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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하반기 환율 1400원~1500원 전망, 미국 이란 종전 협상 불발 때는 상단 1600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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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원/달러 환율 수준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일 “달러 수급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유가가 내리면 원화 가치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M증권 "하반기 환율 1400원~1500원 전망, 미국 이란 종전 협상 불발 때는 상단 1600원"
▲ 2026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400~1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유가 리스크에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인데 유가의 최대 변수로는 이란 전쟁 종전 협상이 꼽혔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서로 종전 합의안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박 연구원은 “종전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면 유가는 70달러 중반~80달러 초반 수준까지는 급락할 것”이라며 “반면 종전 협상 불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6월을 넘어 장기화되면 유가가 최소한 13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월29일 종가 기준 87.36달러로 집계됐다. 5월 초에는 종가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 1400~1500원을 제시했다. 다만 종전 협상 불발을 가정하면 2026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 상단이 1600원까지 열릴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만약 종전 협상 불발에 따른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원/달러 환율은 1550~1600원 수준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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