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10월 정보보호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 빗썸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빗썸> |
빗썸은 "최근 금융권 보안 사고를 비롯해 여러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졌다"며 "이번 캠페인은 이렇게 유출된 정보를 재차 악용하는 맞춤형 사이버 범죄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과거 이용 내역 등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금융회사 관계자 등을 사칭하고 피싱 사이트 접속이나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이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과 피해보상금 지급을 내세운 스미싱·보이스피싱에 대해서도 추가 경보를 발령했다.
빗썸은 상대방이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연락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한 계정 관리를 위한 '실천 수칙'을 안내했다.
빗썸은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확인 △서비스별 비밀번호 구분 사용 △2채널 인증 및 해외 인터넷주소(IP) 접속 차단 기능 활용 등을 권고했다.
빗썸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다시 악용될 수 있어 상대방이 내 정보를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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