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투자성과 높아진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수익률 등 투자 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행동주의 펀드(Activist Fund)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주주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투자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연금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이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투자성과 높아진다”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 연구원은 행동주의 투자지수(Activist Index)와 세계지수(World Index)를 비교해 행동주의 투자의 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09년 이후 행동주의 투자지수와 세계지수의 연 환산 투자 수익률은 각각 9.21%, 8.75%를 보여 행동주의 투자지수의 수익률이 0.46%포인트가량 높았다. 올해 들어 행동주의 투자지수는 2.36% 상승한 반면 세계지수는 1.53%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2006년 이후 미국, 유럽·중동·아프리카, 일본에서 행동주의 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투자종료 기준 수익률은 평균 54%, 투자진행 기준 수익률은 평균 36%에 이른다”며 “투자자가 적극적 권리를 행사할 때 훌륭한 투자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30일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지침으로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행동주의 펀드 성격의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통해 주주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연금에서 행동주의 투자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암살자(들)'로 창작 자유 커지는 논란, '영화 사전심의 위헌' 30년 논쟁 어디로
[현장] 블록체인업계가 '포켓몬카드'에 꽂힌 이유, NFT 광풍 지나 '실물' 수집품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도 LFP로 체질 전환, 김동명 유럽 ESS 시장 정조준
엔비디아 AI 반도체 '담보대출' 전략 성공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도 변수
현대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수요 올라타, 주우정 비주택 사업기회 확보 순항
신세계 박주형 '방한 성수기' 마케팅 총력전, '중국·명품 공식' 넘어 '외국인 매출 ..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12월 출시 가능성,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현대차 SUV 자존..
네이버 쇼핑데이터 '챗GPT·제미나이'에 안넘긴다, 최수연 '쇼핑 관문 지키기' 전략 ..
카카오뱅크 글로벌 영토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윤호영 6연임 힘 실릴까
미국 한국과 일본이 수입 늘린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