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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에릭슨과 기지국 장비 연결 거리 3배 확대 기술 검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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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최대 3배까지 늘리는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과 장거리 프론트홀(Front-haul) 기술 및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에릭슨과 기지국 장비 연결 거리 3배 확대 기술 검증
▲ 22일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 내 장비실에서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프론트홀은 기지국에서 안테나 역할을 하는 무선장비(RU)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비(DU)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통신망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실증에서 에릭슨이 제공한 프론트홀 장비와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자사 기지국 장비와의 연동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보다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장애가 발생한 장비를 예비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DU 이중화' 기술도 함께 시험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AI-RAN과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장거리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증을 확대하고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검증은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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