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2월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에 일찍 와서 몇몇 방을 들러 봤는데 '춘풍추상(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줄임말, 스스로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라)'이라는 글이 걸려있는 것을 봤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되새겨야 할 한자성어다. 실장이 됐든 수석이 됐든 나는 비서일 뿐이다. 그것을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2019/01/08, 서울 청와대 대브리핑룸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소감을 밝히면서)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에 안정적인 발전은 역내 안정과 평화·번영에 중요한 요소다. 현재 미·중간 이견이 있는 사안들도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2018/11/28, 충청신문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을 두고)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신속히 이행돼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과 관련된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으며 우리 정부는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략적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2018/06/26,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나)
“중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임시정부 청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보존됐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2018/04/13,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행사에서)
“만절필동은 황하가 어떠한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결국은 동쪽으로 간다는 의지를 표현한 말이다. 고전을 공부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올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걸 인용했다.” (2017/12/19,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만절필동이 중국을 향한 충성을 표현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듯 외부환경이 본인 의지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극복하는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자구노력은 기업의 몫이다. 이마트가 철수했는데 사드와 아무 관계가 없다. 사드 터지기 전에 철수가 이미 결정됐고 매각을 위해 노력했다.” (2017/09/29, 외교부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관련된 중국의 경제 보복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결국 국민의당과 합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당과 합당하고 싶을 것이다.” (2016/12/03, 한 비공개 강연에서)
“책임 있게 내 거취를 정하는 것이 제가 사랑하는 당을 위한 도리라 믿는다. 그동안 정말 고통스러웠고 알려진 것과 실체적 진실 간 괴리 사이에서 억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수원수구(誰怨誰咎, 누구를 원망하며 누구를 탓하랴)인 만큼 모두 내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다.” (2016/02/01, 시집 강매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뒤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VIP’ 자원외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최경환 부총리, 윤상직 장관, 박영준 전 차관 등 당시 정권의 실세들이 주도한 것이다. 전문성도 없는 정권 실세들의 선택으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것을 놓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2014/11/24, 새정치민주연합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시절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외교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는 '전깃밥' 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다. 100만 전기인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전기는 완벽한 세계다. 전기를 다루면서 꼼수를 부리면 죽음과 직결될 수 있다.” (2013/06/12, 전기 관련 경력을 소개하며)
“반도체산업은 우리나라 첨단 IT산업의 기본 동력이다. 이런 반도체산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3/08/28,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반도체 장비·소재산업 육성전략’ 세미나에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 경선 과정을 통해 선택된다면 당 바깥에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관계에서도 모든 면에서 우위에 선다.” (2012/08/07,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시절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한나라당이 감세 철회와 반값 등록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요즘 한나라당은 확실히 ‘짝퉁 민주당’이다.” (2011/06/01,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제 매력적이지만 힘들었던 550일간의 여행을 마친다. 정론관에서 만난 수많은 언론인들과의 행복한 시간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대변인으로서는 좀 나이가 많지 않나 라는 내 나름대로의 쑥스러움도 이 행복함으로 넘길 수 있었다. 아마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순간일 것이다.” (2010/08/05, 민주당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명박 정권이 대한민국을 유신, 5공 시절로 돌려놓고 있는 줄 알았더니 조선 시대로 돌려놓으려고 했다는 말인가. 조선 시대의 우리 선배들이 모욕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조선 시대가 아니라 그 이전 시대로 돌려놓은 권력의 전횡이다.” (2010/07/09,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이 KB금융지주 회장의 인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비판하면서)
“부자 자녀들은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서민 자녀만 따로 모여 공짜 밥을 먹어야 하느냐. 빈부격차로 국민들의 편을 가르고 어린 학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줘선 안 된다.” (2010/02/19, 무상급식을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던 언론통제 수준을 뛰어넘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이 2010년 대한민국에서 청와대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 사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암흑기가 도래한 증거다.” (2010/01/15, 한겨레에서 폭로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의 홍보 문건 논란을 비판하는 논평에서)
“이명박 정부 1년 동안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경제는 나락으로 빠져들었고 한반도는 위기로 치닫고 있다. 다음 해 이맘때 2주년을 평가할 때는 제발 긍정적인 평가가 되길 기대한다.” (2009/02/25,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의 출범 1주년을 평가하면서)
“강경진압은 강경 대응을 불러온다. 불행한 사태만 초래할 뿐이다.” (2009/02/09, 용산 철거 참사를 계기로 경찰청이 시설 점거 농성의 대처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자 반대하면서)
“키코 등 환헤지 금융상품에 가입했던 중소기업의 위기는 환리스크 관리의 한계이고 실패 사례다.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풀링 시스템을 갖춰 기업 스스로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2008/10/08,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코트라와 한국수출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일정 규모 이상 국가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와 비교해 경제성장률이 높은 나라는 지구상에 한 곳도 없다.” (2008/05/26,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민주당 18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노무현 정부의 무능력함을 주장하자)
“개성공단의 지속 여부는 남한의 필요에 따라 전적으로 이뤄진다. 개성공단이 중단되면 우리 기업의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평화도 후퇴한다.” (2006/11/09,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도 이전은 눈앞에 닥친 현실이며 동시에 역사적 소명이다. 지적 나태나 능력 부족으로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도자는 역사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는 사람이다.” (2004/10/18,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을 추궁하면서)
“선관위의 활동 자제 권고가 있는 데다 선거를 앞두고 산악회가 사조직 정도로 비춰지고 있어 자진 해체하기로 했다. 순수한 산행 모임으로 애정도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했다.” (2003/12/17, 한겨레 기사에서 4년여 동안 운영해 왔던 ‘영우산악회’를 해체하는 이유로)
“한 줄 시 쓰기가 이토록 어려움은/나의 삶이/진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시를 사랑함이/우리 삶을 사랑함이란 것을/알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는/진정/시를 사랑했다.” (1995/04/28, 자작시 ‘우리는 진정 시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