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사장 재공모, 조석 김효선 인사검증에서 탈락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3-27 17:4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해 재공모에 들어간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6일 산하기관인 한국가스공사에 공문을 보내 사장 후보자를 재추천하라고 요청했다.
 
가스공사 사장 재공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79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석</a> 김효선 인사검증에서 탈락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직무대리.

19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산업부와 가스공사에 사장 후보 2명을 추려 통보했다.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김효선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지만 산업부가 이 결정을 무산하고 재공모하기로 했다.

조 전 사장과 김 위원장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가스공사 사장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 노동조합이 반대했던 점도 후보 선정이 무산된 이유로 꼽힌다.

가스공사 노조는 1월 성명에서 “조 전 사장은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 아래서 에너지정책기획관,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식경제부 차관, 한수원 사장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던 인물”이라며 “가스공사의 사장으로까지 앉히는 것은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가스공사 사장 재공모가 결정되면서 앞으로 석 달 이상 사장자리는 공석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 사장 자리는 2018년 10월부터 비어있다.

가스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4월 초 사장 재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을 하고 서류심사와 면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복수 후보자 선정 의결, 가스공사 주주총회의 사장 선임 의결, 산업부 사장후보자 임명 제청,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이마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상승 기대, 올해 영업이익 1059% 성장 예상"
한화투자 "이마트, 스타벅스 가격인상은 환율 급등으로 빛이 바랬다"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도 역성장 불가피, 하반기 기다리며"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올해 성장 지속, 하반기 매력도 확대"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15% 감소, "신규 브랜드 출시 비용 영향"
미국 공화당 전기차 세액공제 조기 종료 법안 추진,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2026년으로..
[13일 오!정말] 김문수 "윤석열 탈당은 권한 밖의 일" vs 이준석 "즉각 출당하라"
선관위 제21대 대선 선거보조금 523억 지급, 민주당 265억 국힘 242억
HUG 영업손실 속 보증채권회수 확대, 유병태 3년 연속 경영평가 낙제점 탈출할까
한전 1분기 영업이익 3조7536억 내 188% 증가, 매출은 4%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