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작년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 220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17 14:4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 실적이 2018년에 최고점을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무역실적을 17일 잠정집계해 발표했다. 수출 2204억 달러, 수입 1071억 달러를 내 흑자 1133억 달러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 2204억 달러로 역대 최대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ICT분야에서 수출액과 흑자액 모두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이다. 두 번째로 실적이 높았던 2017년과 비교해 11.5% 증가했다. 

반도체 품목은 2018년에 1281억5천만 달러어치 수출돼 2017년보다 28.6% 늘었다. 단일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1200억 달러 대를 넘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는 2017년보다 각각 53.1%, 61% 늘었다. 서버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고사양 부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레드(OLED) 수출 실적은 2017년과 비교해 11.7% 증가했다. TV와 모바일부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다만 휴대폰 품목의 수출은 2017년보다 23.2% 감소했다. 중국 업체와 경쟁이 심해져 완제품 수출이 부진했다. 부분품 해외생산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가에 따라서는 중국에 수출한 실적이 1193억7천만 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7년과 비교해 14.4% 늘어났다. 베트남 수출은 8.1%, 미국 수출은 13.2% 증가했다. 각 국가에서 반도체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입은 메모리반도체, 올레드 패널, 컴퓨터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휴대폰 품목의 수입은 완제품과 부분품 모두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원전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게임 종사자 167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 기대"
SGC이앤씨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모회사 SGC에너지가 모두 넣기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국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 수익 저해" 주장도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1%대 올라 상승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