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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사업에 능숙해, 친환경 소재 개발 노력 [2019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5-2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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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050043_46162.jpg" width="32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김철은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이다. <br /> <br />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케미칼의 각자대표도 맡아 바이오 화학사업부문(그린케미칼비즈)을 총괄하고 있다.<br /> <br /> 친환경 소재사업을 SK케미칼 화학사업부문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탄소소재 등 첨단소재 연구개발에 투자해 SK케미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br /> <br /> 1961년 5월2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br /> <br />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br /> <br /> SK그룹에 입사해 20년 넘게 몸담고 있는 정통 &#39;SK맨&#39;으로 석유화학사업의 마케팅과 사업개발, 산업분석 업무를 맡았다.<br /> <br /> 석유사업마케팅전략팀장과 SK경영경제연구소 기업연구실 실장, SK홀딩스 사업지원실 실장, SK케미칼 수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br /> <br /> SK그룹에서 글로벌사업 전문가로 꼽힌다.<br /> <br /> <strong>
경영활동의 공과
</strong><br /> <br />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수지 사업 확대<br /> SK케미칼은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수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br /> <br />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미국, 유럽 등 국가를 비롯해 플라스틱 수요가 많은 인도, 중국 등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규제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한국도 2018년 8월부터 커피숍과 패스트푸드 등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전면 규제하고 있다.<br /> <br /> 이런 추세에 대응해 SK케미칼은 2018년 9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친환경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수지 생산설비 증설에 99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br /> <br /> SK케미칼의 대표적 코폴리에스터 수지제품인 에코젠은 석유 바탕 원료의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줄여 2010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2011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FDA) 인증 등을 받았다.<br /> <br /> 에코젠은 내열성, 내화학성, 투명성이 우수해 전자제품, 식품용기 등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내장재부터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유아용 식기, 신용카드까지 넓은 영역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br /> <br /> 고기능성 코폴리에스터 수지제품인 스카이그린도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br /> <br /> 스카이그린은 가공성과 성형성이 뛰어나 화장품 용기와 전자부품, 건축자재, 광학필름 등 생활용품부터 산업자재까지 다양한 용도에 쓰이고 있다. <br /> <br /> 이에 SK케미칼은 스카이그린의 원료물질인 CHDM 생산설비부터 코폴리에스터 수지 생산라인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고 지속적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155924_13987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SK케미칼 바이오 화학사업부문 실적.</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자동차용 친환경 소재사업에 박차<br /> 김철은 자동차용 내장재 및 부품 등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br /> <br /> SK케미칼은 자동차용 친환경 소재사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자동차용 친환경 소재는 현재 수소차의 조향장치, 창문 패널, 문 손잡이 등에 적용되고 있다.<br /> <br /> 대표적 제품은 내연기관, 변속기, 방열장치, 전자장치 등의 부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에코트란이다. <br /> <br /> 에코트란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염소(Chlorine)를 함유하지 않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을 대신해 공업재료나 구조재료로 이용될 만큼 강도가 높아 차량 경량화에 유리하다.<br /> <br /> SK케미칼은 2017년부터 에코트란의 상업판매를 본격화했고 현재 울산에 한 해 1만2천 톤 규모의 에코트란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전용설비를 구축했다.<br /> <br /> SK케미칼은 2018년 3월 옥수수로부터 추출한 생물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lsquo;코폴리에스터 복합재&rsquo;를 개발해 차세대 수소차의 내장재 생산에 적용하기도 했다.<br /> <br /> SK케미칼은 2023년까지 1만5천 대의 수소차에 친환경 내장재를 공급하고 점차 공급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br /> 친환경 소재가 쓰이는 자동차 내장재시장은 2017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3천억 원 수준으로 매년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각국 정부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어 시장의 증대 속도는 그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고 업계는 바라본다.<br /> <br />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선임<br /> 김철은 2018년 3월부터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았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2017년 12월 SK케미칼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회사이름을 바꾼 회사다. 현재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설립된 회사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출범 당시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체제였으나 2018년 3월에 김철이 추가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2018년 7월 기준으로 2인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br /> <br /> 김철은 2014년부터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회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의 대표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050528_10544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2014년 1월 후원 아동과 함께 SK나이츠 농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친환경소재 개발에 공 들여<br /> 김철은 SK케미칼의 각자대표이사를 맡은 뒤 바이오 화학사업부문을 이끌면서 친환경 소재사업을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br /> <br />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개념이 제품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판단했다.