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오리온 주가 오를 힘 다져,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서 매출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08 09:1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법인이 모두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 주가 오를 힘 다져,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서 매출 늘어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5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오리온 주가는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이 중국에서 매출을 회복하고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고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오리온 목표주가 산정에 프리미엄을 줄 근거는 충분하다”고 파악했다.

오리온은 중국 법인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으로 잃었던 기존 제품의 지배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해 올해 매출 1조 원 이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고정비를 절감하려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기 때문에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16.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은 러시아 법인에서도 딜러 구조조정과 판촉할인행사 축소 등으로 고전했지만 올해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법인도 중동 수출물량 감소와 재고 부담 등 악재를 안고 있었지만 올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58억 원, 영업이익 32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9.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투증권 미국 자산운용사 클리프워터에 2723억 투자, 지분 4.3% 확보
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 한국계 은행 태국 진출 25년 만에
토스뱅크서 20억 규모 횡령 사고 발생, 고객 자산 피해는 없어
'삼양식품은 황제주인데' 오리온 실적 좋아도 주가 제자리, 글로벌 수요 대응 증설로 상..
서울 아파트값 20주째 상승, 매수 문의 증가에 상승거래 늘어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지분 포기에 국민연금도 295억 손실
한국GM 노조 쟁위행위 찬반투표 가결, 역대 가장 높은 88.2% 찬성률
'이해진에 하정우' 네이버에 이는 AI 기대감, 80만 소액주주 허기 달래줄까
엘앤에프 2천억 투자해 LFP 양극재 공장 세워 내년 말 양산, 최수안 중국 중심 공급..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업무협약,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