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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  2019-05-1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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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 생애

권영진은 대구광역시 시장이다.

섬유 등 주력산업이 침체한 대구시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닦기 위해 로봇산업, 물산업 등 다양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대구 통합신공항, 대구시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2년 12월10일 경북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요청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원외 신분으로 남경필, 김영선 의원 등 당시 초선 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 ‘미래연대’를 결성하고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보좌직을 수행했으며 서울시장 선거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고 한나라당 혁신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선을 도와 43세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고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경북고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관료 출신이 아닌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6월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시장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면서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소탈하고 언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활동의 공과

△로봇산업, 물산업, 의료관광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
권영진은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해 섬유, 기계, 금속 등 기존 제조업을 대신할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구시 북구 로봇산업클러스터,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주요 로봇산업체들을 유치했다.

대구시 로봇 생산기업은 2010년 23개에서 2017년 161개로 7배 늘어났다. 로봇기업의 매출은 같은 기간 1779억 원에서 664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로봇기업의 고용도 773명에서 2287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로봇 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2015년부터 로봇산업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었다.

2015년 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기술개발, 실증, 제품화, 수출 등 물산업 전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2019년 7월 준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물 관련 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대학 연계 교육기관) 등 물산업과 관련한 대규모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권영진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시, 광주시가 대구시와 경쟁하고 있다. 환경부의 물기술인증원 입지선정위원회는 상반기 안에 입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앞세워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의료관광 맞춤형 서비스에 무게를 실었다.

대구시는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의료관광 전용보험, 의료관광 품질 보증서비스, 입출국·이동·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2만 명이 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 대구를 다녀간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2만2천 명에 이른다. 

메디시티 대구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의료도시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2019년 3월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문재인 대통령,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연합뉴스>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을 한데 묶어 가까운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9년 4월2일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두고 8조~8조2천억 원 수준에서 합의하고  2019년 말까지 이전 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경북 군위군 우보면 또는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친 지역 등 2곳이 이전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권영진은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 부지에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주요 교통망 트램(노변전차) 등을 구축해 대구만의 특색을 지닌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에는 대구·경북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영진은 대구공항 인근 시민들이 만성적으로 소음 피해를 당하고 고도 제한으로 도시개발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항공기 소음문제와 상관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남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권영진은 “군공항만 받아줄 곳은 없다. 신공항이 대구의 미래다”고 말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낡은 대구시청을 대신할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앞장섰다. 2019년 말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4월부터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청사 입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1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설치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대구시청은 직원 일부가 북구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근무해야 할 정도로 좁아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다. 신청사 건설비용은 3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역은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곳이다.

중구는 동인동 현재 시청 위치를,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를, 달서구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홍보관 부지를 각각 신청사 이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무상급식 확대
권영진은 2019년 3월4일부터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대구시 초·중·특수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 26만4천 명 가운데 21만6천 명(82%)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예산은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와 군 10% 등으로 부담한다.

권영진은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년 대구시교육감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시행했다.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까지 넓히겠다고 공약해  2019년 약속을 지켰다. 

△광주시와 ‘달빛동맹’ 강화에 앞장서
최근 ‘달빛동맹’을 강조하면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구시와 광주시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달빛’이라는 이름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한글 풀이인 ‘빛고을’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2019년 2월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수례 의원이 공청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폭동이었으나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는 등 ‘5.18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권영진은 2019년 2월16일 직접 이용섭 시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빛동맹의 당사자로서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19년 2월28일과 5월2일 대구를 공식 방문하며 권영진의 달빛동맹 강화 의지에 화답했다.

권영진과 이용섭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시와 광주시 사이 19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권영진과 이용섭은 신재생에너지 육성, 창업펀드 조성 등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30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2017년 10월30일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해 발기문·취지문, 기부영수증, 언론 보도자료 등 기록물 2500여 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대구시는 지역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국가부채 1300만 원(당시 국가예산 2년치)을 갚기 위해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권영진은 2015년 3월부터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전국순회 전시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 활동
대표적 친이명박계 인물로 꼽힌다. 

