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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  2019-04-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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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 생애

이석우는 두나무 대표이사다. 

핀테크 전문기업인 두나무를 통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면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1966년 2월6일 서울에서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기자로 일했다.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국IBM으로 자리를 옮겨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IT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NHN에 입사해 법무담당 이사와 경영정책담당 이사로 일하다 NHN 미국법인 대표에 선임됐다. 

김범수 의장의 권유로 카카오로 자리를 옮겨 공동대표를 맡았다.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하면서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를 맡다가 물러났다.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겨 조인스 공동대표와 중앙일보 디지털전략 제작담당으로 일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사람들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 분사
이석우는 2019년 3월 두나무의 블록체인연구소였던 ‘람다256’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2.0’을 출시했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이 독립법인의 신임 대표를 맡았다. 

두나무가 내부 연구소로 운영하던 람다256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것은 블록체인 플랫폼 저변을 확대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람다256은 2018년 5월 연구소 형태로 세워진 뒤 같은 해 9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1.0’을 내놨다.

루니버스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도 관련 인력과 시스템을 보유하기 힘들었던 사업자들을 위해 루니버스를 개발했다.

람다256은 2020년까지 루니버스를 블록체인업계의 아마존웹서비스(AWS)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우선 2019년 4월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 한류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블록체인 바탕의 난치환자 커뮤니티 ‘휴먼스케이프’, 암호화폐 보상형 질의응답 서비스 ‘아하’, 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 드라마·영화·웹소설 등을 창작·유통하는 ‘스토리체인’ 등 7개 회사가 루니버스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투자자보호에 힘써
이석우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단기적 성장보다는 보안 강화와 이용자 보호 등에 힘쓰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11월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8년 12월에는 정보 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등 국제표준화기구(ISO) 3개 부문의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는 정보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글로벌 보안지수의 표준 증표 역할을 한다.

업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이석우는 당시 “업비트는 안전한 거래환경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와 함께 검증된 보안시스템을 계속해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2월부터는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지정사유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중요한 상황 변화, 기술 및 기술 지원 변동에 관한 늦은 대응, 낮은 유동성 등이 있다.

업비트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에 ‘유의’ 혹은 ‘유’ 뱃지를 달아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투자유의종목 뱃지 기능은 업비트 PC웹과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됐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프로젝트는 소명절차를 통해 유의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5년 1월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석우는 2018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나무는 2018년 10월 말과 11월 말 각각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었다.

이석우는 "국내 거래환경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 글로벌시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어 해외 거래소 진출을 선택하게 됐다"며 "거래소의 기본 역할이 기존 실물경제와 암호화폐경제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인데 싱가포르 업비트 거래소가 국내와 세계시장의 다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달러'(SGD),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마켓에서 155개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서비스하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의 서비스도 국내와 똑같이 모든 이용자로부터 본인인증을 받고 자금세탁 방지규제를 준수하며 이상거래가 발견되면 싱가포르 당국에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두나무는 앞서 2018년 2월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을 세우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 준비를 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김국현 전 카카오 인도네시아 대표가 맡았다.

김국현 업비트 싱가포르 대표는 "블록체인산업을 육성하는 국가에 거래소를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얻을 가질 수 있다”며 “업비트 싱가포르 거래소 오픈은 블록체인산업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C2C마켓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를 기축통화로 모두 163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 서비스와 같이 C2C 마켓은 업비트 파트너사인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렉스가 운영·관리한다. 

두나무는 이밖에도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1천억 투자
두나무는 2018년 3월26일 앞으로 3년 동안 전체 1천억 원을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목적은 블록체인산업에 관련된 생태계의 조성과 기술의 육성이다. 

블록체인산업에 관련된 핵심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의 기술을 보유한 대상에게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 투자도 하기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도 세웠다. 맥킨지, 소프트뱅크, 티켓몬스터 등을 거친 이강준 두나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모델로 상용화하고 있는 코드박스에 첫 투자를 했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전자지갑(월렛)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 루트원소프트에도 투자했다. 

