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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  2019-06-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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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장동현은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SK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SK를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만드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에너지, 바이오를 SK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963년 8월20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공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SK를 거쳐 SK텔레콤에서 재무담당 임원과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SK플래닛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인터넷쇼핑몰 ‘11번가’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상거래 브랜드인 ‘시럽’(Syrup)을 출시했다.

SK플래닛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SK텔레콤 사장으로 발탁됐다.

재무관리 전문가로 손꼽힌다. 친화력이 강하며 열정과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SK, 주4일 근무제 도입
SK그룹 지주사인 SK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격주로 일주일에 4일을 일하는 ‘주4일 근무제’를 국내 대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SK는 2018년 말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시범운영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직원들을 쉬도록 하고 있다.

다만 휴일이라도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출근하기도 한다. 휴무일정은 근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년 단위로 정하기로 했다. 

다른 그룹 계열사는 여건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공장 생산직이 주를 이루는 계열사는 주4일 근무제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SK의 주4일 근무제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SK 구성원의 행복 가치를 최우선하겠다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이뤄졌다.
▲ SK 실적.
△바이오 자회사 가치 부각
SK가 100%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기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SK는 2019년 11월경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는 전후로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안으로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2020년 초 미국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세노바메이트로 매출 1조 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실 발작 치료제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유럽시장에서 추가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제 등 약 8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를 모두 합치면 약 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SK바이오텍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SK바이오텍은 2017년 10월 연간 16만 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종공장을 준공해 32만 리터의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또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을 인수해 유럽 생산거점도 확보했다. 2018년에는 SK가 5100억 원을 들여 미국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인 엠펙을 인수하면서 60만 리터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SK바이오텍은 모두 100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더해 2020년까지 세종 공장의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생산량이 60만 리터 추가로 늘어난다.

SK바이오텍은 2025년에는 기업가치 10조 원의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 이사회의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장동현과 함께 SK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음에 따라 SK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가 분리됐다.

SK는 2019년 3월5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대신 이사 가운데 한 명을 이사회 의장으로 정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9년 3월27일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염재호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2016년부터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왔으나 SK의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경영진을 대표하는 대표이사가 경영진 감시 역할을 하는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게 되면 이사회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꼽아 
장동현은 2019년 3월27일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았다.

장동현은 “현재 SK와 SK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에 기반해 모빌리티 부문을 육성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기회들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너지를 본격 발휘해 모빌리티 분야를 SK의 대표 플레이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주회사 SK를 비롯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히 자동차 부품들의 조합이 아니라 4차산업 시대를 이끌 기술들의 집결체로 여겨진다.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이자 '네트워크 허브'가 되는 셈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반도체, 배터리, 통신기술을 모두 보유한 곳은 국내에서 SK그룹이 유일하다. 완성차업체 못지 않게 SK그룹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SK텔레콤은 기존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정밀지도(맵)와 자율주행 기술을,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SK그룹의 새 모빌리티사업과 연계해 내놓을 수 있다. 
▲ 2019년 3월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사업 투자
장동현은 에너지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SK는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신재생에너지 액화천연가스부문을 놓고 미국에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SK는 2019년 3월 말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G&P)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700억 원의 투자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4월에는 자회사인 SKE&S를 통해 미국의 한 에너지펀드에 1136억 원을 현금출자했다. 

G&P란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모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하고, 수송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운송·판매하는 데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것이다.

SK는 2018년 5월18일에는 북미 셰일원유가스 수송·가공(G&P)기업인 ‘브라조스미드스트림홀딩스’에 약 27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

SK는 2017년에도 북미 천연가스 수송·가공기업(G&P) ‘유레카미드스트림홀딩스’에 1억 달러(약 1172억 원)를 투자했다.

SK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하면서 셰일원유 개발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미국 천연가스 고성장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에너지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2019년 5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SK그룹의 액화천연가스 사업 가치를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량 제공서비스사업
장동현은 차량 제공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는 2018년 1월 국내 최대 차량 제공서비스회사인 쏘카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제공서비스사업을 시작했다. SK는 쏘카 지분 27%를 보유한 2대주주다. 

