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최 명예회장이 무보수로 경영 자문 등을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23일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다. < SK네트웍스 > |
SK네트웍스는 “‘명예회장직은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라는 최 명예회장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명예회장은 회사 성장 지원 및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자문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명예회장은 2016년 3월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나, 2021년 10월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횡령·배임 등 혐의가 확정되며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
최 명예회장은 사면 약 8개월 뒤인 이달 3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명예회장으로 회사에 복귀했다.
당시 SK네트웍스는 최 명예회장이 앞으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아 다양한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돕는 ‘경영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2024년 초부터 가속화한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 과정에서 최 명예회장의 글로벌 인맥이 해외 파트너십 확장과 투자 기회 발굴에 실질적 힘을 보탤 것이란 시각이 나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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