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6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 3만3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2019년 1분기부터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해 해외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갓세븐(GOT7)도 미주, 유럽, 남미 활동이 증가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아이돌 그룹인 트와이스는 데뷔 3년 만에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이는 국내 여자 가수들 가운데 데뷔 이후 가장 빠르게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하는 것이다.
트와이스는 일본 돔 순회공연과 함께 미주 순회공연도 진행한다.
유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음원 유통사인 오차드와 계약을 맺었다”며 “유튜브에 더해 음원 서비스인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에서 매출이 발생해 해외 음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124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4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