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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  2019-03-2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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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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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이갑수는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다.

국내 대형마트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온라인몰과 창고형 할인매장에 주목해 수익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1957년 2월18일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뒤 이마트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담당 상무와 가전레포츠담당 상무, 판매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을 거쳐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마트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마트에서 대표적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다양한 현장경험도 갖고 있다.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으면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2019년 창고형 할인점 출점 강화
이갑수는 이마트의 새 성장동력으로 창고형 할인점을 점찍고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3월14일 서울시 노원구에 트레이더스 월계점을 열었다. 월계점은 이마트가 서울에 문을 여는 첫 점포이자 국내 16번 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이갑수는 트레이더스에서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구 50만 명을 출점 기준으로 잡고 공격적 출점을 이어가 2030년에 트레이더스 매장 50개를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18년 말 기준 15개 매장에서 매출 1조9100억 원을 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월계점을 포함해 3곳에 추가 출점하고 2020년 부산, 안성, 의정부 2021년 청주, 동탄, 수원에 매장을 열 계획을 세웠다.
▲ 이마트 실적.
△ 제주소주에 투자 늘려
2016년 이마트가 인수한 제주소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2월 제주소주에 운용자금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이마트는 2019년 2월까지 제주소주에 총 570억 원가량 자금 수혈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주소주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주는 2018년 매출 43억 원, 순손실 129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58% 늘었지만 적자 규모가 2배가량 늘었다. 

이마트는 2016년 12월 제주소주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소주사업에 뛰어들었다.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자체상표 해외진출
미국에서 이마트의 PB(자체상표)인 피코크키친마켓, 곧 ‘PK마켓’의 진출을 준비하며 미국 식료품 유통기업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했다.

굿푸드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와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프리미엄 식음료품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 2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유기농 식품과 건강 보조식품을 주로 판매하며 브리스톨 팜스와 메트로폴리탄 마켓도 고급 식음료품을 취급한다. 특히 브리스톨 팜스와 레이지 에이커스는 미국 위키피디아에 ‘고급(upscale)’ 식료품점으로 소개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마트는 2018년 8월 미국 LA 시내에 PK마켓을 열기 위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에 처음으로 PK마켓을 도입했다. PK마켓은 과거 미국 재래시장 분위기를 콘셉트로 소비자들이 식재료를 직접 사서 레스토랑에서 곧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미국 PK마켓의 개점시기를 2019년 하반기로 잡았다.

노브랜드는 아예 전문점까지 따로 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11월 필리핀 유통업계 2위 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과 이마트 전문점 노브랜드와 센텐스를 수출하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2020년까지 노브랜드 매장 25곳을 필리핀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 열기로 했다.

△편의점사업 이마트24
이갑수는 이마트24를 통해 편의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3년 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 위드미를 이마트24로 변경하고 상생을 내세우며 공격적  확장전략을 폈다.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24시 영업을 강제하지 않고 매출의 일정 비율이 아닌 일정액을 떼는 월회비 방식으로 수수료를 뗀다. 또 영업위약금을 받지 않고 영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학자금도 지원했다.

이런 전략으로 위드미 인수 당시 매장 수는 88개였으나 2018년 말 기준 3707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편의점 거리제한 규제 등의 외부 악재에 부딪힌 데다 노브랜드 가맹사업 시작을 계기로 이마트24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사업 완전 철수
이마트는 2017년 12월 중국점포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중국에서 철수했다.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이다.

이마트는 2017년 9월 중국점포 5개점을 태국의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내며 중국에 진출했다. 한때 중국 내 이마트 점포가 30여 개에 이른 적도 있지만 현지에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2016년 중국에서 손실 216억 원을 보는 등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쌓인 영업적자만 1500억 원이 넘었다.

△제조업으로 활발히 사업 확장
이마트는 유통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조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에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통해 TV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했는데 TV로 제조영역을 확대했다.

