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가 부분변경을 거치더니 듬직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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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4년 만에 부분변경해 내놓은 ‘베리뉴 티볼리’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바꾸면서 힘이 세진 데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품고 더욱 믿음직스러워졌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시승기] 쌍용차 베리뉴 티볼리, 엔진 바꿔 달고 듬직해졌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19000945_5441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도로 위를 달리는 베리뉴 티볼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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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쌍용차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스테이지28에서 진행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베리뉴 티볼리를 직접 타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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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8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지나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한 카페를 들른 뒤 출발지로 돌아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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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69km 구간의 시승 코스를 주행하는 데 2시간 가량이 걸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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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V7이 시승차량으로 제공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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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뉴 티볼리는 기존 1.6리터 가솔린엔진 대신 1.5리터 터보 가솔린엔진을 장착하면서 이전보다 힘이 세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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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아주 짧은 순간 지연되는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120~130km/h까지 막힘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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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언덕길을 올랐는데도 밀리는 느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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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속페달이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만 힘을 줬는데도 속도가 빠르게 불어 몇 번 앞으로 출렁댔는데 이 점을 놓고서는 시승에 참여한 기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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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뉴 티볼리 가솔린모델은 5500rpm에서 최대출력 163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26.5㎏f·m의 힘을 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시승기] 쌍용차 베리뉴 티볼리, 엔진 바꿔 달고 듬직해졌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19091156_4993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블레이즈 콕핏이 장착된 모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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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페달은 힘을 준 데 비해 제동이 크게 걸렸다. 익숙해지고 나서야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이 또한 기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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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인 ‘딥컨트롤’이 옵션으로 적용돼 베리뉴 티볼리의 높아진 안전사양을 체감할 수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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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감지해 위험상황에서 차량 스스로 즉각적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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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앞서 2016년에 티볼리에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KAS)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기능을 추가하며 안전사양을 높였는데 이번에 딥컨트롤을 추가하면서 그 범위를 더욱 넓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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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변경 경보시스템은 소위 ‘끼어들기’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아주는 데 큰 보탬이 될 것 같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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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뉴 티볼리의 외관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살짝 손을 댄 부위는 의도대로 듬직한 인상을 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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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전조등)와 안개등에 기본으로 LED를 탑재하면서 또렷한 인상을 심어주고 후드 위 라인을 강조해 다부진 느낌을 더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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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내 인테리어는 블레이즈 콕핏을 장착한 탓인지 이전 모델보다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시승기] 쌍용차 베리뉴 티볼리, 엔진 바꿔 달고 듬직해졌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19091706_522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베리뉴 티볼리 옆모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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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콕핏은 쌍용차가 3월 내놓은 코란도에 처음 선보인 센터페시아인데 이번 부분변경으로 베리뉴 티볼리에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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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콕핏에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9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스크린이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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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준중형 SUV인 코란도에 맞춰 제작된 때문인지 베리뉴 티볼리에 블레이즈 콕핏이 장착된 모습은 조금 어색했다. 아빠 옷을 입은 아이를 떠올리게 한달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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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4일부터 베리뉴 티볼리 판매를 시작했다. 가솔린과 디젤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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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모델의 판매가격은 △V1 1678만 원 △V3 2050만 원 △V5 2193만 원 △V7 2355만 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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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모델은 △V1 2055만 원 △V3 2240만 원 △V5 2378만 원 △V7 2535만 원에 판매된다. 모두 옵션을 제외한 가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