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소재 개발해 실적부진 타개 노력
풍산은 올해 매출 2조426억 원, 영업이익 1684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2017년 1분기에 신동사업부문에서 자동차와 IT관련 사업의 수요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늘어났다. 방산사업부문에서는 중대구경 위주의 국내외 판매가 확대됐다.
풍산은 연말까지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신동사업부문에서 국내 신규시장을 노리고 자동차용 소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개발해왔고 방산사업부문에서는 155mm 사거리연장탄 및 120mm 박격포 등 27개의 신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풍산은 40개 나라에
소전(동전으로 제조하기 전 기본재료)을 수출하고 있어 세계인구의 25억 명이 풍산의 동전을 쓰는 셈이다. 또 88올림픽 기념주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며 소전 전문 생산회사로서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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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류진 풍산 회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7/54855_75168_572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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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산 실적. |
△정권 바뀔 때마다 미국에 가교 역할
류진은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문재인정부의 대외 특사단에 포함돼 2017년 5월17일 출국했다. 미국 정치권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진은 2015년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지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골프 라운딩에 초청하기도 했다.
2013년 박근혜 정권 당시 미국 하원의원단과 한국 재계의 만남을 주선했다.
류진은 노무현 정권 초기에도 대미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성사시킨 핵심인물이라는 말도 나왔다.
△직접 발로 뛰는 해외영업
류진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머니페어 2016’에 참석해 별도 부스에 머무르며 각국의 조폐공사 및 은행 담당자들을 만났다. 기업의 수장이 직접 박람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졌다.
신용카드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갈수록 줄어드는 동전 사용량에 따른 실적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해외영업을 다닌다.
△‘풍산50’ 달성 위한 새 성장동력 발굴
류진은 2008년 풍산50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2018년 매출 1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풍산은 2011년 6월 대전에 풍산기술연구원을 지었다. 풍산은 기술연구원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 등을 다루는 글로벌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 12월에는 서울 충정로에 신사옥도 완공했다.
△풍산의 지주회사 전환
류진은 2008년 7월 풍산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풍산은 2008년 4월16일 이사회에서 회사분할 안건을 의결, 풍산을 지주회사(풍산홀딩스)와 사업회사(풍산)으로 분할하고 스텐레스 사업부문은 별도 사업회사(풍산특수금속)으로 신설했다.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는 풍산과 풍산특수금속, 풍산발리녹스, 풍산메탈서비스, 풍산마이크로텍 등을 자회사로 뒀다. 풍산FNS, 피엔티, 피엔피테크 등 풍산의 자회사와 해외계열사 등을 손자회사로 거느렸다.
풍산은 지주회사로 전환하자마자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았고 2008년 풍산 역사상 가장 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류진은 2009년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2008년은 우리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구조조정의 해로 제일 가슴 아팠던 고난의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올해(2009년)은 임직원 덕분에 경영실적이 정상궤도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다변화
류진은 취임 6년이 된 2006년 무렵 말레이시아와 중국, 일본 등 5개국에 신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로써 세계 60여 개 나라에 40만여 톤의 소전을 공급하게 됐다.
△2005년 경영이념 선포
류진은 2005년 창립 37주년을 맞아 경영이념 선포식에 참석했다. 경영이념은 ‘미래가치 창조를 통해 인류발전을 선도하는 풍산’이었다. 이때 첨단소재산업을 기반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류진은 풍산의 핵심가치를 5C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겠다고 강조했다. 5C는 도전(Challenge), 창의(Create), 변화(Change), 확인(Confirm), 소통(Communicate)다.
△1997년 IMF외환위기
류진은 1996년 사장에 오른 뒤 1997년 IMF외환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6개 계열사를 2개로 통폐합하며 미국 현지법인의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등 과감한 경영합리화 작업을 주도했다. 반면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ACR동관, 소전 등은 확대전략을 펼쳤다.
류진은 직접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유로달러 소전 수주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1999년 유럽 각국에 유로화 소전을 수출하며 달러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미국 신동공장 PMX인더스트리 설립
풍산은 1989년 미국 자회사 PMX인터스트리를 설립하면서 미국 신동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조폐국에 동전을 납품했지만 오랫동안 영업손실을 내왔다. 2016년에 소폭의 흑자를 내면서 실적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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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류진 풍산 회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7/54855_75153_285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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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파이널 라운드 싱글매치가 펼쳐진 2015년 10월11일 오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이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류진 풍산 회장에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