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전 수출을 위해서는 외교와 협상실력을 더 길러야 할 필요가 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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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정비계약 수주에서 ‘반쪽짜리’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UAE 원전 정비계약 '반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수원 실력 길러야할 필요 커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25164955_5359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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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운영법인인 나와(Nawah)와 장기 정비서비스계약(LTMSA)을 맺었지만 계약기간이 애초 예상보다 줄어든 데다 계약 규모도 결정되지 않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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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수원과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 원전 정비계약을 수주했지만 기간이나 금액이 기대치를 밑돈다”며 “계약을 맺기 위해 3년을 기다렸지만 절반만 수주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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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이번에 맺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정비사업계약을 놓고 원래 맺으려던 계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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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24일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적으로 서비스계약의 장기계약은 5년인 데다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며 “정비업무도 대부분 한국기업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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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약기간과 계약규모는 계약의 핵심요소인 만큼 아랍에미리트 원전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는 자체만으로 위안을 얻기에는 부족해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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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한전KPS가 ‘팀코리아’로서 컨소시엄을 이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장기 정비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할 때만 해도 팀코리아가 원전 정비업무를 모두 총괄해 10~15년에 걸쳐 정비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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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규모는 10년 계약을 기준으로 1기당 300억 원을 넘어 모두 1조2천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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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장기 정비계약규모를 20억~30억 달러(2조3천억~3조5천억 원)로 추정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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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팀코리아가 이번에 나와와 맺은 장기 정비계약은 5년짜리고 계약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나와가 역무지시서를 어떻게 발행하는지에 따라 계약 규모가 결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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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관계자들이 기술 이전 등을 고려해 한국과 5년 이후 10년, 15년까지 장기 정비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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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은 한국형 원전 기술 APR1400로 설계돼 장기 정비계약도 한국 기업들이 총괄해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나와는 다른 나라 기업과 계약 가능성도 열어 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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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10~15년 기간의 장기 정비계약(LTMA)으로 경쟁입찰을 진행하다가 24일 한수원과 최종 계약을 맺을 때 5년 기간의 장기 정비서비스계약(LTMSA)으로 전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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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가 정비업무 총괄과 책임을 보유한 채 필요한 범위에서만 서비스를 맡긴다는 의미에서 계약 명칭에 ‘서비스’를 넣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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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장기 정비서비스계약을 맺는 과정에서는 나와와 한전KPS 사이 조건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계약 자체가 무산될 뻔 한 적도 있었고 경쟁입찰 결과도 2월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다 6월 말 나오는 등 이미 고비를 경험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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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에는 나와가 장기 정비계약을 한전KPS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하려다 경쟁입찰로 전환해 다른 나라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생긴 것이기도 해 한국으로서는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내어주고 있는 모양새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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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아랍에미리트 원전 장기 정비서비스계약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장기 정비업무를 수주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아랍에미리트 원전 정비 관련 규정이 달라져 이에 따라 나와가 총괄 책임을 지고 한수원과 한전KPS는 서비스를 이행하는 것으로 약속됐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에 추진하던 장기 정비계약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