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혼조, 연준 비둘기파적 태도와 무역협상 불확실성 섞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21 08:5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비둘기파적(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결정을 내리며 증권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줬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연기의 불확실성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1.71포인트(0.55%) 떨어진 2만5745.6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혼조, 연준 비둘기파적 태도와 무역협상 불확실성 섞여
▲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1.71포인트(0.55%) 떨어진 2만5745.6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824.23로 8.34포인트(0.2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2포인트(0.06%) 오른 7728.97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연기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올해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도 “장 후반 들어 투자자들은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더욱 주목하는 경향을 보여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혼조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는 관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무역협상이 타결돼도 중국의 협상 이행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기업의 이익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국 기업의 이익 개선 기대감은 낮아진 것”이라고 바라봤다.

브렉시트 연기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영국 하원의 동의를 얻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6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방안을 유럽연합(EU)에 제시했다.

유럽연합은 영국의 브렉시트 연기안을 놓고 회의적 태도를 보였다.

미셀 바르니에 유럽연합 브렉시트 협상대표는 “연기된 브렉시트 시한이 끝날 때 즈음에 오늘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 기준금리 전망도 2.9%에서 2.4%로 낮췄다. 9월에는 자산매입 축소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표로 달러화는 약세,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주식시장은 상승 방향으로 영향을 줬다”면서도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내용이라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