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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카카오뱅크 1분기 실적 선방, 캐피탈사 인수로 시너지 확대 기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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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해외투자와 캐피탈사 인수 등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3만1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NH투자 "카카오뱅크 1분기 실적 선방, 캐피탈사 인수로 시너지 확대 기대"
▲ 카카오뱅크가 캐피탈사 인수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2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해외투자와 캐피탈사 인수를 통한 자본 레버리지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 반등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87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지분투자수익이 933억 원 발생하는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경상 기준 실적은 소폭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전체 대출 성장과 수수료 및 플랫폼수익 등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규제 환경 등 대외 여건과 인공지능(AI) 투자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본업에서 외형이 크게 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본업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신규 사업 확대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연내 캐피탈사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캐피탈업의 장점인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확보하는 동시에 조달비용 부담과 낮은 신용평가 역량 등 단점은 상쇄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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