<br /> <br /> 김철의 경영전략에 따라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수소차 내장재, 목재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등 관련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br /> <br /> 김철은 앞서 2013년 1월 SK케미칼 수지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을 때에도 친환경 코폴리에스터사업을 키우고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br /> <br /> 김철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br /> <br /> 당시 김철의 승진은 최태원 회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SK그룹 최고경영자(CEO)급 인사가 최소화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br /> <br /> △바이오 에너지사업<br />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바이오 에너지사업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br /> <br />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유지와 메탄올을 반응시켜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석유 바탕의 디젤을 대체하는 연료다. <br /> <br /> SK케미칼은 한 해 16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자체 브랜드 바이오 디젤 에코프라임 DF(ECOPRIME DF)를 2008년 1월부터 주요 정유회사에 공급하며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br /> <br />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바이오 디젤시장에서 3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애경유화(15%), 지에스바이오(14.9%) 단석산업(12.3%), JC케미칼(11.8%)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br /> <br /> 또 SK케미칼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료 확보와 공급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원료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설비투자를 통해 기존의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br /> <br />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석유계 연료인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는 액체 바이오 연료다. 탈황 공정의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설비를 활용하여 수입에 의존하는 중유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 /> <br /> SK케미칼은 2014년부터 국내 발전회사에 지속적으로 바이오 중유를 공급해오고 있다.<br /> <br /> <strong>
비전과 과제/평가
<br />◆ 비전과 과제</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045347_223035.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2016년 7월27일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39;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39;현장조사에서 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김철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은 만큼 SK그룹 화학계열회사들의 새 사업 추진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SK가스, SK신텍, SK플라즈마, 당진에코파워 등을 거느리고 있다.<br /> <br /> SK그룹 안에서 SK디스커버리의 독자적 경영이 더욱 힘을 받으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 분할, 새로운 회사 설립 등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br /> <br /> SK케미칼은 2018년 7월에 백신사업부문을 분사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만들기도 했다.<br /> <br /> 김철은 친환경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SK케미칼의 바이오 화학사업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br /> <br />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에서 친환경 소재가 유해한 PVC(폴리염화비닐) 등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세계적 플라스틱 규제 압박이 오히려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소재 등에 기술력을 보유한 SK케미칼에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br /> <br /> SK케미칼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54억 원을 냈는데 전체 매출의 87.2%인 1조1918억 원을 바이오 화학사업부문에서 거뒀다.<br /> <br /> 바이오 화학사업이 SK케미칼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바이오 화학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br /> <br /> 김철은 이를 위해 첨단 소재 등의 연구개발에 힘써 SK케미칼 바이오 화학사업부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br /> <br /> <strong>◆ 평가</strong><br /> <br /> SK그룹 안에서 글로벌사업 전문가로 손꼽힌다.<br /> <br /> SK이노베이션의 원유 개발사업이 안착하도록 힘을 보탰고 SK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사업의 밑그림도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글로벌사업 수행능력을 갖춘 인재로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br /> <br /> 2013년 1월 수지사업본부장을 맡아 SK케미칼에 합류한 뒤에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서 위기돌파 해법을 찾았다.<br /> <br /> G&amp;G(Global&amp;Growth) 추진단 등 SK그룹 및 지주회사에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회사 전체적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양한 네트워크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br /> <br /> SK케미칼 사장 취임 후 추석 명절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고객사를 찾는다고 한다.<br /> <br /> 2016년에는 사내 인문학특강에 처음으로 현역 기업인인 기중현 연우 대표를 초청했다. 연우는 국내 1위 화장품용기 제조사로 SK케미칼에서 친환경소재 PETG를 공급받는다.<br /> <br /> 고객사이자 중견기업 대표를 연사로 초청했다는 점에서 갑을 관계를 떠난 상생경영의 의미가 담겼다.<br /> <br /> <strong>