△국내 첫 가상화폐 시세 표준지수 개발
두나무는 2018년 5월9일 업비트의 가상화폐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 시세 표준지수 ‘UBCI(Upbit Crypto Index)’를 정식 출시했다.

가상화폐시장은 나라와 거래소별로 거래가 따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세에 차이가 있다. 업비트의 표준지수는 가상화폐시장의 평균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값이다.

표준지수는 시장인덱스와 섹터인덱스, 비트코인인덱스, 전략인덱스 등 모두 4가지의 지표로 구성된다. 시장인덱스는 전체 가상화폐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섹터인덱스는 가상화폐의 특성별로 분류된 각 분야의 시세를 표준화한 값이다.

비트코인인덱스는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시세를 지수로 보여주는 것이며 전략인덱스는 가상화폐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지수다.

이석우는 “업비트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지수 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업비트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거래소인 만큼 이번 지수 개발로 가상화폐 시세의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대표 선임
이석우는 2017년 12월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두나무 대표에 선임됐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증권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탁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석우의 취임은 가상화폐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씻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2017년 10월 문을 연 후발주자지만 3개월 만에 일 거래대금 기준으로 업계 1위인 빗썸을 앞서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업비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100여 개가 넘는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카카오페이 인증 및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업비트는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업비트는 금융범죄, 부당취득 위험 대상으로 감시받고 있는 개인과 기업에 관한 정보를 식별해 알려주는 위기관리 시스템 ‘월드체크’를 비롯해 자금흐름 추적시스템 체인널리시스’, 다단계 코인 최초 신고자에게 100만원 포상을 제공하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매출 4707억 원, 영업이익 2875억 원을 거뒀다. 2017년 회계연도(2017년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보다 매출은 122.7%, 영업이익은 113.3% 늘어났다.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9월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택시와 관련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카카오 대표에서 물러나
카카오는 2015년 8월 이석우 최세훈 공동대표체제를 마치고 임지훈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한 뒤 시너지를 내는 데 실패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석우 최세훈 공동대표체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PC인터넷사업을 대거 폐지하고 카카오택시 등 O2O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카카오가 모바일사업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대표 시절 카카오게임 출시해 성과
이석우는 카카오게임을 통해 카카오를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놨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카카오게임을 출시했는데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의 애니팡은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국내 누적 가입자 2천만 명,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게임 말고도 카카오페이, 광고(플러스친구), 이모티콘, 기프티콘, 모바일쇼핑,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등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2014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을 하기도했다. 고전명화, 심리학실험, 픽토그램 등을 활용한 연설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벤처기업인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행사인 MWC의 기조연설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존 기조연설자들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한 해외 유수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었다. 

△기자에서 카카오 대표까지
이석우는 1992년 아버지를 따라 중앙일보 취재기자로 입사해 국제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년여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시 공부에 관한 필요와 갈증을 느껴 미국 루이스앤클라크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미국에서 세법 전문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2년가량 조세 변호사로 일하다 1999년 한국IBM 사내 변호사로 영입돼 귀국했다.

2004년에는 NHN(현 네이버)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담당 이사와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NHN 미국법인(NHN USA, Inc.) 대표를 지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의 인연으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 비전과 과제 
▲  이석우(왼쪽)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5월2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 세 번째 특별 세션인 '창조경제대담'에 참석해 '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외에도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와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개발을 통해 두나무를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두나무는 투자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2020년까지 1천억 원을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투자하기로 했다. 

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을 앞세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는 이석우에게도 ‘도전’이다. 이석우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내게 생소한 분야이고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 긴장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석우는 가상화폐 생태계를 망치는 가상화폐공개(ICO) 사기 등 불법 행위를 뿌리 뽑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상화폐공개는 특정 가상화폐를 시장에 내놓을 때 첫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를 조금씩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가상화폐시장의 안정화를 돕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거래자를 보호할 대책도 세우고 있다. 