2018년 4월에는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진행한 2조1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에는 그랩의 대주주인 중국 디디추싱과 일본 소프트뱅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SK는 10% 미만의 소수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랩은 중국 디디추싱, 미국 우버에 이은 세계 3위 차량호출 서비스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에서 차량 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차량 제공서비스시장의 75%의 점유하고 있다.

△SK 대표로 보폭 확대
장동현이 SK 대표로 취임하면서 1사2체제인 SK와 SKC&C는 단일체제로 전환됐다. SKC&C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C&C사업’이 됐다.

장동현은 SK가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나아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는 2017년 1조2천억 원 가량을 인수합병(M&A)과 지분 매입에 투입했다.

SK는 SK실트론을 6200억 원에 인수하고 2017년 9월 기업결함심사를 마쳐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P2P 카셰어링 1위업체인 ‘투로(Turo)’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보유한 독일의 자동차그룹 다임러AG도 함께 지분 투자를 했다.

SK는 400억~500억 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투로의 지분 10%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을 1700억 원에 사들였고 중국 2위 물류기업인 ESR(e-Shang Redwood Group) 지분 11.77%를 3720억 원에 인수했다.

장동현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의 회사 비전을 홍보하는 데도 주력했다.

장동현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해외 투자자와 만났으며 9월 미국 뉴욕과 보스턴 등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직접 참석했다.

SK는 2017년 매출 90조6128억 원, 2018년 101조5020억 원으로 2년 연속 매출이 12% 증가했다.

순이익도 2017년 5조664억 원, 2018년 6조1511억 원으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17년 5조7450억 원에서 2018년 4조6881억 원으로 감소했다.

△인재 육성에 온힘
장동현은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SK는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전 임직원이 모여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주제는 물론이고 중국 투자전망 등 전문 금융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그동안 추진해온 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재배치도 이뤄졌다. 2017년 2월에는 SK바이오텍, SK바이오팜, SK머티리얼즈 등 새 먹거리로 육성 중인 SK그룹 계열사들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2015년 4월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실패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결정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장동현 대표체제이던 2015년 말 케이블TV와 알뜰폰사업을 하는 CJ헬로비전을 인수해 2016년 4월까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기업이 ‘시장경쟁의 공정성 훼손’을 근거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이를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5년 동안 5조 원을 투자해 유료방송시장 전반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6년 7월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기업결합을 놓고 최종 심의를 진행해 불허를 결정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결합하면 유료방송시장과 이동통신시장에서 모두 경쟁이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이 결국 피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2016년 11월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SK그룹이 K스포츠재단의 투자 요구를 거절한 게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되는 데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서 제기됐다.

SK그룹이 K스포츠의 투자 요구를 거절한 시기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놓고 정부의 입장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금지 결정은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당시 조건부 허용이 유력했다는 것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SK그룹의 미르와 K스포츠 추가 출연이 무산된 이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이 불허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장동현은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뒤 주로 전략기획부문에서 일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당시 그룹 발전을 위해 인수합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부장으로 일할 때부터 최태원 회장의 눈에 들면서 그룹 내 엘리트 코스를 밟아 39세의 나이에 임원이 됐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서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데이터 대중화를 주도했다.

SK플래닛에서 1천2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시럽`을 안착시키며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했고 전체 매출을 30% 이상 늘렸다.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 했다.

SK텔레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 플랫폼기업이 되겠다며 플랫폼사업을 강화했다. 플랫폼 총괄을 신설해 장동현이 직접 겸직했고 생활가치·미디어·사물인터넷의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펼쳤다.

그는 플랫폼 성장전략으로 2018년까지 기업가치를 100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CJ헬로비전 등 인수합병도 추진했다.