2014년 대구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편하게 당선되지 말고 노원에 나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등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들을 주로 발의했다.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50건이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특보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이명박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해 당당한 ‘MB맨’이 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끈끈한 연을 맺었다.

2006년 오세훈의 서울시장 당선을 도운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0년에도 오세훈의 재선 선거캠프 조직위원장을 맡아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오세훈이 2011년 ‘무상급식 찬반 투표’로 위기에 몰리자 “당 소속 서울시장이 외롭게 싸우는데 서울에 정치 연고도 없는 지도부 일부가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2004년 한나라당 소장파그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촉구했다. 원외 신분이었지만 남경필, 김영선 당시 한나라당 초선의원 등 30명가량의 미래연대 구성원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사건 등으로 한나라당이 비난 여론에 휩싸여 있을 때였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년 4월2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방부와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합의한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 위기를 넘기고 시정에 집중하고 있다. 

벌금 90만 원이 확정돼 당선무효형을 피했지만 ‘정치적 판결’이라는 말도 나오는 만큼 시정을 통해 능력을 증명할 필요성이 있다.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3대 현안으로 추진한다.

최대한 빠르게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을 취소하고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신공항은 김해신공항을 전제로 계획된 사업인 만큼 김해신공항이 차질을 빚으면 통합신공항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대구시의 내부적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대구국제공항 소음문제와 연관이 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 자체를 반대하거나 군공항만 이전할 것을 원하고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 유치도 권 시장의 과제 가운데 하나다.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인증과 검증을 통합해 수행한다. 대구시가 조성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현재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을 대상으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손익이 명확한 사업인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대구시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필요하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문산 취수장을 구미시 해평취수장으로 옮겨 구미·대구시민이 취수장을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수돗물 원수를 오염시켜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해평면 해평취수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위쪽 낙동강에 있어 화학물질 오염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구미시가 반대하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 평가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8년 8월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조현우 대구FC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모습. <연합뉴스>
민선 6기에 당선됐을 때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젊은 대구시장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이면서 비박근혜계 인물로 꼽힌다. 

최근 당내에서 벌어진 ‘5.18 망언’과 같은 극우 논란을 비판하는 등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

이런 태도가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을 강화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2018년 10월2일, 2019년 1월6일, 2019년 4월10일 3차례에 걸쳐 서로 직책을 바꿔 수행하면서 각 지역의 현안을 파악했다.

토론을 좋아하며 이야기할 때 손동작이 반드시 들어간다. 토론 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이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말을 하다 탄력을 받으면 시간을 넘겨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을 때도 종종 있다.

1987년 전국 최초로 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았다.

고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다 1999년 정치계에 발을 들일 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아버지가 “정치인이 되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고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시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를 여는 등 대구시민과 소통에 힘쓴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구시의 산업체질을 일반 제조업에서 물산업과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해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구의 유명 디자이너 이유정의 패션쇼 런웨이에 직접 서는 등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좋아한다. 정치인이 안 됐으면 체육선생님이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다. 축구는 물론 족구,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 학교수업을 빼먹은 채 서울에서 열리는 모교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들켜 벌을 선 일화가 있다. 축구를 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대구FC의 구단주로서 자주 경기를 보러 간다. 대구시장 취임 후 대구FC가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데 권영진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구와 바둑 같은 취미도 즐긴다.

종교는 기독교다.

좌우명은 ‘대지원망(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보다)하되 낮게 살자’다.

◆ 사건사고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8년 7월3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민선 7기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 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치적 중립과 선거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시장 신분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위반 정도가 당선을 무효로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4월22일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시장은 권영진, 구청장은 ○○○, 시의원은 △△△”라고 말하는 등 자신과 한국당,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22일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지만 2018년 11월14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받았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장애인단체와 충돌로 부상
2018년 5월31일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 관계자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전치 3주에 해당하는 꼬리뼈 부상을 입어 입원했다.

2018년 6월2일 퇴원해 선거 유세에 복귀했다.

