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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6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혁신상 2관왕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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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9월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서 혁신상 4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IFA 2026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혁신상 2관왕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관왕을 포함해 혁신상 4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IFA 베를린이 2025년 처음 도입한 이 시상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는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 1개와 혁신상 1개, 가전 부문 혁신상 2개를 품에 안으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과 가전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단순한 냉방기기를 넘어 공간에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재해석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전면부를 간결한 평면 구조로 설계하고 무풍 기능의 핵심인 초정밀 마이크로홀을 제품 하부에 배치해 절제된 미니멀 디자인을 구현했다.

해당 제품에 적용된 'AI 모션바람' 기능은 모션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해 7가지 형태의 맞춤 기류와 효율적인 냉방을 제공한다. 

열교환기 미세 제어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수면 상태에 맞춘 냉방을 실행하는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도 갖췄다. 

디자인 부문 혁신상에 이름을 올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전면 32형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한층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하는 '보이스 ID'와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나우 브리프'를 통해 일정, 사진, 건강 정보 등 개인화된 콘텐츠를 지원하며, 음성과 터치만으로 문을 열고 닫는 '오토 도어'로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비전'에 구글 제미나이를 적용해 식재료 인식 능력을 대폭 끌어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함께 탑재된 'AI 푸드 매니저'는 보관 중인 식재료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추천하고 이용 패턴 분석 리포트도 선사한다. 

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도어 양옆으로 4mm의 최저 여유 공간만 확보되면 문을 개방할 수 있다. 

별도의 가구장 리모델링 없이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도어 단열재 두께를 최적화해 제품 외형 크기를 유지하며 실내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 상황과 사용 패턴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운전해 냉각하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대용량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작동시켜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IFA 2026'에 참가해 2일부터 6일까지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독일 베를린 '홈불트 카레'에 운영하며 기술의 편의성을 넘어 인간 중심적인 AI 라이프를 제시한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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