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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장중 10% 상승, 로봇 수주 확대·자회사 나스닥 상장 기대감 반영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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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 주식은 직전 거래일 정규거래 종가 20만1500원보다 10.92%(2만2천 원)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주가 장중 10% 상승, 로봇 수주 확대·자회사 나스닥 상장 기대감 반영
▲ LG전자 주가가 장중 한 때 10%대 상승하며 22만3500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같은 시각 LG전자우 주식도 8.56%(6400원) 오른 8만1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LG전자가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액추에이터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자세와 힘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6'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액추에이터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본부장은 올해 10월 특정 기업과 생산 준비 상황과 기술적 부분을 확인하는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앞선 1월 열린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6’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했다.

LG전자는 현재 경남 창원 공장에서 초도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안에 창원 공장에 전자동 액추에이터 양산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가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베어로보틱스는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을 상대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선정했다.

목표 조달액은 3~4천억 원 수준이며 최대 기업가치는 2조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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