◆ 비전과 과제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17년 10월16일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열린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장동현은 SK가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장동현은 시장이 신뢰하고 인정할만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개별 사업과 관련한 투자전략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미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축하려고 하는지 최적의 대안과 함께 종합적 전략을 시장에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SK의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당장 현금흐름을 창출하진 않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곳에 투자가 집중돼있다. 

최 회장은 2015년 옛 SK와 옛 SKC&C의 합병 당시 지주사 SK가 제약·바이오, 정보기술(IT) 서비스, 글로벌 LNG, 반도체 소재·모듈, ICT 등 5대 성장영역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운데 따른 것이다.  

SK는 2015년 지배구조를 개편한 뒤 지금까지 약 3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바이오, 신에너지, 소재 등 미래 성장 후보군에 투입해왔다. 

이 때문에 계열사 지원보다는 스스로 성장하는 데에 현금을 활용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주사임에도 계열사 배당과 브랜드 수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해 자체 기업가치를 높인 모범 사례라는 것이다. 

장동현은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융합작업도 지속해야 한다.

SK는 2015년 8월 SKC&C와 합병하면서 SKC&C의 IT서비스사업부문이 합쳐졌다. 통합 이후 SK는 ICT융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동현은 2018년 신년사에서 “신성장사업을 가속화하고 ICT융합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SK는 장동현의 뜻에 따라 ICT융합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2019년 신년사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뤄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바이오 자회사들의 성장도 계속 이끌어내야 한다. 

SK는 2019년 하반기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SK가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100% 지분가치는 최대 5조 원 정도로 평가받는다.

◆ 평가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쪽)이 2016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 내 삼성전자를 방문해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기어VR’을 체험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풍부한 경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전반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통에 능하고 합리적 사고방식을 지녔다.

소탈한 성품과 친화력이 강점이며 다양한 업무 파트너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해진다.

말투가 차분하다. 

인수합병과 재무관리에 능하며 최태원 회장이 신임하는 경영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SK의 성장과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전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하성민 사장은 후임 CEO인 장동현 사장을 놓고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훌륭한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2016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CEO 순위 6위에 올랐다. 2015년 14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오너기업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 사건사고

△SK텔레콤 개인정보 불법 활용 의혹
2015년 2월26일 참여연대, 희망연대노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활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정부에 신고하고 검찰에도 고발했다.

이들은 SK텔레콤이 계열사 직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처럼 서명을 위조해 영업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불법적 개인정보유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조합원 700여 명이 직접 2015년 1월 20일 SK텔레콤 고객센터를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약 11%에 이르는 77명이 그들의 동의없이 SK텔레콤 가맹점 직원 임의로 각종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에 거짓으로 서명이 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SK텔레콤의 회원이 2500만 명이나 되는 만큼 추가로 소비자 서명을 도용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 경력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8년 2월21일 SK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8 CEO 라이브 토크'에서 구성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근무했다.

1991년 유공에 입사했다.

1997년 태광멀티애드 SP2팀 및 인사총무팀장을 맡았다.

1999년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차장을 지냈다.

1999년 SK텔레콤 인력관리실로 옮겼다.

2000년 SK텔레콤 재무관리실 재무기획팀장을 맡았다.

2003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04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에 올랐다.

2006년 SK텔레콤 이사회 사무국장을 겸임했다.

2007년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2009년 SK텔레콤 전략조정실장 전무에 올랐다.

2010년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 부문장을 거쳐 2011년 SK텔레콤 마케팅부문 부문장을 역임했다.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그해 12월 SK텔레콤 사장에 선임됐다.

2016년 12월 SK 사장으로 임명됐다.

2018년 12월 SK 사장에 유임됐다. 

◆ 학력

1980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해 1982년 졸업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했고 1987년 산업공학 학사, 1989년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6년 11월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장동현은 2018년 SK에서 29억5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9억6500만 원, 상여 19억8700만 원 등이다. 

2019년 5월15일 기준 SK텔레콤 주식 251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6월14일 종가 기준 6500만 원 규모다.