사고가 벌어진 직후 선거캠프 측이 ‘테러’라고 주장했지만 권영진은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 관계자가 장애인 권리증진 협약 체결을 요구하면서 권영진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상의 진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경력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2018년 6월13일 대구시 수성구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7년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통일원 통일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고려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1999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2003년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이 됐다.

2000년부터 한나라당 총재실 총재보좌직을 수행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05부터 2008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6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2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상임부소장, 2013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5년 10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2018년 6월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 학력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오른쪽부터),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류한국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이 2018년 11월22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공동발표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에서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경안중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권삼석 안동시의회 초대 의장의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이정원씨와 사이에 아들 권오현씨와 권오민씨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17억60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 명의로 경북 안동에 전답과 단독주택,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가 있다. 상장주식인 SKC솔믹스 주식 663주도 갖고 있다.

1982년 10월11일 육군에 입대해 1985년 1월4일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두 아들은 모두 공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저서로 2003년 '참여정부, 나를 설득시켜라', 2011년 ‘개천에서 용만들기’, 2014년 ‘가능하다’, 2018년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 등을 출판했다. 

◆ 어록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9년 3월22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재검토와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면 안 된다.” (2019/04/24,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재검토 건의 계획에 맞대응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9/04/10,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일 교환근무를 하며)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 (2019/03/22,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줬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으로서 광주시장과 광주시민들에게 충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광주시민을 향한 사과와 위로는 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달빛동맹의 파트너인 대구시장으로서 공적인 것이며 한국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내 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2019/02/16,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통합신공항, 안전하고 깨끗한 취수원 확보,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이 쉬운 문제였다면 10년 이상 끌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8/12/26, 대구시청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특정한 시기, 대상, 영역에서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혁신이 피로감 또는 반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나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2018/12/20, 대구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토론하며))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공공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반부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 청렴을 제도로 추진하면 어렵다.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2018/09/19,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보수가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지피는데 나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8/06/13,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번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거꾸로 돌린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다.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것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2016/06/21, 정부가 밀양 또는 가덕도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방안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함께 전면에 나서 대구 취수원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지난해 민·관협의회 협의과정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하지만 일각에선 민·관협의체에 맡겨 시간만 보낸다는 의견도 적잖았다.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다. 정부도 뒷짐만 지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 (2016/01/06,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단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살려야 지방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10/30,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시장이 주말에 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직급이 높고 역할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젊은 직원들과 똑같이 주말을 즐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급이 높아지고 역할이 커지면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 (2015/01, ‘레이디경향’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사람과 돈과 투자가 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14/12/30, 2015년 신년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수용하려면 현 대구공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 (2014/1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시민 속에 들어가겠다. 시민 속에서 내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으겠다. 시민 속의 시장,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2014/02/17, 대구시장 선거운동 캠프 개소식에서)

“친박은 박근혜 정치의 지극히 작은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속에 비친 친박의 나쁜 그림자를 지우는 일도 박근혜 후보의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다.” (2012/09/27,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시절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이를 중도쪽으로 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북정책의 경우 극우적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래연대가 앞으로 정책활동을 강화, 당의 중도화를 견인해내겠다.” (2004/04/19, 한나라당 노선을 중도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 활동의 공과

△로봇산업, 물산업, 의료관광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
권영진은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해 섬유, 기계, 금속 등 기존 제조업을 대신할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구시 북구 로봇산업클러스터,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주요 로봇산업체들을 유치했다.

대구시 로봇 생산기업은 2010년 23개에서 2017년 161개로 7배 늘어났다. 로봇기업의 매출은 같은 기간 1779억 원에서 664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로봇기업의 고용도 773명에서 2287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로봇 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2015년부터 로봇산업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었다.

2015년 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기술개발, 실증, 제품화, 수출 등 물산업 전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2019년 7월 준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물 관련 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대학 연계 교육기관) 등 물산업과 관련한 대규모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권영진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시, 광주시가 대구시와 경쟁하고 있다. 환경부의 물기술인증원 입지선정위원회는 상반기 안에 입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앞세워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의료관광 맞춤형 서비스에 무게를 실었다.

