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신임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통일정책비서관 자리는 5월23일 서호 전 비서관이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김 비서관은 1964년 태어나 광주 동신고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군사안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으로 일하다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