이석우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를 놓고 빗썸과 경쟁하는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는 거래소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해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빗썸 역시 가상화폐 거래 말고 다른 사업분야로도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 평가

매너가 깔끔하고 상대방과 능숙하게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주영 대사관 공보관, 주네덜란드 공보관을 역임한 아버지를 따라 해외생활을 경험한 덕분이다.

수평적 조직구조를 좋아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영어이름을 사용하며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낸다. 출장이나 외부 강연을 나갈 때 혼자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가 많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권유로 카카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와 김 의장은 NHN에서 함께 생활했다. 김 의장은 2011년 이석우가 한국으로 돌아오자 함께 일하자고 권유했다. 이석우는 김 의장에게 카카오의 비전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와 친분이 깊다.

이원조 변호사는 이석우가 로스쿨에 진학할 때 추천서를 써줬다. 또 한국으로 돌아온 이석우를 한국IBM으로 불러들였는데 당시 이원조 변호사는 한국IBM의 법무실을 이끌었다. 

다음카카오 대표 시절 회사에서 ‘비노(Vino)’라는 영어이름으로 불렸다. 

◆ 사건사고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2018년 12월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 ‘음란물 차단 미흡’ 혐의 무죄
이석우는 카카오톡 ‘음란물차단 미흡’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오택원 판사)은 2019년 2월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석우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카카오의 공동대표 가운데 1명으로 법무·대외홍보 업무를 담당했다”며 “카카오그룹과 관련해 카카오 내부 온라인 시스템과 오프라인 회의에서 이뤄진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석우는 2014년 12월 카카오톡에서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데 이를 방치했다는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2015년 11월 불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례적으로 이석우를 기소한 이유를 두고 설명자료도 배포했다. 

이를 두고 검찰이 이석우의 카카오톡 감청영장 불응과 관련해 보복수사를 벌이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탈세 혐의
2014년 TV조선은 이석우가 탈세 혐의로 미 국세청 범죄수사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주권자인 만큼 미국 세무당국에 소득을 전부 신고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번 소득을 누락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석우는 2013년 6월 미국 수사당국의 요청으로 뉴욕으로 갔고 도착 직후 JFK 공항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TV조선은 수사 과정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NHN 미국 법인 대표 재직할 때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도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석우는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문서에 자필 서명을 했다.

△카카오톡 감청 논란
이석우는 2014년 10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감청 논란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카카오는 메신저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말했다.

감청영장은 범죄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통신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검찰이 사전에 감청영장을 제시하면 7일 단위로 대화내용을 묶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해 왔다.

이석우는 2014년 10월1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감청과 관련해 법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논란을 뒤로 하고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기준으로 앞으로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앞서 2014년 9월18일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날인 19일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선제적 대응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카카오톡 검열 가능성에 휘말렸다.

카카오톡 검열 논란은 카카오톡 회원 탈퇴로 이어졌고 이석우는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2014년 10월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논란을 해명했다.

다음카카오는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검찰로부터 각각 86건, 61건의 감청요청을 받았지만 실시간 검열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감청 요청은 국가안보 등 극히 제한적 조건에서 법원으로부터 발부되는 영장에 의해 집행된다”며 “감청 요청 건수는 앞으로 발간할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력 
▲ 2015년 5월2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 세 번째 특별 세션인 '창조경제대담'에 참석한 이석우(왼쪽)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리야 봉황넷 대표이사와 함께 '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2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1994년까지 사회부, 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로펌인 ‘와이스, 젠슨, 엘리스 & 하워드’에서 세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한국IBM에서 고문변호사로 근무했다.

2004년 5월 NHN에 입사해 법무담당 이사를 맡았다. 2009년까지 NHN 경영정책 담당 이사로 일하다 2010년 NHN 미국 법인 대표에 선임됐다.

2011년 카카오로 자리를 옮겨 2014년까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3년 한국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2014년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하면서 다음의 최세훈 대표와 함께 다음카카오의 대표를 맡았다.

2015년 9월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에서 물러났다.

2015년 12월 중앙일보에 들어가 조인스 공동대표와 중앙일보 디지털전략 제작담당을 맡았다.