대구시는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의료관광 전용보험, 의료관광 품질 보증서비스, 입출국·이동·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2만 명이 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 대구를 다녀간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2만2천 명에 이른다. 

메디시티 대구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의료도시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2019년 3월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문재인 대통령,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연합뉴스>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을 한데 묶어 가까운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9년 4월2일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두고 8조~8조2천억 원 수준에서 합의하고  2019년 말까지 이전 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경북 군위군 우보면 또는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친 지역 등 2곳이 이전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권영진은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 부지에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주요 교통망 트램(노변전차) 등을 구축해 대구만의 특색을 지닌 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에는 대구·경북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영진은 대구공항 인근 시민들이 만성적으로 소음 피해를 당하고 고도 제한으로 도시개발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항공기 소음문제와 상관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남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권영진은 “군공항만 받아줄 곳은 없다. 신공항이 대구의 미래다”고 말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낡은 대구시청을 대신할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앞장섰다. 2019년 말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4월부터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청사 입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1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설치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대구시청은 직원 일부가 북구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근무해야 할 정도로 좁아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다. 신청사 건설비용은 3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역은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곳이다.

중구는 동인동 현재 시청 위치를,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를, 달서구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홍보관 부지를 각각 신청사 이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무상급식 확대
권영진은 2019년 3월4일부터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대구시 초·중·특수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 26만4천 명 가운데 21만6천 명(82%)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예산은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와 군 10% 등으로 부담한다.

권영진은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년 대구시교육감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시행했다.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까지 넓히겠다고 공약해  2019년 약속을 지켰다. 

△광주시와 ‘달빛동맹’ 강화에 앞장서
최근 ‘달빛동맹’을 강조하면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구시와 광주시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달빛’이라는 이름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한글 풀이인 ‘빛고을’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2019년 2월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수례 의원이 공청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폭동이었으나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는 등 ‘5.18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권영진은 2019년 2월16일 직접 이용섭 시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빛동맹의 당사자로서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19년 2월28일과 5월2일 대구를 공식 방문하며 권영진의 달빛동맹 강화 의지에 화답했다.

권영진과 이용섭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시와 광주시 사이 19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권영진과 이용섭은 신재생에너지 육성, 창업펀드 조성 등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30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2017년 10월30일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해 발기문·취지문, 기부영수증, 언론 보도자료 등 기록물 2500여 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대구시는 지역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국가부채 1300만 원(당시 국가예산 2년치)을 갚기 위해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권영진은 2015년 3월부터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전국순회 전시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 활동
대표적 친이명박계 인물로 꼽힌다. 

2014년 대구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편하게 당선되지 말고 노원에 나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등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들을 주로 발의했다.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50건이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특보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이명박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해 당당한 ‘MB맨’이 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끈끈한 연을 맺었다.

2006년 오세훈의 서울시장 당선을 도운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0년에도 오세훈의 재선 선거캠프 조직위원장을 맡아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오세훈이 2011년 ‘무상급식 찬반 투표’로 위기에 몰리자 “당 소속 서울시장이 외롭게 싸우는데 서울에 정치 연고도 없는 지도부 일부가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2004년 한나라당 소장파그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촉구했다. 원외 신분이었지만 남경필, 김영선 당시 한나라당 초선의원 등 30명가량의 미래연대 구성원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사건 등으로 한나라당이 비난 여론에 휩싸여 있을 때였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년 4월2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방부와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합의한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 위기를 넘기고 시정에 집중하고 있다. 

벌금 90만 원이 확정돼 당선무효형을 피했지만 ‘정치적 판결’이라는 말도 나오는 만큼 시정을 통해 능력을 증명할 필요성이 있다.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3대 현안으로 추진한다.

