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증권업계 22억 연봉왕 김성락 김연추, 미래에셋대우로 이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02 12:1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증권업계 최고 연봉에 이름을 올렸던 김성락 전 한국투자증권 전무와 김연추 전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김성락 전 전무는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1부문 대표(부사장)을, 김연추 전 차장은 에쿼티 파생본부장(상무보)을 맡았다.
 
증권업계 22억 연봉왕 김성락 김연추, 미래에셋대우로 이직
▲ 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김성락 전 전무는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1부문 대표(부사장)을, 김연추 전 차장은 에쿼티 파생본부장(상무보)을 맡았다.

김 부사장와 김 상무보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에서 함께 일하며 상반기에만 22억 원을 넘는 보수를 각각 받으며 증권사 최고경영자들을 제치고 최고 연봉 1, 2위를 차지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22억5900만 원, 김 상무보는 22억3천만 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내놓은 파생금융상품인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이 인기를 끌면서 상여금이 20억 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함께 일했던 메제 다비드 사샤(Merger David Sacha)도 미래에셋대우 주가연계증권(ELS) 운용팀장으로 함께 자리를 옮겼다. 

김 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했다.

김 상무보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9년부터 김 부사장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미래에셋대우가 이들을 영입하면서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증권업계 ‘연봉킹’에 걸맞은 파격적 대우를 제시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화장품 방계 잇츠한불 임병철 두 자녀 경영권 승계 확정적, 동생과 조카 지분은 변수
한국화장품 이사회 너무 폐쇄적, 오너3세 이용준 임진서 경영 독점하며 사외이사는 1명뿐
한국화장품 '두 집안 경영' 복잡한 지분구조는 분쟁 불씨, 오너2세 임충헌·김숙자 승계..
[씨저널] SK의 AI 전환 성공조건 강조한 최태원 "회사 운영 개선과 도메인 지식 없..
경제부총리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로 완화 때 세수 감소 최고 190..
법원 위메프 파산 선고, 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 만에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2022년 이후 세 번째 도전
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 395억 내 9% 늘어, 매출 2882억으로 증가
[오늘의 주목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삼성물산 4%대 상승, 코스닥 실리..
상상인증권 "펌텍코리아 매출 안정성 지속 담보 가능성, 주가 상승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