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자동차부품부문 실적회복 시기 예상 어려워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중국 판매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유지웅 이베스트 연구원은 27일 “현대위아가 2분기 자동차부품부문의 중국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기계부문이 하반기 공작기계산업 호조로 수혜를 봐도 올해 실적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 자동차부품부문 실적회복 시기 예상 어려워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현대위아는 2분기에 매출 2조320억 원, 영업이익 5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44% 급감하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공장에 반조립제품 형태로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4~5월 중국공장 판매가 각각 8만 대와 4만1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82%, 72.67% 급감하면서 현대위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현대위아의 자동차부품부문도 실적회복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의 기계부문은 공작기계산업의 성장세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차세대 동력전달장치로 교체하기로 하면서 공작기계산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현대차와 기아차 부품공급회사들이 새로운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변경하면서 공작기계산업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기아차가 4분기부터 인도에서 새로운 공장을 짓게 되면 추가적인 공작기계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위아는 기계부문 성장세에도 올해 실적을 회복하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사들의 수요는 기존에 있던 생산라인을 유지 보수하는 수준”이라며 “기아차의 인도공장을 제외하면 추가수요도 확보하기 어려워 실적을 늘리는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매출은 8조760억 원, 영업이익은 21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도시정비 '전인미답' 15조 시대 여나, 이한우 목동 수주로 경쟁사 추격 뿌리친다
롯데건설 플랜트 덜고 주택·개발 중심으로 개편, 오일근 원가율 개선 지렛대로 내실 다진다
구다이글로벌 M&A 넘어 성장동력 다변화 움직임, 천주혁 해외유통·자체 브랜드 키운다
[오늘Who] 셀트리온 '짐펜트라 허언' 오명 씻는다, 서정진 연이은 목표 달성으로 주..
LH 공공 매입임대 10채 중 4채 방 1개, 서울은 원룸 비중 66%
KB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글로벌 OTT 업황 부진 영향"
코스콤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6' 참가, 윤창현 "금융사 토큰증권 준비 지원"
메타 새 AI 모델 '뮤즈 원더' 공개, 오픈AI·앤트로픽과 AI 에이전트 주도권 경쟁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서 카카오톡 통합 AI비서 '카나나 스페이스' 공개
미국 중국과 '반도체 무역 전쟁'에 불리한 처지, 희토류와 광물 공급망 대체 어려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