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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분기 매출 4581억 21% 증가, 판관비 늘어 영업이익 332억 19% 줄어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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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무신사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81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무신사 2분기 매출 4581억 21% 증가, 판관비 늘어 영업이익 332억 19% 줄어
▲ 무신사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81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거뒀다. <무신사>

순이익은 14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5% 줄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부상 이자비용을 반영한 것이며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원가가 오른 데다 거래 규모 확대에 따라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무신사는 올해 2분기 국내 10곳과 해외 2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새로 열었다. 해외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개점 68일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2분기 판매액 가운데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사업도 성장했다. 무신사 글로벌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3%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무신사의 수출 매출은 372억 원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가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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