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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문영표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  2019-04-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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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문영표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

◆ 생애

문영표는 롯데쇼핑 부사장이다. 할인점(마트)사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62년 4월27일 경상북도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롯데상사에 입사한 뒤 롯데마트로 자리를 옮겨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마트의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인도네시아법인장과 동남아시아본부장을 거쳐 국내로 복귀하면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을 맡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로 선임되면서 자리를 옮겼다가 롯데마트 대표로 복귀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동남아시아사업 전문가로 마트와 물류사업에 이해도가 높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마트 ‘초저가’ 경쟁 전략
문영표는 롯데마트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극한도전’ 행사로 국내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롯데마트는 2019년 4월18일부터 4월24일까지 1주일 동안 16개 품목을 놓고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 품목의 단위당 가격을 이마트나 쿠팡과 비교해 하루 한번 최저가로 조정하는 ‘극한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마트가 2019년 3월 ‘국민가격’으로 100원 단위로 가격을 낮춘 할인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롯데마트도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였다.  
▲ 롯데쇼핑 할인점사업 실적.
△현장 책임경영 강조
롯데마트에서 지점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기존 본사 중심의 운영체계를 벗어나 현장의 상황에 맞춰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장 책임경영의 핵심은 현장에서 직접 판단하고 자율적 시행을 담보하기 위해 각 지점장에게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문영표는 2019년 3월12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현장 책임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123개 롯데마트 지점장과 본사 팀장·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문 대표가 전점의 점장들과 팀장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와 관련해 세부적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우선 인력과 예산, 광고판촉비 등을 놓고 현장 책임경영제를 적용한 후에 상품운영 등 나머지 부분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로지스틱스 합병
문영표는 2018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로서 롯데그룹 물류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의 합병을 이끌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2018년 11월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19년 3월1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이며 합병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모두 1068만5305주이며 새로운 회사이름은 롯데글로벌로지스다.

신설되는 회사는 외형 규모가 3조 원에 이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로지스틱스는 국내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갖췄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택배사업을 진행하는 데다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글로벌사업에 강점을 두고 있다”며 “두 회사를 합쳐 해외물류, 전달, 국내 내륙수송, 창고운영 등까지 물류체계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합병된 뒤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물류거점을 통합하고 배송망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또 그룹 e커머스사업본부에 최적화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메가허브터미널도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의 합병법인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차, 분류기, 창고 등을 자동화하고 물동량을 예측해 배차와 적재율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다수 진출해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한다.

△물류센터 투자 확대
문영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8년 11월27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진천군과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메가허브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4만4666㎡, 연면적 15만9394㎡ 규모다.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택배, 항만하역, 내륙운송 등 국내 물류뿐 아니라 국제특송, 해운·항공 포워딩 서비스와 통관, 보세운송, 창고 등 국제물류 전반의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마트체인 '마크로' 인수
문영표는 2008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회사인 마크로 인수를 이끌었다.

롯데마트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를 운영하는 'PT Makro Indonesia'사의 지분 100%를 3859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008년 10월7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7월부터 메릴린치사를 자문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 10월6일 롯데쇼핑 이사회 승인을 거친 뒤에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자카르타에서 최종 인수계약서에 서명했다.

1991년에 영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마크로는 2008년 기준으로 자바섬에 12개점, 수마트라섬에 3개점, 칼리만탄섬에 2개점, 슬라웨시섬에 1개점, 발리섬에 1개점 등 모두 19개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1월2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포항 지진대응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첫번째)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면서 문영표는 롯데마트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이 2019년 대형마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놓고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장기적으로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영표는 국내에서는 롯데마트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문영표는 2019년 4월 1원 단위까지 경쟁하는 초저가 승부수를 던져 롯데마트의 국내사업에서 출혈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170억 원, 영업손실 2874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을 확대했다.

문영표는 중국사업에서 발을 뺀 대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롯데그룹은 포스트 차이나로 동남아시아를 바라보고 있는데 문영표는 이 시장에서 중국사업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를 공략할 거점지역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3분기에 중국사업을 접으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2개 국가에서 해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10여 곳의 롯데그룹 계열사가 진출해있다. 인도네시아에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그룹 계열사 11곳이 약 9천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약 4조 원 규모의 화학단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 1월 기준으로 59개 점포를 운영하고있는 동남아시아시장에서 2020년까지 현재의 3배 규모인 169개 점포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 평가
▲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018년 11월27일 충북도청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첫번째)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세번째)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건립을 놓고 투자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도청> 
문영표는 롯데마트에서 인도네시아법인장과 동남아사업본부장을 거친 동남아시아 전문가로 꼽힌다.

문영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뜻을 세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차이나 시장 발굴에 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영표는 2008년 인도네시아법인장시절에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 인수를 이끈 만큼 롯데마트의 해외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영표는 롯데그룹 물류사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대표를 맡으며 물류사업에 관한 이해도도 높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옴니채널’에서 롯데마트의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최대한 빨리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배송 경쟁력이 핵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영표는 롯데마트에서 상품본부장과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마트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사건사고

△납품회사에 물류비 떠넘겨 과징금 위기
롯데마트는 2019년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납품회사에 물류비를 떠넘긴 혐의로 4천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몰렸다. 

