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텔레콤 주식은 전날보다 7.76%(6600원) 뛴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SK텔레콤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주가는 3.88%(3300원) 높아진 8만83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9만3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텔레콤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도 9만8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회복과 배당 정상화를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703억 원, 영업이익 535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8.3%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주당 배당금(DPS)은 830원,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은 3320원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연간 배당금 규모는 2024년보다 작지만 감액배당 적용으로 주주들의 실질 수령액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있는 회사가 자본준비금 등 납입자본을 감액해 주주에게 현금 배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배당소득세가 없어 비과세 배당으로도 불린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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