2016년 3월 NHN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8년 9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4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해 1988년 졸업했다.

1991년 미국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중국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의 장남이다.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재학 시절 서울대 4.19 선언문 작성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전 장관은 한국일보와 MBC에서 기자로 일하다 해외공보관에 임명됐다.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맡았다.

이 전 장관은 경북고 39회 졸업생으로 이 학교 동창 가운데 유명 인사들로 이뤄진 ‘경신회’ 회원이다. 경신회는 노 전 대통령 인맥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이석우의 남동생인 이석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을 나온 미국 변호사다.

이석우는 2014년 고가영 한국로널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부회장과 재혼했다.

◆ 상훈 

◆ 기타 

다음카카오 대표이사였던 2014년 40억 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을 포함해 42억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보기술(IT)업계 최고 연봉자였다.

맷 크레이머의 ‘와인력-이제는 와인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책을 번역했다.

◆ 어록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4월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 217회 한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서 '핀테크 서비스의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암호화폐는 절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거래사이트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국내 시장이 IT강국을 넘어 '블록체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임무다.” (2018/12/14, 가상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하며)

“가상화폐산업의 초기 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지나친 제재가 산업성장까지 저해할까 우려된다. 거래소 규제 기준을 빠르게 마련해 가상화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2018/12/10,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투명하고 안전한 효율적 가상화폐 거래소 디자인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기조연설에서)

"기존 은행은 공격이 쉽지 않지만 가상통화는 이제 생기는 단계이기 때문에 취약점이 많아 해커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준수해야 할 보안규정을 마련하고 규정을 안 지키면 영업을 못하게 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 (2018/04/13,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열린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업비트는 1위 가상화폐거래소이자 블록체인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사업자로서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업계 안정화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래자 보호 및 시장 정화를 주도하겠다.” (2018/03/23. 업비트가 불법 다단계 코인을 신고하는 투자자에게 포상금 100만 원을 주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히며)

"버블은 지나고 봐야 그게 버블인지 알 수 있지 진행과정에서는 알 수 없다.“ (2018/01/14, 페이스북에서 가상화폐를 둘러싼 거품논란에 관해)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새 대표에 오르게 됐다. 두나무가 새로운 금융혁신 산업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어넣어 성장시켜 나가겠다.” (2017/12/21, 두나무 대표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카카오택시는 아직 성장단계에 있다고 본다. 수익모델로 바꿀 계획은 없다. 만약 카카오택시 사업으로 피해를 보는 사업자가 있다면 다음카카오가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2015/09/11, 국감에서 카카오택시와 관련해)

“PC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한 콘텐츠가 인기였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개인이 짬짬이 보는 쿨한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 이런 변화에 주목해야 디지털 환경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에 적응할 수 있다.” (2014/11, 국제콘텐츠 컨퍼런스에서)

“어느 나라도 신생기술을 통해 시장지배력이 높아진 기업을 문제 삼지 않는다. 불공정한 행위가 아닌 혁신을 통해 성장한 신생회사에 관한 정부 규제는 좀 이르다.” (2014/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법 취지를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감청영장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조했지만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그동안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관한 고민이 적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스스로 감청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감청에 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4/10/16,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는 것이 실정법 위반이라면 대표인 제가 최종결정을 한 만큼 그 벌은 달게 받겠다.” (2014/10/13, 긴급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높은 사용률을 통해 강력한 소셜그래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카카오의 이 같은 성과는 일반적인 기업의 목표와 달리 '무엇을 팔까'가 아닌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까'를 고민해 온 결과다. 카카오는 나, 너, 사용자, 파트너의 구분 없이 '우리'라는 틀 안에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4/02/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디스럽션 또는 이노베이션(Disruption or Innovation)'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

“경쟁자를 신경 쓸 시간에 서비스를 고민하는 게 낫다. 경쟁사에 신경을 쓰다보면 서비스가 그와 비슷해진다. 그렇게 되면 카카오처럼 작은 기업은 돈 많은 기업을 따라갈 수가 없다. 곁눈질하다 넘어진다.” (2014/02,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수익모델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사용자들을 귀찮게 하지 말자는 원칙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는 광고 배너를 사용하지 않는다.” (2013/09, 꼬레 아페르와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 분사
이석우는 2019년 3월 두나무의 블록체인연구소였던 ‘람다256’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2.0’을 출시했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이 독립법인의 신임 대표를 맡았다. 