노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마트가 개발과 기획 등을 맡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방식이다.

△베트남시장 신중하게 공략
이마트는 2015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에 3200평 규모의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2016년 9월 호찌민시와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0년까지 호찌민시에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 모두 2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 2호점 출점이 늦어지면서 경쟁사인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과 비교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트는 중국 진출 때와 달리 베트남 공략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이마트 매장을 확대했다가 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결국 중국에서 철수했다.

이마트 베트남 법인은 2018년 19.4% 늘어난 62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첫 흑자를 냈다. 2019년 상반기 안에 호찌민에 2호점을 낼 것으로 보인다.

◆ 비전과 과제
▲ 2017년 9월20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면서 성장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이갑수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형마트의 부진한 실적을 방어해야한다.  

이마트는 2018년 12월에 이마트의왕점을 열었다. 2017년에는 이마트 출점을 하지 않았다. 1993년 1호점을 낸 뒤 신규 출점을 하지 않은 건 2017년이 처음이다. 

반면 트레이더스는 2019년 3월 서울시 노원구에 월계점을 내고 2019년에 추가로 2곳에 매장을 더 내기로 했다. 2030년까지 50개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갑수는 2017년부터 부진한 점포는 폐점하고 기존 점포를 재단장하는 등 점포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을 내려던 2곳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등 성장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실적이 부진한 울산 학성점은 폐점했다.

외형 확대에 주력하던 이마트가 폐점한 건 창사 24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마트는 “불투명한 경제 환경과 할인점 성장 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전담법인의 안착도 이갑수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1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이마트몰과 신세계몰로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이마트몰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SSG닷컴으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2019년 3월1일이며 신설법인의 지분율은 이마트가 65.1%, 신세계가 34.9%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통해 현재 2조 원 규모의 온라인사업을 2023년까지 지금의 5배 수준인 10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평가
▲ 이마트가 2018년 5월25일 오전 이갑수 이마트 사장을 포함해 모두 51명의 본사 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마트>
이마트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영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자체 브랜드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소비자의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남매경영이 순항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에서 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디어와 혁신이 고객의 발길을 잡는 주요 전략이라고 판단하며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받아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명위원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 사건사고
▲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2019년 1월1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해 이갑수 이마트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롤비닐 감축 등 자원순환 캠페인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24 가맹점주 반발
노브랜드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마트24 가맹점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마트24 등 편의점 가맹점주 50여 명은 2018년 12월27일 서울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마트24 가맹점주들은 노브랜드가 가맹점을 내는 것이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이마트24가 약속한 자율규약을 어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마트는 이마트24와 별개로 노브랜드의 가맹점사업을 2019년부터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을 전국에 180~190곳 정도 개장했는데 그동안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12월 말부터 이마트24에서 노브랜드 제품을 매입하지 않으면서 재고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이마트24와 노브랜드의 상품중복을 없애기로 했다. 이마트24에서는 아임e 등 자체상표 상품으로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 직원 사망사고
2018년 3월28일 이마트 도농점에서 무빙워크를 점검하던 재하청업체 직원이 작업 도중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이 소속된 업체는 이마트의 시설 점검 등을 담당하는 업체와 재하청계약을 맺은 곳이다.

2018년 3월31일 밤 이마트 구로점에서도 계산 업무를 하던 직원 권모씨가 돌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마트산업노동종합은 권씨가 쓰러진 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이마트가 미숙하게 대처해 이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갑수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018년 1월 이갑수 등 이마트 관계자 5명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새로 결성된 노조 지회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복성 인사조치를 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게 이유다.

마트노조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노조가 최근 이마트의 ‘주 35시간 근로제’를 놓고 ‘노동 강도는 높이고 인건비는 줄이기 위한 사측의 꼼수’라고 폭로하자 사측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2018년부터 주 35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노조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근로시간이 줄어 노동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해 왔다.