사건사고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045625_12317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2016년 8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39;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39;에 증인으로 참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가습기살균제사건 위증 혐의로 검찰조사 받아<br /> 김철은 2016년 열린 &lsquo;가습기살균제&rsquo;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br /> <br /> 가습기살균제사건 재수사를 진행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2019년 4월1일 박철 SK케미칼 부사장을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 연구 자료를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철 등 SK케미칼 윗선에 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br /> <br /> 김철은 시민단체인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 2018년 11월 업무상 과실&middot;중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고발한 14명 가운데 한 명이다.<br /> <br />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의 고발과 환경부가 제출한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에 관한 학계의 역학조사 관련 연구 자료에 바탕해 2019년 1월 가습기살균제사건 수사를 재개했다.<br /> <br /> 검찰은 SK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을 개발한 당시인 1994년 10월~12월 유해성 실험을 진행해 관련 연구자료를 보관하고 있었으면서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언론과 국회 등이 자료를 요구하자 이를 조직 차원에서 숨겨온 것으로 보고 있다.<br /> <br /> 검찰은 2019년 1월과 2월, 3월 세 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SK케미칼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2019년 3월25일에는 김철을 불러 조사했다.<br /> <br /> 김철은 2016년 8월 &lsquo;가습기살균제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rsquo;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당시 국회가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의 안전성 실험결과를 제출하라고 하자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br /> <br /> 김철은 당시 &ldquo;지금 현재 그 문서가 보관돼 있지 않고 저희가 마땅히 내야 하는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구할 수가 없다&rdquo;며 &ldquo;자료를 받았는데 잃어버린 것인지 안 받은 것인지 하는 것은 어느 하나라고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다&rdquo;고 대답했다.<br /> <br /> 하지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나면 문제를 고발해도 소용이 없어 현재 김철의 위증 혐의에 관한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br /> <br /> SK케미칼은 2016년 가습기살균제에 따른 폐손상 사망사건에 관한 검찰의 수사와 국회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br /> <br /> SK케미칼이 당시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의 원료 물질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을 제조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또 다른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의 완제품도 제조했다.<br /> <br /> 검찰은 2016년 5월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이 된 폐손상 사망사건과 관련해 옥시와 세퓨, 롯데 등의 경영진을 사법처리하면서 SK케미칼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br /> <br /> 당시 검찰은 SK케미칼이 원료물질의 흡입 독성에 관한 위험성을 판매처에 알렸기 때문에 유해성 확인 절차의 책임은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하고 판매한 업체에 있다고 판단했다.<br /> <br /> 그러나 2016년 6월 2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SK케미칼 경영진을 상대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br /> <br /> 전국네트워크는 진정서에서 SK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인체에 해가 없다고 홍보했지만 2011년 정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폐손상 사망사건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에 있다고 주장했다.<br /> <br /> 전국네트워크는 &quot;1994년 처음 개발 당시 흡입독성 실험과 위해성 점검을 제대로 했다면 이 제품은 판매되지 못했을 것이고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quot;이라고 지적했다.<br /> <br /> 전국네트워크는 또 PHMG에 대해 2003년 SK글로벌 호주법인이 호주 국가산업화학물질 신고평가기관에 제출한 자료에 분진 형태의 물질 흡입은 위험하다고 나와 있는 등 SK케미칼이 흡입독성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br /> <br /> 이에 검찰은 2016년 7월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과 폐 손상질환 사이의 관련성을 따진 뒤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했다.<br /> <br /> 김철은 당시 검찰의 현장조사에서 &quot;진상규명에 성실히 임하고 정확한 진상을 밝히는 게 이 문제해결의 출발이라 믿는다&quot;며 &quot;앞으로 SK케미칼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민하며 현장조사에 임하겠다&quot;고 대답했다.<br /> <br /> △가습기살균제사건 관련해 애경산업과 법적 공방 <br /> SK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두고 애경산업과 책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br /> <br /> 애경산업은 인체에 해로운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데 2019년 4월 초 SK케미칼에 7억 원대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다른 사람의 불법행위로 발생한 손해배상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은 손해배상을 한 뒤 채무 당사자에게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br /> <br /> 애경산업은 검찰 수사에서 그들은 SK케미칼이 제조한 제품에 라벨만 붙여 판매했다고 주장해 왔다.<br /> <br /> 애경산업은 2002년 SK케미칼과 제조물책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인 &lsquo;가습기 메이트&rsquo;의 제조회사인 SK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사건에 따른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br /> <br /> 반면 SK케미칼은 애경산업과 맺은 제조물책임 계약은 통상적 계약사항일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br /> <br /> 가습기살균제사건은 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폐손상 등으로 산모, 영유아, 노인 등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에 걸린 사건으로 2011년 4월부터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br /> <br /> 당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급성호흡부전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중증폐렴 임산부 환자의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와 조사 요청이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되면서 역학조사가 실시됐다.<br /> <br /> 그 뒤로도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에 관한 제재나 피해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사건 발생 5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서면서 최대 가해기업인 옥시 대표 등이 처벌을 받았다.<br /> <br /> 2017년 8월 &#39;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39;이 시행되면서 기존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대상에서 배제됐던 3, 4단계 피해자들로 구제범위가 확대됐다.<br /> <br /> <strong>
