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연임 성공
김원석은 2018년 11월6일 농협경제지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됐다.
농협중앙회는 김원석이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촌 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과 관련해 추진력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원석은 11월8일부터 임기를 새로 시작했다. 연임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 2년이다.
△농산물 수출을 통한 판매농협 구현
김원석은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농산물 가격을 안정하는 수출 대망론을 품고 있다.
김원석은 2018년 11월5~10일 중국 상해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해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을 출품하고 대대적 홍보를 펼쳤다.
그는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의 중점 경제사업”이라며 “소비 대국인 중국시장을 개척·진출하여 농식품 해외시장의 외연을 한층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9월에는 호주 멜버른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도 참석하는 등 수출 전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원석은 2017년 5월 범농협 농식품 수출 컨트롤타워인 ‘농협 수출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수출 본부부서는 물론 계열사, 전국의 지역본부 등이 참여해 범농협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수출 손실의 보전 재원 50억 원 조성 등 수출 관련 예산 지원을 늘리고, 수출 성과 보상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2017년 11월 수출 확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농협의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2017년 3분기까지 2억6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 2017년 농식품 수출액을 전년 대비 18% 증가한 4억6천만 달러로 제시했다.
△전국 품목판매연합 조직으로 농산물 제값받기에 앞장
김원석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제값받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방법으로 농산물 품목별 전국연합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가장 주된 원인이 개별 농가가 각자 영세한 규모로 사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때문에 가격 교섭력이 떨어지고 생산량 조절 실패, 홍보 역량 취약 등이 나타난다고 판단했다.
개별 농업인이 품목전국연합에 참가하게 되면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생산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율적 수급 조절이 가능해진다. 품목전국연합에 참여하는 지역 농협을 통한 통합 마케팅도 이뤄진다.
2017년 12월에 마늘, 토마토의 전국판매연합 출범식이 열렸다.
2018년 6월에는 토마토 전국판매연합의 공동 브랜드인 ‘K토마토’를 선보이기도 했다. K멜론, 본마늘 등에 이은 세 번째 전국 통합 농산물 품목 브랜드다.
양파, 풋고추, 당근 등 품목별 전국판매연합 출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 목표
김원석은 농협중앙회를 도와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017년 3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시한 목표다.
김원석은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 원이 달성할 수 없는 목표라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득을 올리는 방법이 특별하지 않다며 농업 생산비 절감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봤다. 발전된 농업 기술을 지역에 품목별로 적용하고 확대하는 길이 농업 소득을 올리는 최고의 길이라고 말했다.
김원석은 2017년 4월27일 "농협경제지주와 지역·품목농협이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농협 광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업경제 온(溫) 마음 CS 3.0' 추진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농업인, 소비자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직원 모두에게 따스한 존중을 담은 배려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 사랑받는 농협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7년 7월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유지혜 청년여성농업인CEO 중앙연합회장과 '청년여성농업인 생산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김원석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협과 농업인 생산기업 단체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공동 사업모델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시너지 창출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대표 취임
김원석은 2016년 11월9일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의 판매, 유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등 1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원석은 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부문을 관리하며 축산물부문은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김원석은 취임사에서 “자재가격 인하와 농작업 대행 확대 등 농업인이 행복한 영농환경을 만들고 청년·여성 농업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지유통 발전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농업인과 조합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 농협과 상생 발전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이관 마무리
김원석은 2017년 1월까지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이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통해 ‘1중앙회 - 2지주회사’로 구성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가 기존 농협과 축협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판매와 유통 등 경제부문은 경제지주가, 은행과 증권 등 금융부문은 금융지주가 총괄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농협중앙회가 쥐고 있던 경제사업이 경제지주로 넘겨졌다.
2016년 3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후보 시절 경제지주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지만 당선 이후 공약을 폐지하면서 경제사업의 이관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