◆ 어록
▲ 장동현 SK 사장이 2017년 4월18일 미국 뉴저지 SK바이오팜 미국법인 LSI를 방문해 현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세바스찬 보리엘로(왼쪽)와 신약판매 및 글로벌 시장 진입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거시경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SK는 성장이 현실화,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의 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2019/03/27,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8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반도체 소재와 바이오 영역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회사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놓고도 고민하고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신뢰와 전문성, 우리 그룹 고유의 패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한 단계 수준 높은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로의 근원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2019/01/02, 신년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자 전문성을 갖춘 지주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겠다. 다양한 성장영역을 지속해서 발굴, 육성하고 투자 과정을 고도화하고 투자 위험을 점검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 (2018/03/26,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7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기업들도 자체 요소 기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모델을 바꾸는 정도는 아니다. 완벽한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결된 형태로 제공하는 SK C&C에게는 지금이 성장의 기회다.” (2018/02/21, 경기도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SK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CEO 라이브 토크’를 개최해)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 간 행복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ICT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 (2017/07/19,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관련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의 비전 아래 올해를 ‘딥 체인지(Deep Change, 근원적 변화) 원년으로 삼고 안정적 성장 속에서 혁신을 가속화하자.” “2017/04/19, SK그룹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구성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올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 미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역량 확대를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IT기반의 고부가 사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2017/01/02,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을 겸한 시무식에서)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동반성장은 기업의 의무를 넘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2016/11/01,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으며)

“올해 MWC상하이에는 SK텔레콤 육성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이들 업체만으로 전시를 하게 됐다. 이번 전시가 육성벤처의 글로벌 성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대기업과 벤처가 상생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016/06/28, SK텔레콤이 육선한 벤처 14개 회사를 위한 전시관을 구성해 2016MWC상하이에 참가하며)

“건설시장의 구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2016/05/16, LH와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란 에너지부와 이란 국영 가스공사, 그리고 ARSH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라(LoRa)기반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이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05/02, 이란 에너지부, 이란 국영 가스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SK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2016/04/04, 한국전력공사와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 내에 ‘SK텔레콤-한전 협업센터’를 열며)

“사물인터넷(IoT)산업은 비핵심 다수가 핵심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 산업이기 때문에 특정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규모의 산업을 만들기 위한 표준화가 이뤄져야 국가적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2015/03/29, 부산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역전략산업육성 간담회에서)

“이제 기술은 올라올 데까지 올라왔다. 이제 누군가 탁 하고 (꽃봉오리를) 터트릴 일만 남았는데 정확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그게 누구일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다.” (2016/02/24, 이동통신사의 차세대 먹거리인 사물인터넷(IoT)산업과 관련해서)

“현대건설과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다.” (2016/02/18, 현대건설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2016/01/04, 신년사에서)

“SK텔레콤은 '생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SK텔레콤이 지금보다 더 인정받으려면 고객과 시장에서 원하는 것보다 더 빨리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2016/01/04, 신년사에서)

“내년 4월 안으로 인수합병 작업이 모두 끝나기를 희망한다.” (2015/12/16,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CEO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CJ헬로비전 인수인가가 2016년 4월 안에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아픈 게 많았다.” (2015/12/07, 취임 첫 해를 돌아보며)

“과거 '싸이월드'라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결국 생존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다.” (2015/12/07, 우수한 플랫폼을 먼저 선보였더라도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며)

“루나의 고객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광고모델인 가수 설현씨의 전신사진을 대리점에 붙이는 아이디어와 루나의 매력을 강조한 광고 설정이 좋았다.” (2015/12/07, 출입기자와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중저가폰 ‘루나’의 인기에 고무돼)

“CJ헬로비전 인수는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로서 각각 잘하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2015/12/07, CJ헬로비전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2018년까지 SK텔레콤과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100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 2018년까지 목표달성을 위해 SK텔레콤을 차세대 플랫폼사업자로 변화시켜 이동통신사업의 성장정체를 극복하겠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모자회사 관계로 재편된 것은 유선사업과 미디어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구조 개편이 두 회사가 합병으로 가기 위한 앞 단계는 아니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완전자회사로 흡수한 뒤 합병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을 일축하며)

“네이버나 카카오(당시 다음카카오)같은 IT전문기업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여러 기업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 경영활동의 공과

△SK, 주4일 근무제 도입
SK그룹 지주사인 SK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격주로 일주일에 4일을 일하는 ‘주4일 근무제’를 국내 대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SK는 2018년 말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시범운영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직원들을 쉬도록 하고 있다.

