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 끝낸 대신 3대 할인점으로 서비스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10 15:4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가 코스트코 제휴 서비스를 끝낸 것을 대신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곳 할인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삼성카드는 2019년 5월24일부터 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의 서비스를 변경해 다른 할인점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제휴계약이 2019년 5월23일 해지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 끝낸 대신 3대 할인점으로 서비스 확대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제휴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매장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곳 할인점으로 확대되고 포인트 사용 범위도 넓어진다.

앞으로는 3곳 할인점에서 사용된 금액의 1%가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존 서비스는 코스트코에서 사용된 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했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파리바게트 등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 카드 연회비를 납부하거나 결제대금을 차감할 수 있고 포인트를 은행 계좌에서 인출할 수도 있다.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한 코스트코 포인트와 비교해 사용 범위가 넓다.

카드 연회비 면제 실적의 대상도 코스트코에서 3곳 할인점으로 늘어난다. 3곳 할인점에서 1년에 3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되는 것이다.

코스트코 제휴 카드를 가진 사람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제휴가 끝나도 따로 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 기존 카드를 코스트코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되고 바뀐 서비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 제휴가 끝나 삼성카드 회원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이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8월 삼성카드와 계약을 끝내고 다음 제휴 사업자로 현대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