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와이디생명과학, 신약 재창출 전략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5-30 11:0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와이디생명과학가 안과질환 치료제에서 경쟁제품보다 낮은 가격과 높은 편의성으로 시장 점유율을 손쉽게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와이디생명과학의 안과질환 치료제는 낮은 원가로 구성된 경구제이기 때문에 경쟁제품보다 낮은 원가로 판매가 가능하다"며 "눈에 직접 시술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편의성이 높고 기존 약물에 무반응인 환자를 대상으로도 적용이 가능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디생명과학, 신약 재창출 전략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대
▲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이사.

와이디생명과학은 안과질환 신약 개발회사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 시장에 상장돼 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신약 재창출 연구개발 전략을 통해 당뇨성 황반부종과 당뇨성 망막병증,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약 재창출 연구개발전략은 이미 시판돼 사용되고 있어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이나 임상에서 안정성은 있지만 효능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허가 받지 못한 약품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와이디생명과학의 신약 후보물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성분명: 이메티닙)을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신약이다.

당뇨성 황반부종 치료제는 현재 글로벌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고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는 임상2a상의 승인을 받았다.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국내에서 임상1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와이디생명과학의 신약 후보물질들은 모두 동일한 작용기전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당뇨성 황반부종 치료제의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는다면 당뇨성 망막병증과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개발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진행이 제일 앞서 있는 당뇨성 황반부종 치료제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