다만 휴일이라도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출근하기도 한다. 휴무일정은 근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년 단위로 정하기로 했다. 

다른 그룹 계열사는 여건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공장 생산직이 주를 이루는 계열사는 주4일 근무제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SK의 주4일 근무제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SK 구성원의 행복 가치를 최우선하겠다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이뤄졌다.
▲ SK 실적.
△바이오 자회사 가치 부각
SK가 100%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기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SK는 2019년 11월경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는 전후로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안으로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2020년 초 미국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세노바메이트로 매출 1조 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실 발작 치료제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유럽시장에서 추가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제 등 약 8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를 모두 합치면 약 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SK바이오텍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SK바이오텍은 2017년 10월 연간 16만 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종공장을 준공해 32만 리터의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또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을 인수해 유럽 생산거점도 확보했다. 2018년에는 SK가 5100억 원을 들여 미국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인 엠펙을 인수하면서 60만 리터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SK바이오텍은 모두 100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더해 2020년까지 세종 공장의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생산량이 60만 리터 추가로 늘어난다.

SK바이오텍은 2025년에는 기업가치 10조 원의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 이사회의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장동현과 함께 SK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음에 따라 SK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가 분리됐다.

SK는 2019년 3월5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대신 이사 가운데 한 명을 이사회 의장으로 정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9년 3월27일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염재호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2016년부터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왔으나 SK의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경영진을 대표하는 대표이사가 경영진 감시 역할을 하는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게 되면 이사회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꼽아 
장동현은 2019년 3월27일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았다.

장동현은 “현재 SK와 SK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에 기반해 모빌리티 부문을 육성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기회들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너지를 본격 발휘해 모빌리티 분야를 SK의 대표 플레이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주회사 SK를 비롯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히 자동차 부품들의 조합이 아니라 4차산업 시대를 이끌 기술들의 집결체로 여겨진다.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이자 '네트워크 허브'가 되는 셈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반도체, 배터리, 통신기술을 모두 보유한 곳은 국내에서 SK그룹이 유일하다. 완성차업체 못지 않게 SK그룹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SK텔레콤은 기존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정밀지도(맵)와 자율주행 기술을,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SK그룹의 새 모빌리티사업과 연계해 내놓을 수 있다. 
▲ 2019년 3월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사업 투자
장동현은 에너지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SK는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신재생에너지 액화천연가스부문을 놓고 미국에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SK는 2019년 3월 말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G&P)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700억 원의 투자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4월에는 자회사인 SKE&S를 통해 미국의 한 에너지펀드에 1136억 원을 현금출자했다. 

G&P란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모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하고, 수송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운송·판매하는 데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것이다.

SK는 2018년 5월18일에는 북미 셰일원유가스 수송·가공(G&P)기업인 ‘브라조스미드스트림홀딩스’에 약 27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

SK는 2017년에도 북미 천연가스 수송·가공기업(G&P) ‘유레카미드스트림홀딩스’에 1억 달러(약 1172억 원)를 투자했다.

SK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하면서 셰일원유 개발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미국 천연가스 고성장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에너지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2019년 5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SK그룹의 액화천연가스 사업 가치를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량 제공서비스사업
장동현은 차량 제공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는 2018년 1월 국내 최대 차량 제공서비스회사인 쏘카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제공서비스사업을 시작했다. SK는 쏘카 지분 27%를 보유한 2대주주다. 

2018년 4월에는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진행한 2조1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에는 그랩의 대주주인 중국 디디추싱과 일본 소프트뱅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SK는 10% 미만의 소수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랩은 중국 디디추싱, 미국 우버에 이은 세계 3위 차량호출 서비스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에서 차량 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차량 제공서비스시장의 75%의 점유하고 있다.