롯데마트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00여 곳의 납품회사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떠넘겼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물류비를 떠넘긴 것이 아니며 이는 물류센터를 두지 못한 납품회사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개념”이라며 “다른 곳도 물류비를 회계에 다른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롯데마트만 제재를 받게 돼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밖에도 할인율 허위 기재, 판매수수료 꼼수 인하, 판촉비용 전가 등으로 공정위로부터 불공정행위 판정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2013년 육가공회사 신화에 삼겹살 제품을 대상으로 갑횡포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력
▲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가 2019년 1월30일 오전 롯데마트 잠실점 앞에서 롯데마트 임직원 68명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쇼핑>
1987년 롯데상사로 입사해 2007년 롯데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롯데쇼핑 롯데마트에서 판매부문장을 거쳐 2008년 롯데마트 상품부문장에 올랐다. 

2008년부터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활동하다 2013년 동남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부터 중국사업본부장으로 지내다 2014년 롯데마트 전략지원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귀국했다.

2015년 롯데마트 상품본부장과 2016년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을 거쳐 2017년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1월 롯데마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2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협회장을 맡았다.

◆ 학력

1981년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영남대학교에서 섬유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월1일 기준 롯데쇼핑 주식 28주를 보유하고 있다.

◆ 어록
▲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우측)가 2019년 1월14일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보급 업무협약식에서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측)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쇼핑>
“오프라인 유통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말이 많지만 우리는 언제나 힘들었고 그 답은 항상 현장에 있었다. 현장 주도의 상품과 인력 운영, 예산 집행 등 본사 권한을 대폭 줄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 (2019/03/17,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현장책임경영 설명회에서)

"여러분 언제 우리가 쉬운 적 있었습니까? 그 속에서 우리가 성장해 왔음을 다시 한 번 되새깁시다." 

“제가 과장, 부장, 이사 시절까지는 지시하는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훌륭하면 좋은 간부라고 생각했으나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 조직은 외로운 조직이었다. 회사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해 대표이사가 함부로 할 수 없는 곳을 만들겠다."(2019/01/02,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에 오르며)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내실경영과 영업력 강화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최고 회사를 만들겠다.” (2018/01/15,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취임사)

“간다리아시티점은 인도네시아에서 롯데마트가 소매형 매장으로 첫선을 보이는 매장이다. 매장 구성부터 판매상품 규격,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0/08/05, 롯데마트의 100번째 해외매장인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을 개점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마트 ‘초저가’ 경쟁 전략
문영표는 롯데마트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극한도전’ 행사로 국내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롯데마트는 2019년 4월18일부터 4월24일까지 1주일 동안 16개 품목을 놓고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 품목의 단위당 가격을 이마트나 쿠팡과 비교해 하루 한번 최저가로 조정하는 ‘극한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마트가 2019년 3월 ‘국민가격’으로 100원 단위로 가격을 낮춘 할인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롯데마트도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였다.  
▲ 롯데쇼핑 할인점사업 실적.
△현장 책임경영 강조
롯데마트에서 지점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기존 본사 중심의 운영체계를 벗어나 현장의 상황에 맞춰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장 책임경영의 핵심은 현장에서 직접 판단하고 자율적 시행을 담보하기 위해 각 지점장에게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문영표는 2019년 3월12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현장 책임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123개 롯데마트 지점장과 본사 팀장·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문 대표가 전점의 점장들과 팀장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와 관련해 세부적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우선 인력과 예산, 광고판촉비 등을 놓고 현장 책임경영제를 적용한 후에 상품운영 등 나머지 부분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로지스틱스 합병
문영표는 2018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로서 롯데그룹 물류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의 합병을 이끌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2018년 11월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19년 3월1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이며 합병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모두 1068만5305주이며 새로운 회사이름은 롯데글로벌로지스다.

신설되는 회사는 외형 규모가 3조 원에 이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로지스틱스는 국내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갖췄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택배사업을 진행하는 데다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글로벌사업에 강점을 두고 있다”며 “두 회사를 합쳐 해외물류, 전달, 국내 내륙수송, 창고운영 등까지 물류체계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합병된 뒤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물류거점을 통합하고 배송망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또 그룹 e커머스사업본부에 최적화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메가허브터미널도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의 합병법인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차, 분류기, 창고 등을 자동화하고 물동량을 예측해 배차와 적재율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다수 진출해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한다.

△물류센터 투자 확대
문영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8년 11월27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진천군과 초평은암산업단지에 메가허브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4만4666㎡, 연면적 15만9394㎡ 규모다.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택배, 항만하역, 내륙운송 등 국내 물류뿐 아니라 국제특송, 해운·항공 포워딩 서비스와 통관, 보세운송, 창고 등 국제물류 전반의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마트체인 '마크로' 인수
문영표는 2008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회사인 마크로 인수를 이끌었다.

