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품귀 현상'이 게임업계에 주는 영향, 공급 부족으로 닌텐도 비싸질 수도
등록 : 2025-12-11 16:07:19재생시간 : 1:4조회수 : 김원유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게임업계에도 가격 상승이라는 먹구름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닌텐도의 ‘스위치2’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해외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0일 “닌텐도 주가가 12월 들어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 20조6천억 원)가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닌텐도 주가의 하락폭은 4.7%까지 나타나면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스위치2와 관련한 닌텐도의 기대감을 낮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닌텐도가 스위치2에 탑재하는 12GB 램 원가는 4분기에만 41%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도 8% 상승했다.
결국 닌텐도가 스위치2 원가 상승분을 감내해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콘솔 가격을 높여야 하는데 이 두 방안 모두 닌텐도에 악재라는 해석이다.
또 닌텐도 스위치2 소비자들은 많은 게임을 저장하기 위해 익스프레스SD 규격 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는 지점이다.
블룸버그는 “닌텐도 스위치2는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콘솔로 기록됐다”며 “그러나 이런 인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김원유 PD
특히 일본 닌텐도의 ‘스위치2’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해외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0일 “닌텐도 주가가 12월 들어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 20조6천억 원)가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닌텐도 주가의 하락폭은 4.7%까지 나타나면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스위치2와 관련한 닌텐도의 기대감을 낮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닌텐도가 스위치2에 탑재하는 12GB 램 원가는 4분기에만 41%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도 8% 상승했다.
결국 닌텐도가 스위치2 원가 상승분을 감내해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콘솔 가격을 높여야 하는데 이 두 방안 모두 닌텐도에 악재라는 해석이다.
또 닌텐도 스위치2 소비자들은 많은 게임을 저장하기 위해 익스프레스SD 규격 카드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는 지점이다.
블룸버그는 “닌텐도 스위치2는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 콘솔로 기록됐다”며 “그러나 이런 인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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