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꿈(KOOM) 위크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코스맥스> |
코스맥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와 공동으로 '꿈(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K브랜드·스타트업 축제인 'KOOM 위크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경수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 북미 지역 뷰티 크리에이터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행사에 앞서 16일 열린 만찬에서 K뷰티 성장의 원동력으로 창의력과 빠른 제품 개발을 꼽았다.
이 회장은 "K뷰티는 전 세계로 넓게, 깊게, 빠르게 뻗어 나가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 위대함의 본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흑자로 전환한 미국법인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력을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도 강화한다.
이 회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K인디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이라는 험난한 고지를 정복할 때 코스맥스가 가장 앞장서서 길을 열고 짐을 나눠 지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국내에서도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8월13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무신사와 함께 신진 화장품 브랜드 20곳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코스맥스는 뷰티 부문 협력사로 선정돼 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인 기업 가운데 선발된 20곳에 제품 기획과 생산, 마케팅 상담,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했다.
코스맥스는 지원 사업의 하나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에서 국내 소규모 화장품 브랜드 20곳과 연합 부스를 운영했다.
연합 부스에는 화장품 연구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과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온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뉴욕 한복판에서 K뷰티의 저력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집해 K뷰티가 세계 뷰티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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