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올라, 미국 연준 의사록에 등락 반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2-21 08: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의 주요 3대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12포인트(0.24%) 상승한 2만5954.4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올라, 미국 연준 의사록에 등락 반복
▲ 2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12포인트(0.24%) 상승한 2만5954.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18%) 오른 278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0포인트(0.03%) 오른 7489.0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이 올해 말 보유자산 축소기조를 중단해야 하는 데 뜻을 모았다.

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자금(달러화)를 회수하는 통화 긴축정책이다.

파월 연준의장이 “보유자산 축소기조가 곧 끝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자 미국 증시가 2%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준 의사록에서 글로벌경제 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경제 성장률이 12월 말 이후 다소 둔화되고 있어 우려가 높다는 연준의 분석이 나왔다”며 “글로벌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다는 전망에 시장에 반응한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