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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주식 사도 된다",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늘어날 전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3-13 0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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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디오 주식 사도 된다",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늘어날 전망
▲ 김진철 디오 대표이사 회장.

안주원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디오 목표주가를 4만47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2일 디오 주가는 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 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안 연구원은 “디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임플란트와 관련된 전체 라인업을 갖춘 기업”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거래처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임플란트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인력 보강을 통해 미국의 대학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서도 상품 판매처를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에 늘어난 개발비와 인건비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18년 4분기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며 개발비와 인건비가 증가했다”며 “2018년에 비용이 반영된 만큼 2019년에는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18년 4분기 저조한 실적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안 연구원은 “2018년 4분기에 신제품 ‘UV임플란트Ⅱ’ 출시가 늦어지며 국내와 해외에서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며 “일시적 판매관리비 증가와 보수적 충당부채 인식으로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했다”고 파악했다. 

디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28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6.1%, 영업이익은 11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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