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KB금융지주 주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금융 대장주 탈환 가물가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1-13 18:1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주가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금융 대장주 자리도 점차 멀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주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금융 대장주 탈환 가물가물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3일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36% 떨어진 4만7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만6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이나 종가 기준으로 모두 1년 사이 최저치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9조672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20조5803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위를 보였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 격차도 9082억 원으로 1조 원 가까이 벌어졌다.

신한금융지주는 10월31일 1년4개월 만에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은 데 이어 시가총액 격차를 점차 벌리며 대장주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에 별다른 호재가 없던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을 인수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면서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왔다.

윤 회장은 4일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가 9일 돌아왔다. 윌리엄 블레어 투자은행과 피델리티 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와 주주를 직접 만나 KB금융지주의 경영성과와 주요 경영현안, 중장기 전략방향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7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취임한 뒤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윤 회장은 12월에는 일본에서도 기업설명회를 연다. 2019년에는 유럽에서도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애플 '아이폰17 에어'로 교체수요 자극 전망, 배터리와 카메라 사양이 관건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못지않은 K전력 산업
한화투자 "2026년도 SK하이닉스의 시간, HBM4 점유율 70% 전망"
하나증권 "GS건설 베트남 개발 가치 매출 12.5조 이상, 높은 수익성 예상"
'관세 불확실성' 뉴욕증시 M7 혼조세, 아마존 1.51% 상승
키움증권 "HD현대건설기계 합병 수혜, 엔진 성장세 공유·건설기계 시너지"
DB증권 "휴젤 브라질 재진출, 3분기 외형 성장 지속 예상"
한화투자 "YG엔터 트레저 컴백 성적 호조, 베이비몬스터 10월 신보 발매"
키움증권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실적 반등 전망, 엔진은 구조적 성장"
키움증권 "두산밥캣 북미 침체로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 반등은 내년부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