마트노조는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하나,둘씩 이마트지부에 가입하기 시작했고 노조가 조합원 목소리를 회사에 전달했다”며 “그러자 사측이 새로 설립된 이마트지부 지회장과 사무장 등 14명을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는 등 보복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특정 직원이 노조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발령은 점포 영업환경이나 인력운영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이지 노조 가입 여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거짓홍보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2016년 11월8일 공정위는 전단지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가격할인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이마트에 과징금 36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마트는 2015년 2월 전단을 통해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변동이 없는 주류 등 3개 상품도 끼워 넣었다.

△유통업법 위반으로 공정위 과징금
2016년 5월18일 이마트는 납품업자 종업원의 부당사용, 부당한 반품 등이 문제가 돼 과징금 10억 원을 받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벌인 후 시정해야 할 부분들은 개선했고 시스템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 조치를 끝냈다”며 “앞으로 미비한 부분들이 더 있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이갑수는 2015년 9월1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기업청의 국정감사에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로부터 유통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에 관한 추궁을 받았다.

◆ 경력
▲ 2016년 10월31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강원도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열려 최문순 강원도 지사(왼쪽 두 번째)와 이갑수 이마트 대표(왼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오징어, 도루묵 등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82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다.

1999년 계열사인 이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마케팅담당 상무를 거쳐 2008년 가전레포츠담당 상무, 2009년 판매본부장, 2010년 고객서비스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이마트 총괄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014년 부사장으로 다시 승진했다. 같은 해 2월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뒤 사퇴하면서 새로 이마트 영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단독대표체제가 됐다. 기존에는 김해성 부회장과 이갑수 대표의 공동대표체제였다.

2017년 3월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체인스토어협회 협회장을 맡았다.

◆ 학력

1976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박정남씨다.

◆ 상훈

2017년 3월9일 이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2016년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마트가 전통시장인 당진어시장과 손잡고 2016년 8월 당진어시장 2층에 문을 연 상생형 복합매장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생스토어가 문을 연 뒤 당진어시장의 하루 방문고객은 40%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방문 고객 중 약 25%가 1층 어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6년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기업이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받은 것은 이마트가 처음이다.

◆ 기타

2018년 9월30일 기준 이마트 주식 59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이마트에서 급여로 4억4100만 원, 상여금으로 3억2100만 원 등 모두 7억620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2018년 11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 토크콘서트에서 유통 대기업과 전통 시장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개월 만에 개점한 이마트의왕점은 성장한계에 부딪힌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 신규 오프라인 점포를 향한 고객들의 성원을 눈으로 확인했다." (2018/12/17, 이마트의왕점을 연 뒤)

"미국에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장기적 관점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 (2018/12/07, 미국 유통회사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올해(2018년) 20개 정도 열 계획을 세웠다. 협력업체가 없으면 유통업체도 존립할 수 없다.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18/05/1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유통업계 간담회에서)

"올해 구조적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상권별로 상황에 맞게 점포를 개선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 베트남에서 이마트 2~3호점을 조기 출점하고 동남아 이외 신시장을 개척하겠다." (2018/03/16,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이마트가 처해있는 상황이 나쁘다. 내년에도 이마트 신규 출점은 없을 예정이다.”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 일수를 늘리는 등 규제 강화 소식이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도 많이 들려오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주말 의무휴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상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중국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마트 점포가 중국에 신규 출점할 일은 없다. (국내에서는) 적자 점포를 정리하는 등 비효율 점포 개선에 힘쓰겠다.” (2017/09/21, 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사업자와의 상생협력 발표를 위해 국회 정론관을 방문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체력비축 차원에서도 할인점 사업 내실강화와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7/04/13, 미개발부지 매각과 학성점 폐점, 기존점포 리뉴얼 등 구조조정 결정을 발표하며)

