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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세, 화성 동탄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률 둔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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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세를 보였다. 동탄 아파트값 상승률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뒤 소폭 낮아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30% 올랐다. 1주 전 상승률(0.30%)과 같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세, 화성 동탄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률 둔화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세를 보였다. 동탄 아파트값 상승률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뒤 소폭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지속되는 역세권·대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바라봤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35% 올랐다.

성북구(0.49%)는 정릉·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40%)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랑구(0.37%)는 신내·면목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37%)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마포구(0.37%)는 상암·창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과 비교해 0.26% 높아졌다.

구로구(0.44%)는 개봉·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38%)는 등촌·마곡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32%)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송파구(0.32%)는 잠실·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30%)는 대림·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73% 상승하며 규제지역 지정 뒤 다소 낮아졌다. 정부는 7월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앞서 7월 첫째 주까지 5주 연속으로 주마다 1% 이상 올라 시장이 과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 아파트값도 1주 전보다 0.31% 오르며 다소 안정된 모양새를 보였다. 1주 전에는 0.64% 상승했다.

다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59% 올라 1주 전 상승률(0.56%)을 웃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벨트의 열기가 아직 식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탄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기흥은 오히려 상승률이 커져서다.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값도 1주 전보다 0.64% 올랐다.

7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1%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21%)와 울산(0.10%), 전북(0.09%), 충북(0.07%), 인천(0.03%), 대전(0.03%) 등은 상승했고 제주(-0.06%)와 경북(-0.04%), 충남(-0.04%), 대구(-0.03%) 등은 하락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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