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필리핀에서 준공한 석탄화력발전소 첫 전력 송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5-23 18:5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필리핀에 준공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첫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출했다.

대림산업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필리핀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의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필리핀에서 준공한 석탄화력발전소 첫 전력 송출
▲ 필리핀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

계통병입은 발전소에 설치된 설비의 정상적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처음으로 전력망에 송출하는 작업을 말한다.

발전소가 전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핵심공정이다.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90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지어진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로 대림산업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을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사업을 따냈다.

사업비는 6억8천만 달러로 대림산업은 2015년 12월 착공해 올해 1월 발전소 보일러를 최초로 점화했다. 현재 발전소 전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하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초임계압 발전은 임계압보다 압력과 온도가 높은 증기를 사용하는 발전방식으로 발전의 효율을 높이고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