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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157억 흑자전환, "AI 전력용 철강으로 실적 개선"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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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397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 순손실 39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2%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순손익은 적자가 유지됐다.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157억 흑자전환, "AI 전력용 철강으로 실적 개선"
▲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57억 원을 내며, 지난해 1분기대비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포항제철소 정문. <현대제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매출은 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3.7% 감소했다.

회사 측은 “판매량 증가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됐으나, 환율과 원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판재는 297만8천 톤(자동차용 119만6천 톤 포함), 봉형강은 128만5천 톤 등 모두 426만3천 톤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판재 판매량은 24만4천 톤 늘고, 봉형강 판매량은 1만2천 톤 줄었다.

1분기 판재 매출은 3조1815억 원, 봉형강 매출은 1조2929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산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신수요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성능 형강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송전철탑용 소재 수주 확대와 부유식 해상풍력 핵심 구조물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 측은 “ESS 인클로저 수요확대에 맞춰 국내외 데이터센터용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건설과 부유식 행상풍력 핵심 구조물 부유체 개발에 협력해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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