전 사장 재임기간 전체 임원 해외출장 중 김 전 사장의 출장 비중은 15%였는데 이재광 임기 들어 사장 출장 비중이 40% 이상으로 늘어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와 관련해 “이재광 사장의 해외출장은 철저한 업무 목적”이라며 “외유성 출장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8년 국정감사에서 방만경영을 지적받기도 했다. 교육훈련비로 북한 관련 책 3종 1813권을 배포한 것과 본사가 있는 부산이 아닌 서울에 사장과 감사의 업무용 차량이 있는 점을 지적받았다.

직원 가족 한마음대회를 위해 해운대 특급호텔 199개를 예약한 것과 불꽃축제 참여 직원 1인당 16만 원의 비용을 투입하기로 한 것도 논란이 됐다.

△노조와 갈등
이재광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와 전국금융산업노조는 2019년 7월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본사 앞에서 이재광 사장 규탄 및 퇴직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이재광이 업무용 차량에 1100만 원을 들여 최고급 가죽시트와 테이블 등 편의기능을 장착해 ‘황제승용차’를 만들고 부산 관사에 가전·가구 교체비용으로 3천만 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2018년 국정감사 때 관용차 문제가 떠올랐음에도 차량 인테리어 비용내역이 없다는 허위자료를 제출했다는 위증 의혹도 제기했다.

이재광이 2018년 11월 한국투장에서 함께 근무한 지인을 개방형 계약직으로 채용했다며 채용비리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인사는 임금피크제 연령을 지난 56세로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2019년 5월 이재광을 조사했으나 관련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주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광과 노조는 2018년 말부터 관계가 악화했다. 금융노조는 2018년 12월18일 성명서를 내 이재광이 노무법인 컨설팅과 감사실을 동원해 노조간부를 파면하려 하는 등 노조파괴 공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런 의혹이 노조의 일방적 주장이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성희롱 인사 주택산업연구원장 내정 논란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해임된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주택산업연구원장에 내정돼 논란이 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연구용역 출연 기관으로 이재광은 주택산업연구원 이사를 지냈다.

서 전 원장은 2018년 8월 주택산업연구원장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그는 2018년 2월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감사원장에서 해임됐던 터라 논란이 됐다.

이재광은 8월28일 국회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 전 원장 선임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6월과 8월 이사회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서 후보자의 내정 여부를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주택산업연구원은 서 전 원장의 선임을 철회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8년 10월 원장대행으로 하성규 주택관리연구원장을 선임했다.


◆ 경력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018년 4월20일 경영관리처 직원들과 소통활동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1991년 UBS Warbug증권에서 일했다.

1994년 에셋코리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다가 1996년 5월 크레디리요네증권 이사에 올랐다.

1997년 5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다이와SBCM 상무를 지냈다.

1999년 베스트투자자문 전무로 일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 팀장을 역임하다 2001년 11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본부장을 직무 대행했다.

2002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한일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05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CFA홍콩협회에서 임원을 지냈다.

2013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ESG모네타 대표이사와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2018년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동생이다. 

◆ 상훈

◆ 기타

2019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두 딸의 명의로 모두 9억4080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서울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아파트 3억7300만 원 등이다.

2008년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연기금으로 가는 길'을 공동번역했다. 2010년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애널리스트&포트폴리오 매니저 되는 법'을 썼다. 

육군 석사장교로 6개월 동안 복무하고 1988년 2월20일 소위로 전역했다.


◆ 어록
▲ 이재광 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이 2018년 4월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출연한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헌장 선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등으로 인권경영 실행에 솔선수범하겠다.” (2019/07/01, 주택도시보증공사 창립기념일을 인권의 날로 지정하고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며)

“상대적으로 분양보증 기준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주변시세 외에 분양가를 책정하는 다른 기준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2019/03/18,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고분양가 관리방안과 관련해)

“도시재생에 대한 유럽투자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주택도시보증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업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 (2019/01/21, 유럽투자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HUG는 지난 25년간 총 1351조원, 1317만 세대의 보증공급을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주택업계와 함께 주택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2018/11/06, 2018 주택업계 CEO워크숍에서)

“회사 설립 이래 25년간 주택 보증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가치경영과 공정한 투명경영, 창의적 혁신경영을 일궈내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하화고 도시 재상 사업이 본격 안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8/10/1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분양보증은 결국 보험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다. 기금도 익숙한 분야다. 은행, 자산운용, 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관련 업무까지 수행하니 종합금융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쌓은 금융지식과 경험으로 HUG가 새로운 상품을 많이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07/23,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로또 분양을 낳고 있다는 비판을 잘 인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분양가 심사는 토지비·공사원가·사업이윤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적정한 분양가격인지 여부를 판단한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선분양과 후분양을 선과 악으로 구별할 수는 없다. 각 제도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다만 정부가 후분양제 도입을 확대하면 이에 대비하는 것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이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건설사를 주로 상대하는 공기업이지만 앞으로 서민에게 ‘따뜻한 기업’으로 다가가기 위한 변신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생겼던 거품이 걷히고 있는 시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행하는 분양가 심사도 여러 논란이 있지만 시장의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방안 중 하나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2018/06/10,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금융의 중추기관으로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보증업무와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한 단계 앞선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나은 삶을 책임지는 전문 공기업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2018/04/18, 서울 영등포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주택시장이 과거 4~5년 동안 좋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이 필요하다.” (2018/03/14,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2018/03/08,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18/03/08,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투자를 결정할 때 환경과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착한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2015/10/29, ESG모네타 대표이사 시절 인터뷰에서)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자본시장의 꽃'으로 불리지만 정작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이 분야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안내서가 부족해 책을 준비하게 됐다. 고연봉 직업에 대해 막연히 선망하는 이들이나 도제식 교육에 매몰된 업계 풍토 속에서 증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밑바탕이 되면 좋겠다.” (2010/01/26,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애널리스트&포트폴리오 매니저 되는 법'을 출간하며)

“외국인들 관심은 여전히 중국과 인도에 쏠려 있어서 양념처럼 한국 투자를 보고 있으나, 최근 중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되면서 뒤늦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09/07/24,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