두나무가 내부 연구소로 운영하던 람다256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것은 블록체인 플랫폼 저변을 확대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람다256은 2018년 5월 연구소 형태로 세워진 뒤 같은 해 9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1.0’을 내놨다.

루니버스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도 관련 인력과 시스템을 보유하기 힘들었던 사업자들을 위해 루니버스를 개발했다.

람다256은 2020년까지 루니버스를 블록체인업계의 아마존웹서비스(AWS)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우선 2019년 4월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 한류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블록체인 바탕의 난치환자 커뮤니티 ‘휴먼스케이프’, 암호화폐 보상형 질의응답 서비스 ‘아하’, 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 드라마·영화·웹소설 등을 창작·유통하는 ‘스토리체인’ 등 7개 회사가 루니버스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투자자보호에 힘써
이석우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단기적 성장보다는 보안 강화와 이용자 보호 등에 힘쓰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11월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8년 12월에는 정보 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등 국제표준화기구(ISO) 3개 부문의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는 정보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글로벌 보안지수의 표준 증표 역할을 한다.

업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이석우는 당시 “업비트는 안전한 거래환경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와 함께 검증된 보안시스템을 계속해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2월부터는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지정사유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중요한 상황 변화, 기술 및 기술 지원 변동에 관한 늦은 대응, 낮은 유동성 등이 있다.

업비트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에 ‘유의’ 혹은 ‘유’ 뱃지를 달아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투자유의종목 뱃지 기능은 업비트 PC웹과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됐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프로젝트는 소명절차를 통해 유의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다.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5년 1월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석우는 2018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나무는 2018년 10월 말과 11월 말 각각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었다.

이석우는 "국내 거래환경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 글로벌시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어 해외 거래소 진출을 선택하게 됐다"며 "거래소의 기본 역할이 기존 실물경제와 암호화폐경제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인데 싱가포르 업비트 거래소가 국내와 세계시장의 다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달러'(SGD),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마켓에서 155개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서비스하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의 서비스도 국내와 똑같이 모든 이용자로부터 본인인증을 받고 자금세탁 방지규제를 준수하며 이상거래가 발견되면 싱가포르 당국에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두나무는 앞서 2018년 2월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을 세우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열 준비를 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김국현 전 카카오 인도네시아 대표가 맡았다.

김국현 업비트 싱가포르 대표는 "블록체인산업을 육성하는 국가에 거래소를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얻을 가질 수 있다”며 “업비트 싱가포르 거래소 오픈은 블록체인산업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C2C마켓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를 기축통화로 모두 163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 서비스와 같이 C2C 마켓은 업비트 파트너사인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렉스가 운영·관리한다. 

두나무는 이밖에도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1천억 투자
두나무는 2018년 3월26일 앞으로 3년 동안 전체 1천억 원을 블록체인 관련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목적은 블록체인산업에 관련된 생태계의 조성과 기술의 육성이다. 

블록체인산업에 관련된 핵심기술, 응용 서비스, 데이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의 기술을 보유한 대상에게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 투자도 하기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도 세웠다. 맥킨지, 소프트뱅크, 티켓몬스터 등을 거친 이강준 두나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모델로 상용화하고 있는 코드박스에 첫 투자를 했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전자지갑(월렛)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 루트원소프트에도 투자했다. 

△국내 첫 가상화폐 시세 표준지수 개발
두나무는 2018년 5월9일 업비트의 가상화폐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 시세 표준지수 ‘UBCI(Upbit Crypto Index)’를 정식 출시했다.

가상화폐시장은 나라와 거래소별로 거래가 따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세에 차이가 있다. 업비트의 표준지수는 가상화폐시장의 평균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값이다.