최대한 빠르게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을 취소하고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신공항은 김해신공항을 전제로 계획된 사업인 만큼 김해신공항이 차질을 빚으면 통합신공항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대구시의 내부적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대구국제공항 소음문제와 연관이 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 자체를 반대하거나 군공항만 이전할 것을 원하고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 유치도 권 시장의 과제 가운데 하나다.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인증과 검증을 통합해 수행한다. 대구시가 조성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현재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을 대상으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손익이 명확한 사업인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대구시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필요하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문산 취수장을 구미시 해평취수장으로 옮겨 구미·대구시민이 취수장을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수돗물 원수를 오염시켜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해평면 해평취수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위쪽 낙동강에 있어 화학물질 오염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구미시가 반대하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 평가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8년 8월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조현우 대구FC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모습. <연합뉴스>
민선 6기에 당선됐을 때를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젊은 대구시장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이면서 비박근혜계 인물로 꼽힌다. 

최근 당내에서 벌어진 ‘5.18 망언’과 같은 극우 논란을 비판하는 등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

이런 태도가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을 강화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2018년 10월2일, 2019년 1월6일, 2019년 4월10일 3차례에 걸쳐 서로 직책을 바꿔 수행하면서 각 지역의 현안을 파악했다.

토론을 좋아하며 이야기할 때 손동작이 반드시 들어간다. 토론 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이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말을 하다 탄력을 받으면 시간을 넘겨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을 때도 종종 있다.

1987년 전국 최초로 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았다.

고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다 1999년 정치계에 발을 들일 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아버지가 “정치인이 되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고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시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를 여는 등 대구시민과 소통에 힘쓴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구시의 산업체질을 일반 제조업에서 물산업과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해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구의 유명 디자이너 이유정의 패션쇼 런웨이에 직접 서는 등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좋아한다. 정치인이 안 됐으면 체육선생님이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다. 축구는 물론 족구,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 학교수업을 빼먹은 채 서울에서 열리는 모교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들켜 벌을 선 일화가 있다. 축구를 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대구FC의 구단주로서 자주 경기를 보러 간다. 대구시장 취임 후 대구FC가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데 권영진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구와 바둑 같은 취미도 즐긴다.

종교는 기독교다.

좌우명은 ‘대지원망(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보다)하되 낮게 살자’다.

◆ 사건사고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8년 7월3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민선 7기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 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치적 중립과 선거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시장 신분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위반 정도가 당선을 무효로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4월22일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시장은 권영진, 구청장은 ○○○, 시의원은 △△△”라고 말하는 등 자신과 한국당,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22일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지만 2018년 11월14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받았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장애인단체와 충돌로 부상
2018년 5월31일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 관계자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전치 3주에 해당하는 꼬리뼈 부상을 입어 입원했다.

2018년 6월2일 퇴원해 선거 유세에 복귀했다.

사고가 벌어진 직후 선거캠프 측이 ‘테러’라고 주장했지만 권영진은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 관계자가 장애인 권리증진 협약 체결을 요구하면서 권영진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상의 진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경력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2018년 6월13일 대구시 수성구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7년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통일원 통일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고려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1999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2003년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이 됐다.

2000년부터 한나라당 총재실 총재보좌직을 수행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05부터 2008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6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2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상임부소장, 2013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5년 10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2018년 6월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 학력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오른쪽부터),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류한국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이 2018년 11월22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공동발표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에서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경안중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권삼석 안동시의회 초대 의장의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이정원씨와 사이에 아들 권오현씨와 권오민씨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17억60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 명의로 경북 안동에 전답과 단독주택,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가 있다. 상장주식인 SKC솔믹스 주식 663주도 갖고 있다.

1982년 10월11일 육군에 입대해 1985년 1월4일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두 아들은 모두 공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저서로 2003년 '참여정부, 나를 설득시켜라', 2011년 ‘개천에서 용만들기’, 2014년 ‘가능하다’, 2018년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 등을 출판했다. 