△SK 대표로 보폭 확대
장동현이 SK 대표로 취임하면서 1사2체제인 SK와 SKC&C는 단일체제로 전환됐다. SKC&C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C&C사업’이 됐다.

장동현은 SK가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나아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는 2017년 1조2천억 원 가량을 인수합병(M&A)과 지분 매입에 투입했다.

SK는 SK실트론을 6200억 원에 인수하고 2017년 9월 기업결함심사를 마쳐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P2P 카셰어링 1위업체인 ‘투로(Turo)’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보유한 독일의 자동차그룹 다임러AG도 함께 지분 투자를 했다.

SK는 400억~500억 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투로의 지분 10%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을 1700억 원에 사들였고 중국 2위 물류기업인 ESR(e-Shang Redwood Group) 지분 11.77%를 3720억 원에 인수했다.

장동현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의 회사 비전을 홍보하는 데도 주력했다.

장동현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해외 투자자와 만났으며 9월 미국 뉴욕과 보스턴 등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직접 참석했다.

SK는 2017년 매출 90조6128억 원, 2018년 101조5020억 원으로 2년 연속 매출이 12% 증가했다.

순이익도 2017년 5조664억 원, 2018년 6조1511억 원으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17년 5조7450억 원에서 2018년 4조6881억 원으로 감소했다.

△인재 육성에 온힘
장동현은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SK는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전 임직원이 모여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주제는 물론이고 중국 투자전망 등 전문 금융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그동안 추진해온 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재배치도 이뤄졌다. 2017년 2월에는 SK바이오텍, SK바이오팜, SK머티리얼즈 등 새 먹거리로 육성 중인 SK그룹 계열사들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2015년 4월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실패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결정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장동현 대표체제이던 2015년 말 케이블TV와 알뜰폰사업을 하는 CJ헬로비전을 인수해 2016년 4월까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기업이 ‘시장경쟁의 공정성 훼손’을 근거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이를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5년 동안 5조 원을 투자해 유료방송시장 전반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6년 7월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기업결합을 놓고 최종 심의를 진행해 불허를 결정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결합하면 유료방송시장과 이동통신시장에서 모두 경쟁이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이 결국 피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2016년 11월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SK그룹이 K스포츠재단의 투자 요구를 거절한 게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되는 데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서 제기됐다.

SK그룹이 K스포츠의 투자 요구를 거절한 시기에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놓고 정부의 입장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금지 결정은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당시 조건부 허용이 유력했다는 것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SK그룹의 미르와 K스포츠 추가 출연이 무산된 이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이 불허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SK텔레콤 대표이사
장동현은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뒤 주로 전략기획부문에서 일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당시 그룹 발전을 위해 인수합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부장으로 일할 때부터 최태원 회장의 눈에 들면서 그룹 내 엘리트 코스를 밟아 39세의 나이에 임원이 됐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서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데이터 대중화를 주도했다.

SK플래닛에서 1천2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시럽`을 안착시키며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했고 전체 매출을 30% 이상 늘렸다.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 했다.

SK텔레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 플랫폼기업이 되겠다며 플랫폼사업을 강화했다. 플랫폼 총괄을 신설해 장동현이 직접 겸직했고 생활가치·미디어·사물인터넷의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펼쳤다.

그는 플랫폼 성장전략으로 2018년까지 기업가치를 100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CJ헬로비전 등 인수합병도 추진했다.


◆ 비전과 과제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17년 10월16일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열린 SK바이오텍 세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장동현은 SK가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장동현은 시장이 신뢰하고 인정할만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개별 사업과 관련한 투자전략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미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축하려고 하는지 최적의 대안과 함께 종합적 전략을 시장에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SK의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당장 현금흐름을 창출하진 않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곳에 투자가 집중돼있다. 