“업종의 특성상 임직원의 대부분이 고객과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만큼 이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모토로 사원보호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 (2017/03/21, ‘이케어 2.0 노사공동 실천약속 선포식’을 열고 폭언을 일삼는 고객과 상담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직원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상담원 보호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대형마트 주차장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과 손잡고 주차장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보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2016/05/11,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최저가 선언 이후에 오프라인 점포보다 온라인몰의 매출 성장률이 몇 배 더 높은 것으로 볼 때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1년간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른다.” (2016/04/07,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저귀와 분유, 여성용품, 참치캔 등의 온·오프 최저가정책의 기간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마트몰을 진정한 온라인 강자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기업의 마인드를 벗어나, 온라인 기업의 마인드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2016/03, 온라인 전용센터 명칭을 ‘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줄임말인 ‘NE.O’로 변경하고 임직원들을 상대로 온라인 기업마인드로 재무장을 주문하며)

"이마트는 기존 대형마트 개념을 넘어 종합 유통회사로 나갈 것이다. 출점이 어려워지고 온라인쇼핑과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이마트의 경쟁자가 전세계의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이마트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고, 핵심은 상품 경쟁력 강화다." (2015/12/25,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통의 근본인 상품력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특히 물류센터의 투자 및 배송체계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히며)

“노브랜드는 이마트 ‘발명 프로젝트’의 산물로 상품의 가치들 가운데 가격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새로운 가격을 발명해 고객의 관점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명하겠다.” (2015/08/20,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 출시를 알리며)

"그동안 새로운 쇼핑 문화와 가격으로 대형마트가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주는 장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새로운 이마트 발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8/06,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의 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복합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개발해 쇼핑문화를 선도하겠다.” (2015/07/01, 이마트타운의 실적 목표치 돌파를 밝히며)

“월마트는 국내 진출 당시 소비자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외면받았다. 이마트는 국내 생활전문매장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잡을 것이다.” (2015/06/08, 이마트 생활용품매장 ‘더 라이프’ 개장을 알리며)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13분기만에 매출이 증가했다. 자체브랜드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 (2015/05/07, 이마트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예방관리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4/10/14, 이마트 사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E-CARE’ 도입을 알리며)

◆ 경영활동의 공과

△2019년 창고형 할인점 출점 강화
이갑수는 이마트의 새 성장동력으로 창고형 할인점을 점찍고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3월14일 서울시 노원구에 트레이더스 월계점을 열었다. 월계점은 이마트가 서울에 문을 여는 첫 점포이자 국내 16번 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이갑수는 트레이더스에서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구 50만 명을 출점 기준으로 잡고 공격적 출점을 이어가 2030년에 트레이더스 매장 50개를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18년 말 기준 15개 매장에서 매출 1조9100억 원을 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월계점을 포함해 3곳에 추가 출점하고 2020년 부산, 안성, 의정부 2021년 청주, 동탄, 수원에 매장을 열 계획을 세웠다.
▲ 이마트 실적.
△ 제주소주에 투자 늘려
2016년 이마트가 인수한 제주소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2월 제주소주에 운용자금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이마트는 2019년 2월까지 제주소주에 총 570억 원가량 자금 수혈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주소주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주는 2018년 매출 43억 원, 순손실 129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58% 늘었지만 적자 규모가 2배가량 늘었다. 

이마트는 2016년 12월 제주소주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소주사업에 뛰어들었다.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자체상표 해외진출
미국에서 이마트의 PB(자체상표)인 피코크키친마켓, 곧 ‘PK마켓’의 진출을 준비하며 미국 식료품 유통기업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했다.

굿푸드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와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프리미엄 식음료품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 2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유기농 식품과 건강 보조식품을 주로 판매하며 브리스톨 팜스와 메트로폴리탄 마켓도 고급 식음료품을 취급한다. 특히 브리스톨 팜스와 레이지 에이커스는 미국 위키피디아에 ‘고급(upscale)’ 식료품점으로 소개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마트는 2018년 8월 미국 LA 시내에 PK마켓을 열기 위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에 처음으로 PK마켓을 도입했다. PK마켓은 과거 미국 재래시장 분위기를 콘셉트로 소비자들이 식재료를 직접 사서 레스토랑에서 곧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미국 PK마켓의 개점시기를 2019년 하반기로 잡았다.