표준지수는 시장인덱스와 섹터인덱스, 비트코인인덱스, 전략인덱스 등 모두 4가지의 지표로 구성된다. 시장인덱스는 전체 가상화폐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섹터인덱스는 가상화폐의 특성별로 분류된 각 분야의 시세를 표준화한 값이다.

비트코인인덱스는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시세를 지수로 보여주는 것이며 전략인덱스는 가상화폐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지수다.

이석우는 “업비트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지수 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업비트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거래소인 만큼 이번 지수 개발로 가상화폐 시세의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대표 선임
이석우는 2017년 12월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두나무 대표에 선임됐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증권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탁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석우의 취임은 가상화폐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씻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2017년 10월 문을 연 후발주자지만 3개월 만에 일 거래대금 기준으로 업계 1위인 빗썸을 앞서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업비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100여 개가 넘는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카카오페이 인증 및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업비트는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업비트는 금융범죄, 부당취득 위험 대상으로 감시받고 있는 개인과 기업에 관한 정보를 식별해 알려주는 위기관리 시스템 ‘월드체크’를 비롯해 자금흐름 추적시스템 체인널리시스’, 다단계 코인 최초 신고자에게 100만원 포상을 제공하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매출 4707억 원, 영업이익 2875억 원을 거뒀다. 2017년 회계연도(2017년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보다 매출은 122.7%, 영업이익은 113.3% 늘어났다.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9월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택시와 관련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카카오 대표에서 물러나
카카오는 2015년 8월 이석우 최세훈 공동대표체제를 마치고 임지훈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한 뒤 시너지를 내는 데 실패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석우 최세훈 공동대표체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PC인터넷사업을 대거 폐지하고 카카오택시 등 O2O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카카오가 모바일사업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대표 시절 카카오게임 출시해 성과
이석우는 카카오게임을 통해 카카오를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놨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카카오게임을 출시했는데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의 애니팡은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국내 누적 가입자 2천만 명,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게임 말고도 카카오페이, 광고(플러스친구), 이모티콘, 기프티콘, 모바일쇼핑,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등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2014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을 하기도했다. 고전명화, 심리학실험, 픽토그램 등을 활용한 연설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벤처기업인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행사인 MWC의 기조연설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존 기조연설자들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한 해외 유수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었다. 

△기자에서 카카오 대표까지
이석우는 1992년 아버지를 따라 중앙일보 취재기자로 입사해 국제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년여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시 공부에 관한 필요와 갈증을 느껴 미국 루이스앤클라크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미국에서 세법 전문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2년가량 조세 변호사로 일하다 1999년 한국IBM 사내 변호사로 영입돼 귀국했다.

2004년에는 NHN(현 네이버)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담당 이사와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NHN 미국법인(NHN USA, Inc.) 대표를 지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의 인연으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 비전과 과제 
▲  이석우(왼쪽)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5월2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 세 번째 특별 세션인 '창조경제대담'에 참석해 '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외에도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와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개발을 통해 두나무를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두나무는 투자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2020년까지 1천억 원을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투자하기로 했다. 

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을 앞세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는 이석우에게도 ‘도전’이다. 이석우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내게 생소한 분야이고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 긴장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석우는 가상화폐 생태계를 망치는 가상화폐공개(ICO) 사기 등 불법 행위를 뿌리 뽑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상화폐공개는 특정 가상화폐를 시장에 내놓을 때 첫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를 조금씩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가상화폐시장의 안정화를 돕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거래자를 보호할 대책도 세우고 있다. 

이석우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를 놓고 빗썸과 경쟁하는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는 거래소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해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빗썸 역시 가상화폐 거래 말고 다른 사업분야로도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 평가


매너가 깔끔하고 상대방과 능숙하게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주영 대사관 공보관, 주네덜란드 공보관을 역임한 아버지를 따라 해외생활을 경험한 덕분이다.