◆ 어록
▲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9년 3월22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재검토와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면 안 된다.” (2019/04/24,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재검토 건의 계획에 맞대응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9/04/10,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일 교환근무를 하며)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 (2019/03/22,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줬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으로서 광주시장과 광주시민들에게 충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광주시민을 향한 사과와 위로는 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달빛동맹의 파트너인 대구시장으로서 공적인 것이며 한국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내 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2019/02/16,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통합신공항, 안전하고 깨끗한 취수원 확보,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이 쉬운 문제였다면 10년 이상 끌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8/12/26, 대구시청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특정한 시기, 대상, 영역에서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혁신이 피로감 또는 반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나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2018/12/20, 대구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토론하며))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공공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반부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 청렴을 제도로 추진하면 어렵다.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2018/09/19,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보수가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지피는데 나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8/06/13,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번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거꾸로 돌린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다.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것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2016/06/21, 정부가 밀양 또는 가덕도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방안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함께 전면에 나서 대구 취수원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지난해 민·관협의회 협의과정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하지만 일각에선 민·관협의체에 맡겨 시간만 보낸다는 의견도 적잖았다.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다. 정부도 뒷짐만 지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 (2016/01/06,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단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살려야 지방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10/30,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시장이 주말에 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직급이 높고 역할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젊은 직원들과 똑같이 주말을 즐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급이 높아지고 역할이 커지면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 (2015/01, ‘레이디경향’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사람과 돈과 투자가 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14/12/30, 2015년 신년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수용하려면 현 대구공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 (2014/1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시민 속에 들어가겠다. 시민 속에서 내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으겠다. 시민 속의 시장,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2014/02/17, 대구시장 선거운동 캠프 개소식에서)

“친박은 박근혜 정치의 지극히 작은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속에 비친 친박의 나쁜 그림자를 지우는 일도 박근혜 후보의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다.” (2012/09/27,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시절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이를 중도쪽으로 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북정책의 경우 극우적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래연대가 앞으로 정책활동을 강화, 당의 중도화를 견인해내겠다.” (2004/04/19, 한나라당 노선을 중도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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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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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123.248)
요지는 저 똥대구징 종자들이 반대하고 실어하는걸 그대로 시행하면 국가발전과 균형발전은 제대로 이뤄질 것이다. 저 똥대구징 종자놈들, 변변한 실적도 못올리고 뭐 하는거마다 죄다 말아쳐먹고 망해버린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공항 성공에 있어 그 의견을 수렴할때 굳이 하는거마다 실패한 동네의 주장을 들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2019-05-16 2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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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123.248)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하자. 김해확장안의 대안으로 칠푼이신공항이 등장한게 아니라 애초 영남권신공항 결과가 김해확장으로 되면서 대구는 국제선 폐쇄하고 국내선만 200만 남기는 것이라 칠푼이신공항을 추진하는 그 자체가 이미 합의위반이다. 군공항 특별법 운운해대며 헛소리하지마. 군공항은 K2만 이전하는거지 민항까지 이전하지 못한다. 군민공항과 군공항의 단어부터 좀 해석해볼 필요가 있겠다.
(2019-05-16 2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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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123.248)
대구놈들에게나 가덕신공항이 최악이지, 솔직히 부산권과 동남권 입장에선 가덕이 최우선적이자 최적입지인건 기정사실이다. 그 이유는 똥대구징 종자들이 왜 가덕신공항을 저렇게 개지랄해대면서 반대하는지를 잘 보면 알수 있다.
(2019-05-16 22:53:33)
국가균형발전사랑
(112.173.39.158)
인천공항서울경기수도권 국가정치경제 문화적 총화독점 고비용 저효율 비경제,,지방는은 황폐화 소멸 청년 평생을 벌어도 집한체를 갖을 수 없는 절망적인 현실 결혼 출산 취업포기로 뻔헌 인구절벽적 감소 과거의 정치꾼들이 방치 조장한 양극화때문이다 늦엇지만 지금이라도 전남북 대구경북 울산 울산경남 부산에 편리한 밀양신공항이 최선, 차선은 활주로 길이 방향 24시간가능한 김해신공항 최악은 부산의 구도심용 가덕공항
(2019-05-10 21:15:31)

(2019-05-10 2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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