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분기 순이익 4757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128.5% 늘어난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 ▲ NH투자증권이 1분기 순이익 4757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2025년 연간 순이익으로 1조315억 원을 올렸다.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순이익의 거의 절반을 거둔 셈이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ROE)은 19.6%로 추산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증시 활황에 따라 국내주식 수수료수익 3097억 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으로 491억 원을 거뒀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분기 수수료수익 972억 원을 달성했다. 주식자본시장(ECM) 주관 시장점유율 30.9%로 1위를 유지했으며 기업공개(IPO) 주관에서도 37.4%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운용부문에서 운용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4242억 원, 운용투자손익 2430억 원, 운용관련 이자수지 1812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관련 이자수지로는 1274억 원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6일 첫 IMA 상품 ‘N2 IMA1 중기형 1호’(약 4천억 원 규모)를 완판했다.
NH투자증권은 IMA 출시로 개인자산관리 시장을 넓히고 기업금융 기반 투자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만 운용 가능한 상품이다.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1조3천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수익 다각화와 고객 기반 강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종합투자계좌를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키우고 생산적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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