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공동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 BNK금융지주 > |
BNK금융지주는 9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기술 역량과 플랫폼 구축 안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삼성SDS를 선정했다. 삼성SDS와 현재 세부 사업 범위와 시스템 구성 등을 구체화할 기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룹 모든 계열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생성형 AI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책무·규정 조회를 비롯해 여신, 외환, 그룹웨어, 사내 지식검색 등 여러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금융회사가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AI(Responsible AI)’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도 이번 사업의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AI 활용에 필요한 절차와 관리체계를 실제 업무에 정착시키는 데 사용할 ‘AI 거버넌스 포털’도 구축한다.
BNK금융지주는 이 포털을 활용해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평가·검증, 운영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관리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점검하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목표를 내놨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개별 업무에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그룹 전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과 관리체계를 함께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아겠다”고 말했다.
그룹 공동 AI 플랫폼 구축 논의는 2025년부터 진행된 사안이다.
BNK금융지주는 2025년 10월22일 AI플랫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주 주요 부서와 전체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계열사들의 AI 중복 투자를 줄이고 그룹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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