노브랜드는 아예 전문점까지 따로 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11월 필리핀 유통업계 2위 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과 이마트 전문점 노브랜드와 센텐스를 수출하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2020년까지 노브랜드 매장 25곳을 필리핀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 열기로 했다.

△편의점사업 이마트24
이갑수는 이마트24를 통해 편의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3년 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 위드미를 이마트24로 변경하고 상생을 내세우며 공격적  확장전략을 폈다.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24시 영업을 강제하지 않고 매출의 일정 비율이 아닌 일정액을 떼는 월회비 방식으로 수수료를 뗀다. 또 영업위약금을 받지 않고 영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학자금도 지원했다.

이런 전략으로 위드미 인수 당시 매장 수는 88개였으나 2018년 말 기준 3707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편의점 거리제한 규제 등의 외부 악재에 부딪힌 데다 노브랜드 가맹사업 시작을 계기로 이마트24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사업 완전 철수
이마트는 2017년 12월 중국점포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중국에서 철수했다.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이다.

이마트는 2017년 9월 중국점포 5개점을 태국의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내며 중국에 진출했다. 한때 중국 내 이마트 점포가 30여 개에 이른 적도 있지만 현지에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2016년 중국에서 손실 216억 원을 보는 등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쌓인 영업적자만 1500억 원이 넘었다.

△제조업으로 활발히 사업 확장
이마트는 유통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조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에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통해 TV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했는데 TV로 제조영역을 확대했다.

노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마트가 개발과 기획 등을 맡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방식이다.

△베트남시장 신중하게 공략
이마트는 2015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에 3200평 규모의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는 2016년 9월 호찌민시와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0년까지 호찌민시에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 모두 2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 2호점 출점이 늦어지면서 경쟁사인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과 비교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트는 중국 진출 때와 달리 베트남 공략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이마트 매장을 확대했다가 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결국 중국에서 철수했다.

이마트 베트남 법인은 2018년 19.4% 늘어난 62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첫 흑자를 냈다. 2019년 상반기 안에 호찌민에 2호점을 낼 것으로 보인다.


◆ 비전과 과제
▲ 2017년 9월20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면서 성장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이갑수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형마트의 부진한 실적을 방어해야한다.  

이마트는 2018년 12월에 이마트의왕점을 열었다. 2017년에는 이마트 출점을 하지 않았다. 1993년 1호점을 낸 뒤 신규 출점을 하지 않은 건 2017년이 처음이다. 

반면 트레이더스는 2019년 3월 서울시 노원구에 월계점을 내고 2019년에 추가로 2곳에 매장을 더 내기로 했다. 2030년까지 50개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갑수는 2017년부터 부진한 점포는 폐점하고 기존 점포를 재단장하는 등 점포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을 내려던 2곳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등 성장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실적이 부진한 울산 학성점은 폐점했다.

