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 화웨이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업체가 빠른 통신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 출시를 놓고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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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에 필요한 고속 낸드플래시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중요한 성장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전자, 5G 스마트폰에서 고성능 낸드플래시 기술우위 입증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04144109_723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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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일 "5G 스마트폰은 올해 세계 16개 국가에서 개통되며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모바일 콘텐츠의 양과 질도 대폭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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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업체는 5G 통신 상용화에 맞춰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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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LG전자가 'V50씽큐' 출시계획을 내놓았고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도 이른 시일에 5G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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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마저 가세하면 5G 스마트폰시장은 과거 4G(LTE) 스마트폰의 보급과 같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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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이론상 데이터 전송속도가 LTE보다 최고 20배 빠른 통신규격으로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실시간 4K급 동영상 전송, 고화질의 가상현실 등 고용량의 차세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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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5G 스마트폰의 가장 큰 제약은 데이터를 전송받아 저장하는 모바일 낸드플래시의 성능이 통신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고용량 데이터 다운로드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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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통신은 1초당 약 2560메가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반면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eMMC5.1 규격 낸드플래시의 데이터 쓰기 속도는 1초당 125메가, eUFS2.1은 250메가 안팎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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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널리 쓰이는 모바일 낸드플래시로는 콘텐츠를 전송받아 저장할 때 5G 통신 최대 속도의 10% 미만에 그치는 성능밖에 구현할 수 없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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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G 스마트폰을 내놓는 업체들은 5G통신의 최대 장점인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속도가 빠른 모바일 낸드플래시 탑재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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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압도적 기술 우위를 갖춘 삼성전자가 5G통신의 보급과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확대하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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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eUFS3.0 규격의 512기가 모바일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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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쓰기 속도가 최대 1초당 410메가로 기존 eUFS2.1 규격 제품과 비교해 약 60% 빨라졌으며 삼성전자가 4월 출시하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처음 탑재가 예정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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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5G 모델 출시계획을 밝힌 만큼 eUFS3.0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첫 5G 스마트폰의 빠른 데이터 저장속도가 5G 시대에 강력한 장점으로 부각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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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저장속도는 결국 낸드플래시 사양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eUFS3.0 낸드플래시의 성능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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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낸드플래시시장에서 점유율과 기술력이 모두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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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FS3.0 낸드플래시에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 3D낸드와 고성능 컨트롤러 기술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반도체기술이 다수 적용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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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사들이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전자, 5G 스마트폰에서 고성능 낸드플래시 기술우위 입증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04144130_424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전자의 512기가 eUFS3.0 모바일 낸드플래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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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과 SK하이닉스는 eUFS3.0 모바일 낸드플래시의 출시계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 양산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론은 출시목표를 훨씬 늦은 2021년으로 잡아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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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낸드플래시업황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장기 부진을 겪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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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전자는 5G 통신의 보급을 기회로 삼아 초고속 모바일 낸드플래시시장을 선점하며 기술 우위 확보의 성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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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eUFS3.0 모바일 낸드플래시 개발 소식을 밝히며 고객사가 적기에 차세대 모바일기기를 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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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모리반도체 고객사의 5G 스마트폰 등 고성능 제품에 적극적으로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