최 회장은 2015년 옛 SK와 옛 SKC&C의 합병 당시 지주사 SK가 제약·바이오, 정보기술(IT) 서비스, 글로벌 LNG, 반도체 소재·모듈, ICT 등 5대 성장영역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운데 따른 것이다.  

SK는 2015년 지배구조를 개편한 뒤 지금까지 약 3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바이오, 신에너지, 소재 등 미래 성장 후보군에 투입해왔다. 

이 때문에 계열사 지원보다는 스스로 성장하는 데에 현금을 활용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주사임에도 계열사 배당과 브랜드 수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해 자체 기업가치를 높인 모범 사례라는 것이다. 

장동현은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융합작업도 지속해야 한다.

SK는 2015년 8월 SKC&C와 합병하면서 SKC&C의 IT서비스사업부문이 합쳐졌다. 통합 이후 SK는 ICT융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동현은 2018년 신년사에서 “신성장사업을 가속화하고 ICT융합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SK는 장동현의 뜻에 따라 ICT융합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2019년 신년사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뤄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바이오 자회사들의 성장도 계속 이끌어내야 한다. 

SK는 2019년 하반기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SK가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100% 지분가치는 최대 5조 원 정도로 평가받는다.


◆ 평가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쪽)이 2016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 내 삼성전자를 방문해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기어VR’을 체험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풍부한 경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전반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통에 능하고 합리적 사고방식을 지녔다.

소탈한 성품과 친화력이 강점이며 다양한 업무 파트너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해진다.

말투가 차분하다. 

인수합병과 재무관리에 능하며 최태원 회장이 신임하는 경영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SK의 성장과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전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하성민 사장은 후임 CEO인 장동현 사장을 놓고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훌륭한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2016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CEO 순위 6위에 올랐다. 2015년 14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오너기업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 사건사고

△SK텔레콤 개인정보 불법 활용 의혹
2015년 2월26일 참여연대, 희망연대노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활용하거나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정부에 신고하고 검찰에도 고발했다.

이들은 SK텔레콤이 계열사 직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처럼 서명을 위조해 영업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불법적 개인정보유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조합원 700여 명이 직접 2015년 1월 20일 SK텔레콤 고객센터를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약 11%에 이르는 77명이 그들의 동의없이 SK텔레콤 가맹점 직원 임의로 각종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에 거짓으로 서명이 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SK텔레콤의 회원이 2500만 명이나 되는 만큼 추가로 소비자 서명을 도용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 경력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8년 2월21일 SK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8 CEO 라이브 토크'에서 구성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근무했다.

1991년 유공에 입사했다.

1997년 태광멀티애드 SP2팀 및 인사총무팀장을 맡았다.

1999년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차장을 지냈다.

1999년 SK텔레콤 인력관리실로 옮겼다.

2000년 SK텔레콤 재무관리실 재무기획팀장을 맡았다.

2003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04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에 올랐다.

2006년 SK텔레콤 이사회 사무국장을 겸임했다.

2007년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2009년 SK텔레콤 전략조정실장 전무에 올랐다.

2010년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 부문장을 거쳐 2011년 SK텔레콤 마케팅부문 부문장을 역임했다.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그해 12월 SK텔레콤 사장에 선임됐다.

2016년 12월 SK 사장으로 임명됐다.

2018년 12월 SK 사장에 유임됐다. 

◆ 학력

1980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입학해 1982년 졸업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했고 1987년 산업공학 학사, 1989년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6년 11월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장동현은 2018년 SK에서 29억5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9억6500만 원, 상여 19억8700만 원 등이다. 

2019년 5월15일 기준 SK텔레콤 주식 251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6월14일 종가 기준 6500만 원 규모다.


