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돌파구 찾아
등록 : 2025-11-19 09:42:58재생시간 : 3:30조회수 : 62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허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외부 인재 영입을 대폭 늘리며 조직 쇄신에 나서고 있다. 


2025년 들어 재무·구매·법무·제조 부문에서 한화오션, LS, 김앤장, DL케미칼 출신 임원들을 연이어 영입했다. 


이는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사업이 중국 저가 공세와 특허소송 등으로 동시 위기를 맞으면서 돌파구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라미드는 수출단가가 1년 새 13.5%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고, 생산라인 증설 효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타이어코드 부문은 HS효성첨단소재와의 HTC 특허 무효소송에서 패소한 뒤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법률·재무·구매 전문 인력 보강은 이런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허성 대표가 외부 시각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기존 사업의 위기를 넘어서고 신사업 발굴을 이뤄낼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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