롯데마트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를 운영하는 'PT Makro Indonesia'사의 지분 100%를 3859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008년 10월7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7월부터 메릴린치사를 자문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 10월6일 롯데쇼핑 이사회 승인을 거친 뒤에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자카르타에서 최종 인수계약서에 서명했다.

1991년에 영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마크로는 2008년 기준으로 자바섬에 12개점, 수마트라섬에 3개점, 칼리만탄섬에 2개점, 슬라웨시섬에 1개점, 발리섬에 1개점 등 모두 19개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1월2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포항 지진대응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첫번째)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면서 문영표는 롯데마트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이 2019년 대형마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놓고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장기적으로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영표는 국내에서는 롯데마트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문영표는 2019년 4월 1원 단위까지 경쟁하는 초저가 승부수를 던져 롯데마트의 국내사업에서 출혈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170억 원, 영업손실 2874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을 확대했다.

문영표는 중국사업에서 발을 뺀 대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롯데그룹은 포스트 차이나로 동남아시아를 바라보고 있는데 문영표는 이 시장에서 중국사업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를 공략할 거점지역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 3분기에 중국사업을 접으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2개 국가에서 해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10여 곳의 롯데그룹 계열사가 진출해있다. 인도네시아에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그룹 계열사 11곳이 약 9천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약 4조 원 규모의 화학단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 1월 기준으로 59개 점포를 운영하고있는 동남아시아시장에서 2020년까지 현재의 3배 규모인 169개 점포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 평가
▲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018년 11월27일 충북도청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첫번째)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세번째)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건립을 놓고 투자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도청> 
문영표는 롯데마트에서 인도네시아법인장과 동남아사업본부장을 거친 동남아시아 전문가로 꼽힌다.

문영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뜻을 세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차이나 시장 발굴에 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영표는 2008년 인도네시아법인장시절에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 인수를 이끈 만큼 롯데마트의 해외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영표는 롯데그룹 물류사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대표를 맡으며 물류사업에 관한 이해도도 높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옴니채널’에서 롯데마트의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최대한 빨리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배송 경쟁력이 핵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영표는 롯데마트에서 상품본부장과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마트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사건사고

△납품회사에 물류비 떠넘겨 과징금 위기
롯데마트는 2019년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납품회사에 물류비를 떠넘긴 혐의로 4천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몰렸다. 

롯데마트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00여 곳의 납품회사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떠넘겼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물류비를 떠넘긴 것이 아니며 이는 물류센터를 두지 못한 납품회사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개념”이라며 “다른 곳도 물류비를 회계에 다른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롯데마트만 제재를 받게 돼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밖에도 할인율 허위 기재, 판매수수료 꼼수 인하, 판촉비용 전가 등으로 공정위로부터 불공정행위 판정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2013년 육가공회사 신화에 삼겹살 제품을 대상으로 갑횡포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력
▲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가 2019년 1월30일 오전 롯데마트 잠실점 앞에서 롯데마트 임직원 68명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쇼핑>
1987년 롯데상사로 입사해 2007년 롯데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롯데쇼핑 롯데마트에서 판매부문장을 거쳐 2008년 롯데마트 상품부문장에 올랐다. 

2008년부터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활동하다 2013년 동남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부터 중국사업본부장으로 지내다 2014년 롯데마트 전략지원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귀국했다.

2015년 롯데마트 상품본부장과 2016년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을 거쳐 2017년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1월 롯데마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2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협회장을 맡았다.

◆ 학력

1981년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영남대학교에서 섬유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월1일 기준 롯데쇼핑 주식 28주를 보유하고 있다.


◆ 어록
▲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우측)가 2019년 1월14일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보급 업무협약식에서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측)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쇼핑>
“오프라인 유통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말이 많지만 우리는 언제나 힘들었고 그 답은 항상 현장에 있었다. 현장 주도의 상품과 인력 운영, 예산 집행 등 본사 권한을 대폭 줄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 (2019/03/17,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현장책임경영 설명회에서)

"여러분 언제 우리가 쉬운 적 있었습니까? 그 속에서 우리가 성장해 왔음을 다시 한 번 되새깁시다." 

“제가 과장, 부장, 이사 시절까지는 지시하는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훌륭하면 좋은 간부라고 생각했으나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 조직은 외로운 조직이었다. 회사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해 대표이사가 함부로 할 수 없는 곳을 만들겠다."(2019/01/02,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에 오르며)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내실경영과 영업력 강화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최고 회사를 만들겠다.” (2018/01/15,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취임사)

“간다리아시티점은 인도네시아에서 롯데마트가 소매형 매장으로 첫선을 보이는 매장이다. 매장 구성부터 판매상품 규격,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0/08/05, 롯데마트의 100번째 해외매장인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을 개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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