외형 확대에 주력하던 이마트가 폐점한 건 창사 24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마트는 “불투명한 경제 환경과 할인점 성장 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전담법인의 안착도 이갑수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1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이마트몰과 신세계몰로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이마트몰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SSG닷컴으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2019년 3월1일이며 신설법인의 지분율은 이마트가 65.1%, 신세계가 34.9%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통해 현재 2조 원 규모의 온라인사업을 2023년까지 지금의 5배 수준인 10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평가
▲ 이마트가 2018년 5월25일 오전 이갑수 이마트 사장을 포함해 모두 51명의 본사 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마트>
이마트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영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자체 브랜드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소비자의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남매경영이 순항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에서 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디어와 혁신이 고객의 발길을 잡는 주요 전략이라고 판단하며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받아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명위원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 사건사고
▲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2019년 1월1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해 이갑수 이마트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롤비닐 감축 등 자원순환 캠페인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24 가맹점주 반발
노브랜드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마트24 가맹점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마트24 등 편의점 가맹점주 50여 명은 2018년 12월27일 서울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마트24 가맹점주들은 노브랜드가 가맹점을 내는 것이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이마트24가 약속한 자율규약을 어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마트는 이마트24와 별개로 노브랜드의 가맹점사업을 2019년부터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을 전국에 180~190곳 정도 개장했는데 그동안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12월 말부터 이마트24에서 노브랜드 제품을 매입하지 않으면서 재고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이마트24와 노브랜드의 상품중복을 없애기로 했다. 이마트24에서는 아임e 등 자체상표 상품으로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 직원 사망사고
2018년 3월28일 이마트 도농점에서 무빙워크를 점검하던 재하청업체 직원이 작업 도중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이 소속된 업체는 이마트의 시설 점검 등을 담당하는 업체와 재하청계약을 맺은 곳이다.

2018년 3월31일 밤 이마트 구로점에서도 계산 업무를 하던 직원 권모씨가 돌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마트산업노동종합은 권씨가 쓰러진 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이마트가 미숙하게 대처해 이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갑수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018년 1월 이갑수 등 이마트 관계자 5명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새로 결성된 노조 지회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복성 인사조치를 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게 이유다.

마트노조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노조가 최근 이마트의 ‘주 35시간 근로제’를 놓고 ‘노동 강도는 높이고 인건비는 줄이기 위한 사측의 꼼수’라고 폭로하자 사측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2018년부터 주 35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노조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근로시간이 줄어 노동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해 왔다.

마트노조는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하나,둘씩 이마트지부에 가입하기 시작했고 노조가 조합원 목소리를 회사에 전달했다”며 “그러자 사측이 새로 설립된 이마트지부 지회장과 사무장 등 14명을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는 등 보복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특정 직원이 노조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발령은 점포 영업환경이나 인력운영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이지 노조 가입 여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거짓홍보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2016년 11월8일 공정위는 전단지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가격할인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이마트에 과징금 36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마트는 2015년 2월 전단을 통해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변동이 없는 주류 등 3개 상품도 끼워 넣었다.

△유통업법 위반으로 공정위 과징금
2016년 5월18일 이마트는 납품업자 종업원의 부당사용, 부당한 반품 등이 문제가 돼 과징금 10억 원을 받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벌인 후 시정해야 할 부분들은 개선했고 시스템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 조치를 끝냈다”며 “앞으로 미비한 부분들이 더 있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이갑수는 2015년 9월1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기업청의 국정감사에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로부터 유통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에 관한 추궁을 받았다.


◆ 경력
▲ 2016년 10월31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강원도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열려 최문순 강원도 지사(왼쪽 두 번째)와 이갑수 이마트 대표(왼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오징어, 도루묵 등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982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다.

1999년 계열사인 이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마케팅담당 상무를 거쳐 2008년 가전레포츠담당 상무, 2009년 판매본부장, 2010년 고객서비스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이마트 총괄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014년 부사장으로 다시 승진했다. 같은 해 2월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뒤 사퇴하면서 새로 이마트 영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단독대표체제가 됐다. 기존에는 김해성 부회장과 이갑수 대표의 공동대표체제였다.

2017년 3월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체인스토어협회 협회장을 맡았다.

◆ 학력

1976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박정남씨다.

◆ 상훈

2017년 3월9일 이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2016년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마트가 전통시장인 당진어시장과 손잡고 2016년 8월 당진어시장 2층에 문을 연 상생형 복합매장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생스토어가 문을 연 뒤 당진어시장의 하루 방문고객은 40%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방문 고객 중 약 25%가 1층 어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6년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기업이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받은 것은 이마트가 처음이다.