◆ 어록
▲ 장동현 SK 사장이 2017년 4월18일 미국 뉴저지 SK바이오팜 미국법인 LSI를 방문해 현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세바스찬 보리엘로(왼쪽)와 신약판매 및 글로벌 시장 진입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거시경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SK는 성장이 현실화,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의 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2019/03/27,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8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반도체 소재와 바이오 영역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회사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놓고도 고민하고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신뢰와 전문성, 우리 그룹 고유의 패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한 단계 수준 높은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로의 근원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2019/01/02, 신년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자 전문성을 갖춘 지주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겠다. 다양한 성장영역을 지속해서 발굴, 육성하고 투자 과정을 고도화하고 투자 위험을 점검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 (2018/03/26,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27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기업들도 자체 요소 기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모델을 바꾸는 정도는 아니다. 완벽한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결된 형태로 제공하는 SK C&C에게는 지금이 성장의 기회다.” (2018/02/21, 경기도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SK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CEO 라이브 토크’를 개최해)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 간 행복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ICT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 (2017/07/19,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관련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의 비전 아래 올해를 ‘딥 체인지(Deep Change, 근원적 변화) 원년으로 삼고 안정적 성장 속에서 혁신을 가속화하자.” “2017/04/19, SK그룹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구성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올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 미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역량 확대를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IT기반의 고부가 사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2017/01/02,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을 겸한 시무식에서)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동반성장은 기업의 의무를 넘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2016/11/01,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으며)

“올해 MWC상하이에는 SK텔레콤 육성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이들 업체만으로 전시를 하게 됐다. 이번 전시가 육성벤처의 글로벌 성공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대기업과 벤처가 상생하는 새로운 성공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016/06/28, SK텔레콤이 육선한 벤처 14개 회사를 위한 전시관을 구성해 2016MWC상하이에 참가하며)

“건설시장의 구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2016/05/16, LH와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란 에너지부와 이란 국영 가스공사, 그리고 ARSH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라(LoRa)기반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이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05/02, 이란 에너지부, 이란 국영 가스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SK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2016/04/04, 한국전력공사와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 내에 ‘SK텔레콤-한전 협업센터’를 열며)

“사물인터넷(IoT)산업은 비핵심 다수가 핵심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 산업이기 때문에 특정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규모의 산업을 만들기 위한 표준화가 이뤄져야 국가적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2015/03/29, 부산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역전략산업육성 간담회에서)

“이제 기술은 올라올 데까지 올라왔다. 이제 누군가 탁 하고 (꽃봉오리를) 터트릴 일만 남았는데 정확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그게 누구일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다.” (2016/02/24, 이동통신사의 차세대 먹거리인 사물인터넷(IoT)산업과 관련해서)

“현대건설과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다.” (2016/02/18, 현대건설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2016/01/04, 신년사에서)

“SK텔레콤은 '생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SK텔레콤이 지금보다 더 인정받으려면 고객과 시장에서 원하는 것보다 더 빨리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2016/01/04, 신년사에서)

“내년 4월 안으로 인수합병 작업이 모두 끝나기를 희망한다.” (2015/12/16,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CEO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CJ헬로비전 인수인가가 2016년 4월 안에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아픈 게 많았다.” (2015/12/07, 취임 첫 해를 돌아보며)

“과거 '싸이월드'라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이 나오면서 결국 생존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다.” (2015/12/07, 우수한 플랫폼을 먼저 선보였더라도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며)

“루나의 고객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광고모델인 가수 설현씨의 전신사진을 대리점에 붙이는 아이디어와 루나의 매력을 강조한 광고 설정이 좋았다.” (2015/12/07, 출입기자와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중저가폰 ‘루나’의 인기에 고무돼)

“CJ헬로비전 인수는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로서 각각 잘하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2015/12/07, CJ헬로비전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2018년까지 SK텔레콤과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100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 2018년까지 목표달성을 위해 SK텔레콤을 차세대 플랫폼사업자로 변화시켜 이동통신사업의 성장정체를 극복하겠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모자회사 관계로 재편된 것은 유선사업과 미디어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구조 개편이 두 회사가 합병으로 가기 위한 앞 단계는 아니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완전자회사로 흡수한 뒤 합병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을 일축하며)

“네이버나 카카오(당시 다음카카오)같은 IT전문기업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15/04/23,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여러 기업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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