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석유수출국기구의 1월 산유량 대거 줄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14 07:5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월 하루 평균 산유량이 최근 4년 가운데 최저치로 집계된 데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석유수출국기구의 1월 산유량 대거 줄어
▲ 1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달러(1.5%) 오른 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달러(1.5%) 오른 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1.24달러(1.99%) 상승한 63.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석유수출국기구의 1월 하루 평균 산유량이 최근 4년 동안 최저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며 “IEA는 지난주 원유 재고 예상 증가폭이 기존 예상 증가폭(210 만 배럴)보다 많은 360만 배럴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항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 1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3083만 배럴로 집계됐다. 12월보다 93만 배럴 감소한 것인데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주도로 감산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