수평적 조직구조를 좋아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영어이름을 사용하며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낸다. 출장이나 외부 강연을 나갈 때 혼자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가 많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권유로 카카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와 김 의장은 NHN에서 함께 생활했다. 김 의장은 2011년 이석우가 한국으로 돌아오자 함께 일하자고 권유했다. 이석우는 김 의장에게 카카오의 비전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와 친분이 깊다.

이원조 변호사는 이석우가 로스쿨에 진학할 때 추천서를 써줬다. 또 한국으로 돌아온 이석우를 한국IBM으로 불러들였는데 당시 이원조 변호사는 한국IBM의 법무실을 이끌었다. 

다음카카오 대표 시절 회사에서 ‘비노(Vino)’라는 영어이름으로 불렸다. 

◆ 사건사고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2018년 12월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 ‘음란물 차단 미흡’ 혐의 무죄
이석우는 카카오톡 ‘음란물차단 미흡’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오택원 판사)은 2019년 2월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석우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카카오의 공동대표 가운데 1명으로 법무·대외홍보 업무를 담당했다”며 “카카오그룹과 관련해 카카오 내부 온라인 시스템과 오프라인 회의에서 이뤄진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석우는 2014년 12월 카카오톡에서 아동음란물이 유포되는데 이를 방치했다는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2015년 11월 불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례적으로 이석우를 기소한 이유를 두고 설명자료도 배포했다. 

이를 두고 검찰이 이석우의 카카오톡 감청영장 불응과 관련해 보복수사를 벌이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탈세 혐의
2014년 TV조선은 이석우가 탈세 혐의로 미 국세청 범죄수사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주권자인 만큼 미국 세무당국에 소득을 전부 신고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번 소득을 누락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석우는 2013년 6월 미국 수사당국의 요청으로 뉴욕으로 갔고 도착 직후 JFK 공항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TV조선은 수사 과정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NHN 미국 법인 대표 재직할 때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서도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석우는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문서에 자필 서명을 했다.

△카카오톡 감청 논란
이석우는 2014년 10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감청 논란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카카오는 메신저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말했다.

감청영장은 범죄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통신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검찰이 사전에 감청영장을 제시하면 7일 단위로 대화내용을 묶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해 왔다.

이석우는 2014년 10월1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감청과 관련해 법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논란을 뒤로 하고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기준으로 앞으로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앞서 2014년 9월18일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날인 19일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선제적 대응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카카오톡 검열 가능성에 휘말렸다.

카카오톡 검열 논란은 카카오톡 회원 탈퇴로 이어졌고 이석우는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2014년 10월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논란을 해명했다.

다음카카오는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검찰로부터 각각 86건, 61건의 감청요청을 받았지만 실시간 검열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감청 요청은 국가안보 등 극히 제한적 조건에서 법원으로부터 발부되는 영장에 의해 집행된다”며 “감청 요청 건수는 앞으로 발간할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력 
▲ 2015년 5월2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포럼 세 번째 특별 세션인 '창조경제대담'에 참석한 이석우(왼쪽)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리야 봉황넷 대표이사와 함께 '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2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1994년까지 사회부, 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로펌인 ‘와이스, 젠슨, 엘리스 & 하워드’에서 세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한국IBM에서 고문변호사로 근무했다.

2004년 5월 NHN에 입사해 법무담당 이사를 맡았다. 2009년까지 NHN 경영정책 담당 이사로 일하다 2010년 NHN 미국 법인 대표에 선임됐다.

2011년 카카오로 자리를 옮겨 2014년까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3년 한국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2014년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하면서 다음의 최세훈 대표와 함께 다음카카오의 대표를 맡았다.

2015년 9월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에서 물러났다.

2015년 12월 중앙일보에 들어가 조인스 공동대표와 중앙일보 디지털전략 제작담당을 맡았다.

2016년 3월 NHN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8년 9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4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해 1988년 졸업했다.

1991년 미국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중국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의 장남이다.

이수정 전 문화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재학 시절 서울대 4.19 선언문 작성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전 장관은 한국일보와 MBC에서 기자로 일하다 해외공보관에 임명됐다.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맡았다.