◆ 기타

2018년 9월30일 기준 이마트 주식 59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이마트에서 급여로 4억4100만 원, 상여금으로 3억2100만 원 등 모두 7억620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2018년 11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 토크콘서트에서 유통 대기업과 전통 시장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개월 만에 개점한 이마트의왕점은 성장한계에 부딪힌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 신규 오프라인 점포를 향한 고객들의 성원을 눈으로 확인했다." (2018/12/17, 이마트의왕점을 연 뒤)

"미국에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장기적 관점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 (2018/12/07, 미국 유통회사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올해(2018년) 20개 정도 열 계획을 세웠다. 협력업체가 없으면 유통업체도 존립할 수 없다.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18/05/1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유통업계 간담회에서)

"올해 구조적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상권별로 상황에 맞게 점포를 개선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 베트남에서 이마트 2~3호점을 조기 출점하고 동남아 이외 신시장을 개척하겠다." (2018/03/16, 이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이마트가 처해있는 상황이 나쁘다. 내년에도 이마트 신규 출점은 없을 예정이다.”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 일수를 늘리는 등 규제 강화 소식이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도 많이 들려오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주말 의무휴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상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중국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마트 점포가 중국에 신규 출점할 일은 없다. (국내에서는) 적자 점포를 정리하는 등 비효율 점포 개선에 힘쓰겠다.” (2017/09/21, 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사업자와의 상생협력 발표를 위해 국회 정론관을 방문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체력비축 차원에서도 할인점 사업 내실강화와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7/04/13, 미개발부지 매각과 학성점 폐점, 기존점포 리뉴얼 등 구조조정 결정을 발표하며)

“업종의 특성상 임직원의 대부분이 고객과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만큼 이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모토로 사원보호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 (2017/03/21, ‘이케어 2.0 노사공동 실천약속 선포식’을 열고 폭언을 일삼는 고객과 상담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직원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상담원 보호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대형마트 주차장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과 손잡고 주차장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보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2016/05/11,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최저가 선언 이후에 오프라인 점포보다 온라인몰의 매출 성장률이 몇 배 더 높은 것으로 볼 때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1년간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른다.” (2016/04/07,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저귀와 분유, 여성용품, 참치캔 등의 온·오프 최저가정책의 기간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마트몰을 진정한 온라인 강자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기업의 마인드를 벗어나, 온라인 기업의 마인드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2016/03, 온라인 전용센터 명칭을 ‘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줄임말인 ‘NE.O’로 변경하고 임직원들을 상대로 온라인 기업마인드로 재무장을 주문하며)

"이마트는 기존 대형마트 개념을 넘어 종합 유통회사로 나갈 것이다. 출점이 어려워지고 온라인쇼핑과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이마트의 경쟁자가 전세계의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이마트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고, 핵심은 상품 경쟁력 강화다." (2015/12/25,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통의 근본인 상품력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특히 물류센터의 투자 및 배송체계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히며)

“노브랜드는 이마트 ‘발명 프로젝트’의 산물로 상품의 가치들 가운데 가격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새로운 가격을 발명해 고객의 관점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명하겠다.” (2015/08/20,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 출시를 알리며)

"그동안 새로운 쇼핑 문화와 가격으로 대형마트가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주는 장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새로운 이마트 발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8/06,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의 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복합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개발해 쇼핑문화를 선도하겠다.” (2015/07/01, 이마트타운의 실적 목표치 돌파를 밝히며)

“월마트는 국내 진출 당시 소비자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외면받았다. 이마트는 국내 생활전문매장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잡을 것이다.” (2015/06/08, 이마트 생활용품매장 ‘더 라이프’ 개장을 알리며)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13분기만에 매출이 증가했다. 자체브랜드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 (2015/05/07, 이마트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예방관리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4/10/14, 이마트 사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E-CARE’ 도입을 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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