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에서 기회 보다, AMD와 소니 개발 게임기용 칩 수주 논의
등록 : 2025-05-27 14:44:30재생시간 : 1:18조회수 : 김원유
[씨저널]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닌텐도의 8나노 수주에 이어 AMD-소니의 2나노 공정 수주를 추진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AMD는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용 칩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2나노 공정 협력을 논의 중이다.

TSMC의 수용 능력 한계와 단가 인상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와 인텔 파운드리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닌텐도 ‘스위치2’에 8나노 공정을 공급하며 의미 있는 수주를 성사시켰다.

현재 삼성 파운드리는 수율 문제 등으로 점유율이 TSMC에 크게 밀려 있으며, 지난해 약 5조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2나노 양산도 예고돼 주요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2나노 수주가 성사되면 파운드리 분사론을 잠재우고 독자적 경쟁력 입증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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