경력/학력/가족
◆ 경력</strong><br /> <br /> 1998년 SK 석유사업팀 팀장을 맡았다.<br /> <br /> 2000년 SK 석유사업마케팅전략팀 팀장에 올랐다.<br /> <br /> 2003년 SKE&amp;M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겨 팀장과 상무를 각각 맡았다.<br /> <br /> 2004년 SK경영경제연구소 기업연구실 실장을 담당했다.<br /> <br /> 2007년 SK홀딩스로 옮겨 사업지원1실 실장을 맡았다.<br /> <br /> 2008년 SK에너지 자원개발본부장과 석유개발사업부장을 겸임했다.<br /> <br /> 2011년 SK홀딩스로 돌아와 G&amp;G추진단에서 근무했다.<br /> <br /> 2013년 SK케미칼 수지사업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br /> <br /> 2014년 1월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br /> <br /> 2018년 3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br /> <br /> <strong>◆ 학력</strong><br /> <br /> 1976년 서울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br /> <br /> 198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br /> <br /> 1989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br /> <br /> <strong>◆ 가족관계</strong><br /> <br /> <strong>◆ 상훈</strong><br /> <br /> <strong>◆ 기타</strong><br /> <br /> 김철은 2019년 3월31일 기준으로 SK디스커버리 주식 5천 주, SK케미칼 주식 5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5월21일 종가 기준 4억2850만 원 규모다.<br /> <br /> 김철은 2018년 SK케미칼로부터 급여 7억1600만 원, 상여금 2억2천만 원 등 모두 9억3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SK케미칼 보통주 3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받았다. <br /> <br /> <strong>
어록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1045848_10278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2016년 7월27일 경기도 성남 SK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39;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39; 현장조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dquo;올해 대상포진, 수두백신 등 십여 년 동안 투자해온 성과들이 하나씩 현실화되면서 제약(라이프사이언스비즈)부문이 본격적으로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다. 화학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폴리에스터의 안정적 성장과 바이오 에너지의 꾸준한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 회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dquo; (2018/03/26, 경기도 성남 SK케미칼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br /> <br /> &ldquo;화학과 제약 사업의 분할은 각 사업이 견실해 지는 것에 따라 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rdquo; (2017/10/27, 경기도 성남 SK케미칼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br /> <br /> &ldquo;SK케미칼 직원들이 자수성가한 파트너사 대표로부터 인생의 성공 비결을 듣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갑을(甲乙) 관계를 떠나 문화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써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가기를 바란다.&rdquo; (2016/10/27, 사내 인문학 특강에서 기중현 연우 대표가 강연을 한 뒤)<br /> <br /> &ldquo;국회나 정부가 틀을 마련해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rdquo; (2016/08/30, 국회 &lsquo;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rsquo;에서 피해자를 위한 기금마련을 놓고)<br /> <br /> &ldquo;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와 이후 환경부의 판정결과 모두 존중하지만 두 결과가 서로 배치돼 당혹스럽게 생각한다. 과학적 검증을 철저하게 한 뒤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법적 인과관계를 다투느라 시간을 끈 것으로 피해자의 아픔을 가중시킨 것을 인식하고 있다. 법적 조치 하나만으로 대처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rdquo; (2016/08/30, 국회 &lsquo;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rsquo;에서)<br /> <br /> &ldquo;2016년은 미래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의 시기로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자.&rdquo; (2016/01/12, SK그룹 화학계열사들의 비전을 밝히며)<br /> <br /> &ldquo;SK케미칼 제품은 벌써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투명 소재의 칫솔이나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식품용기에는 우리 회사가 직접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이나 스카이그린 등이 쓰이고 있다.&rdquo; (2015/01/30, 언론사와 인터뷰에서)<br /> <br /> &ldquo;현재 임상 중인 백신도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2020년 이후에는 백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rdquo; (2015/01/30, 언론사와 인터뷰에서)<br /> <br /> &ldquo;2014년은 새로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다. 앞으로 수십 년 간 SK케미칼을 이끌어갈 핵심 프로젝트가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rdquo; (2014/03/21, SK케미칼 대표에 오르며)<br /> <br /> &ldquo;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 주주, 사회에 행복을 나누고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rdquo; (2014/02/13, 제10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소감에서)<br /> <br /> &ldquo;친환경 경영에 관한 투자는 `사회적 책임&#39;을 넘어 `경영 전략&#39;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rdquo; (2013/07/02,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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