이 전 장관은 경북고 39회 졸업생으로 이 학교 동창 가운데 유명 인사들로 이뤄진 ‘경신회’ 회원이다. 경신회는 노 전 대통령 인맥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이석우의 남동생인 이석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을 나온 미국 변호사다.

이석우는 2014년 고가영 한국로널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부회장과 재혼했다.

◆ 상훈 

◆ 기타 

다음카카오 대표이사였던 2014년 40억 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을 포함해 42억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보기술(IT)업계 최고 연봉자였다.

맷 크레이머의 ‘와인력-이제는 와인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책을 번역했다.


◆ 어록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2015년 4월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 217회 한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서 '핀테크 서비스의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암호화폐는 절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거래사이트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국내 시장이 IT강국을 넘어 '블록체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임무다.” (2018/12/14, 가상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하며)

“가상화폐산업의 초기 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지나친 제재가 산업성장까지 저해할까 우려된다. 거래소 규제 기준을 빠르게 마련해 가상화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2018/12/10,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투명하고 안전한 효율적 가상화폐 거래소 디자인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기조연설에서)

"기존 은행은 공격이 쉽지 않지만 가상통화는 이제 생기는 단계이기 때문에 취약점이 많아 해커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준수해야 할 보안규정을 마련하고 규정을 안 지키면 영업을 못하게 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 (2018/04/13,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열린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업비트는 1위 가상화폐거래소이자 블록체인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사업자로서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업계 안정화에 도움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래자 보호 및 시장 정화를 주도하겠다.” (2018/03/23. 업비트가 불법 다단계 코인을 신고하는 투자자에게 포상금 100만 원을 주는 ‘다단계 코인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히며)

"버블은 지나고 봐야 그게 버블인지 알 수 있지 진행과정에서는 알 수 없다.“ (2018/01/14, 페이스북에서 가상화폐를 둘러싼 거품논란에 관해)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새 대표에 오르게 됐다. 두나무가 새로운 금융혁신 산업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어넣어 성장시켜 나가겠다.” (2017/12/21, 두나무 대표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카카오택시는 아직 성장단계에 있다고 본다. 수익모델로 바꿀 계획은 없다. 만약 카카오택시 사업으로 피해를 보는 사업자가 있다면 다음카카오가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2015/09/11, 국감에서 카카오택시와 관련해)

“PC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한 콘텐츠가 인기였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개인이 짬짬이 보는 쿨한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 이런 변화에 주목해야 디지털 환경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에 적응할 수 있다.” (2014/11, 국제콘텐츠 컨퍼런스에서)

“어느 나라도 신생기술을 통해 시장지배력이 높아진 기업을 문제 삼지 않는다. 불공정한 행위가 아닌 혁신을 통해 성장한 신생회사에 관한 정부 규제는 좀 이르다.” (2014/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과거에 법 취지를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감청영장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조했지만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그동안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관한 고민이 적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스스로 감청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감청에 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4/10/16,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는 것이 실정법 위반이라면 대표인 제가 최종결정을 한 만큼 그 벌은 달게 받겠다.” (2014/10/13, 긴급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높은 사용률을 통해 강력한 소셜그래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카카오의 이 같은 성과는 일반적인 기업의 목표와 달리 '무엇을 팔까'가 아닌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까'를 고민해 온 결과다. 카카오는 나, 너, 사용자, 파트너의 구분 없이 '우리'라는 틀 안에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4/02/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디스럽션 또는 이노베이션(Disruption or Innovation)'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

“경쟁자를 신경 쓸 시간에 서비스를 고민하는 게 낫다. 경쟁사에 신경을 쓰다보면 서비스가 그와 비슷해진다. 그렇게 되면 카카오처럼 작은 기업은 돈 많은 기업을 따라갈 수가 없다. 곁눈질하다 넘어진다.” (2014/02,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수익모델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사용자들을 귀찮게 하지 말자는 원칙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우리는 광고 배너를 사용하지 않는다.” (2013/09, 꼬레 아페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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