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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규 공공택지지구 토지보상 기간 20개월 단축, 수도권 현장에 인력 344명 투입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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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차를 개편해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 기간을 20개월 줄인다.

LH는 토지보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현장에 인력 344명을 투입하고 조직과 절차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LH 신규 공공택지지구 토지보상 기간 20개월 단축, 수도권 현장에 인력 344명 투입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인력은 본사와 비수도권 숙련 인력,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사원, 기간제 인력을 수도권으로 재배치해 확보한다. 여기에 9월 안에 보상 전문인력 250명을 채용한다.

절차도 바꿔 기본조사와 감정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협의보상 착수까지를 21개월에서 9개월로 줄인다.

재결과 이주·퇴거 단계도 각각 3개월, 5개월 앞당긴다. 보상 기간은 44개월에서 24개월로 20개월 짧아진다.

정부는 2026년 8월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공공택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평균 68개월 걸리던 기간을 37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보상 기간 20개월 단축은 이 가운데 한 대목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이날 보상이 진행 중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주택 6만7천 호가 들어서는 이 지구는 7월 협의보상에 들어가 한 달 만에 토지 소유자 기준 계약체결률 27%, 보상금 2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 사장은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인 보상 업무의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전반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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